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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美 병원, 전자의료정보시스템 본격 도입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예린
  • 2012-06-28
  • 출처 : KOTRA

 

 병원들 전자의료정보 공유사업(Health Informaiton Exchange)에 본격적 시동

 

 

 

미 UCSF 대학 병원이 오바마 정부에서 전자의료 기록시스템 지원 목적 보조금 27억 달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미국 내 많은 의료기관들이 편리하고 쉬운 접속의 Electronic Health Record(전자의료기록)/ Health Information Exchange(의료정보교환) 시스템의 도입이 2012년 들어 활발히 이뤄짐.

 

□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각광을 받는 전자 의료 사업

 

 o 2006년 OECD의 조사결과 의료사업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산업으로 세계 각국에서의 관련 산업 투자 또한 급증함.

  - 실제 유럽 내 몇 개국에서는 의료 관련 지출이 국가 GDP 성장 속도보다 높은 것으로 의료 산업이 경제 성장의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

 

 o 미국의 의료 관련 지출은 다른 국가에 비해 특히 많았던 것으로 미 정부가 의료 제도관련 많은 노력을 기울임을 보여주기도 함.

  - 2004년 미 의료 관련 지출은 국가 GDP의 16%인 1조9000억 달러였으며 2016년까지 GDP의 20%인 4조2000억 달러까지 상승 전망

 

국가별 GDP 대비 의료 관련 지출

자료원 Microsoft ConnectedHealth Blueprint

 

□ Health Information Exchanges(HIE)

 

 o 많은 공·민간 기업들이 시간 단축, 비용 절감,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 Health Information Exchange 시스템 도입으로 병원과 특정 지역 내에서 전자 의료 기록의 효율적 전송

  - 현재 미국 내 HEI 시스템을 운영 중인 기관은 2010년 기준 57개 기관이 있으며 중동,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해당 시스템 도입 단계 또는 운영 시작 단계인 것으로 판명

 

 o HIE 시스템 도입으로 각 부서의 의료진들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자율화돼 환자 진료의 질도 자연적으로 높아지게 됨.

  - 또한 여러 의료 서비스 업체들과의 교류도 수월해져  방해 받지 않고 지속적 진료에도 도움

  - 한 예로, 시스템 항목 중 하나인 ‘Patient Summary’는 환자의 평생 건강 진단 기록부의 접속으로 환자가 새로운 의사를 통해 진찰을 받을 시에도 따로 상태에 대해 설명할 필요 없이 새로운 의료진은 환자가 가진 알러지, 최근 검사 내역, 혈액 상태, 만성 병 여부에 대해 신속이 파악함.

 

Health Information Exchange가 이루어 지는 과정

자료원: 5AM Solutions

 

 Kaiser Permanente의 ‘Health Connect’이 좋은 사업 모델로 지적

 

 o 현재 미국 내 454개의 의료 진료소, 36개의 종합병원에서 운영되는 ‘KP HealthConnect’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보다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 취지를 포함함.

  - 환자 개개인의 종합 진단 기록부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환자들의 호평을 받음.

  - 전자 의료 기록의 장점으로 읽을 수 없거나 서류의 잃어버림을 방지해 병원 내 진료소, 방사선과, 실험실, 약국 등 여러 부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가능

  - 해당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 투자 중으로 추진하는 중점 사업 중 하나임.

 

 o 환자-의료진 간의 이메일 연락망 ‘My Health Manager’은 언제 어디서든지 의사와의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제작

  - 의사 처방전부터 콜레스트롤 자가 진단, 만성 질환의 체계적 관리 등으로 많은 환자들이 애용 중

  - 매달 My Health Manager에 로그인 하는 회원 수는 8만 명에 달하며 85만 건의 이메일이 오가는 것으로 나타남.

 

 o 한 예로, 유전병을 앓던 한 여대생의 부모는 딸 아이가 대학 공부로 외지에 떨어져 삶에도 온라인과 전화 등으로 24간 내내 딸 아이의 건강 상태, 병의 진화, 실험실 테스트 결과의 상시 체크가 가능한 HealthConnect의 유용성을 극히 칭찬하기도 함.

 

 o 이 밖에도, 지난 25일 Kaiser 병원은 미 사회보장사무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과 협력해 HIE 시스템으로 사회 보장 연금 지급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표명

  -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남가주, 샌디에고 부근을 시작으로 운영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

 

□ Microsoft 온라인 건강 관리 서비스, ‘HealthVault’

 

 o Microsoft의 ‘HealthVault’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기록부, 각종 의료 관련 데이터를 휴대 단말기에서 관리해 의료 기록 검색, 의사와의 상담, 자가 건강 검진 가능 서비스임.

 

 o 환자는 심장 박동수, 혈압 정보를 앱에 포스팅해 건강 상태, 일정 기간 동안의 변화, 추세 등을 볼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세밀하게 파악 가능

 

 o Fitness 단련 목적으로 할당량 목표 세우기, 과정 트래킹, 지인들과의 경쟁으로 동기 부여 등의 서비스도 제공

 

 o 그러나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일부 환자들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로 온라인상 진료 기록부의 공유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o 협력업체로는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Diet.com, Eclipsys Corp, Healthphone Solution, LifeScan 등 40개 이상의 업체들이 있음.

 

□ 전망과 시사점

 

 o 미국 의료 업계에서 어려움을 분열된 의료 지불 시스템, 환자 진료 생산성 증가, 유용성은 높이면서 비용은 절감하는 의료 시스템 도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이어 향후 더 많은 의료기관들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간편화, 보편화 필요

  - 특히 감각 감지 모바일 단말기의 부상으로 환자들의 자가 진단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임.

 

 o HIE의 널리 수월한 보급을 위해서 HIE 제공업체들은 현재 보다 큰 스케일의 진료 관리망 구축으로 환자들의 이동성을 더욱 촉진할 필요가 있음.

  - 또한 병원들은 새로운 의료 기기 설치 경우, 자신만의 기준 설립보다는 산업 전체 동향의 철저한 분석으로 향후 데이터 교환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해야 함.

 

 o 오바마 정부는 공·민간 의료 기관에서의 전자의료기록 시스템 장려 목적 인센티브와 장려금을 지원함.

  - 또한, HIE 관련 인프라 건축 추진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 중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진단을 내리는 과정, 환자들과의 소통 활발에 도움 기대

 

 

자료원: ComputerWorld, Microsoft HealthVault 홈페이지, San Francisco Chronicle 등 무역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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