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종헌
  • 2012-06-19
  • 출처 : KOTRA

 

인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 인도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현행 유지 -

- 신용평가기관 인도 경제 부정적 전망 내놔 -

 

 

 

□ 무디스, 인도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ㅇ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Moody’s는 인도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다고 경고함.

  - 인도 중앙은행(RBI)은 인도의 도매물가지수 상승률은 5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7.5% 상승했다고 발표함.

  - 인도 루피화 가치 하락과 경제 침체로 인도경제 기대성장률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됨.

  -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가 크게 하락해 원자재 수입가격이 오르는 등 수입되는 물품과 수입품 판매 가격이 크게 상승함.

  - Moody’s는 인도 루피 가치가 15% 이하로 평가절하되며 도매물가지수(WPI) 인플레이션은 약 7~8%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 이에 따라, Moody’s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도경제 악순환을 막기 위해 RBI와 정책 입안자들이 정책적 환율조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전망함.

 

□ 인도, 브릭스 중 첫 투자부적격 등급 우려

 

 ㅇ 세계적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 &P는 지난 4월 인도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투자부적격(Junk) 등급 한 단계 위 등급임.

  - S &P는 인도의 경제성장률 악화, 지속적인 무역적자 확대, 개방경제정책 결정에 대한 정치적 걸림돌이 투자 감소로 이어질 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과 국가신용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함.

  - S &P는 현재 인도 재정적자가 위험수준인 GDP의 4%까지 도달한 점 등을 들어 인도의 올해 성장목표치인 5.1%의 달성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고 밝힘.

  - 인도가 투자 등급을 상실해 Junk 등급을 받을 경우 이는 브릭스 국가 중 처음이며 현재 중국은 AA-, 러시아와 브라질은 BBB 등급임.

 

 ㅇ 18일 Fitch사가 인도 경제 전망을 안정에서 부적격으로 하향 조정함.

  - Fitcht사는 이러한 조치는 향후 12~24개월 내에 투자등급을 현재 가장 낮은 단계의 투자 적격 등급인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하향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힘.

  - 인도 정부는 이러한 신용평가사들의 조치가 인도 경제 전반의 내용을 무시한 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공공재정 등의 수치 등만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함.

 

□ 인도 중앙은행, 금리조정 현행 유지

 

 ㅇ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 모든 관심이 RBI의 금융정책에 쏟아지는 가운데 RBI는 6월 18일 금리조정에 대한금융정책을 발표함.

  - 이미 지난 4월, RBI는 단기 대출금리와 재할인율을 0.50% 인하한 8%로 하향 조정한바 있음.

  - 당초, 6월 18일 RBI의 추가 금리인하 발표가 예상됐으나 기준금리와 단기 대출금리를 변화 없이 8%로 유지한다고 발표함.

  - RBI는 지난 4월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인도 내 투자실적이 부진했고 높은 물가상승이 발생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 조치가 인도 경제침체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ㅇ 인도 중앙은행, 통화 유동성 정책 발표

  -18일 인도 중앙은행은 지정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현행 4.75%로 그대로 유지하고 유동성 조절제도 산하 정책 재할인율을 현행 8.0%로 유지함.

  - 따라서 유동성 조절제도 산하, 역재할인율을 현행 7.0%, 긴급자금대출금리(marginal standing facility)와 중앙은행 금리를 9.0%로 유지하게 됨.

 

□ 5월 물가상승률 7.55% 상승

 

 ㅇ 5월 도매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7.55%로 나타남.

  - 5월 도매물가지수는 연료와 식품 부분의 두자릿수의 물가 상승으로 전월 7.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함.

  -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53% 상승함.

 

 ㅇ 식품 부문 10.74%의 물가 상승률 기록

  - 감자, 콩, 밀 가격이 급등하고 양파, 과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함.

  - 감자가격은 연 평균에 비해 68.10% 상승했고, 4월보다 53.44% 증가함.

  - 콩과 밀 가격은 각각 16.61%, 6.81% 오름.

 

5월 물가상승률

자료원:  비즈니스라인

 

□ 4월 산업생산지수 0.1% 증가

 

 ㅇ 4월 산업생산지수가 거의 0에 가까운 0.1%를 기록함.

  - 3월 산업생산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하락함에 비해 회복된 수치임.

  - 전년대비 광업부문은 3.1% 하락했고, 제조업과 전력분야는 각각 0.1%, 4.6% 성장함.

  - 제조업의 22개 분야 중 12개 분야는 좋은 성장을 보임.

  - 소비내구재와 소비 비내구재는 각각 5.0%, 5.4%의 성장률을 보임.

  - 중앙통계국은 2011~2012 산업 성장률을 종전 2.4% 에서 2.8%로 수정, 발표함.

 

□ 인도 4, 5월 수출입 규모

 

 ㅇ 5월 인도 수출입 감소

  - 인도 상업부 장관에 따르면, 5월 수출이 4% 감소하고 수입이 7.4% 감소했다고 밝힘. 특히 수출은 전년대비 4.16% 감소해 현재 256억8000만 달러에 이름.

  - 수출입이 부진한 이유로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인도시장에 대한 수요둔화를 꼽을 수 있음.

  - 5월 기계, 석유화학제품, 보석류, 기성복 분야의 수출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함.

  - 석유화학 제품 분야의 수입은 14.02% 성장한 149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금∙은 수입은 43억 달러로 52% 감소함.

 

 ㅇ 4월 수출입 동향

  - 4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3.23% 증가했고 루피화 기준으로 20.54% 증가한 반면, 수입은 달러화 기준, 3.83% 증가, 루피화 기준 21.25% 증가함.

  - 2012년 4월 무역수지 적자는 134억863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128억5038만 달러보다 높은 액수를 기록함.

  - 4월 한달 원유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6.96% 증가한 139억920만 달러임.

 

 

자료원: 인도 중앙은행, 인도 상공부, 인도 중앙통계청, 비즈니스라인, 이코노믹타임즈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위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