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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부품 수출, 일본・독일 업체 공략 필요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2-06-16
  • 출처 : KOTRA

 

美, 자동차 부품 수출, 일본·독일 업체 공략 필요

- 외국계 자동차 업체 시장점유율 확대 -

- 일본과 유럽 브랜드 자동차 업체 미국 법인 구매 결정권 확대 -

 

 

 

□ 미국 빅 3사 시장점유율 절반 이하로 떨어져

 

 ㅇ 자동차 빅 3사 시장 점유율 46.1% 기록

  - 지난 2011년 미국 빅3사인 GM, Ford, Chrysler의 미국시장 점유율 46.1% 기록, 1965년 최고치인 90.6%에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2000년 이래 매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임.

  - 빅3사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50% 미만의 시장점유율인 46.9%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43.7%로 사상 최저치 기록

  - 일본 자동차 업체의 대량 리콜로 인한 부진으로 2010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벗어나 시장점유율이 약간 증가한 44.5%를 기록했고, 2011년에는 46.2%로 증가했으나 2012년에 다시 미국 빅 3사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세로 돌아섬.

  - 그러나 2012년부터 일본 자동차 판매 호조로 미국차 시장점유율이 다시 감소하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을 전망함.

 

미국 빅 3사 자동차 시장 점유율 변화 추이

자료원 : Wards Auto

 

□ 미국 동남부 신흥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부상

 

 ㅇ 외국 자동차 업체 유치로 새로운 자동차 산업의 아이콘

  - 미국 동남부 지역이 자동차 산업은 해외 자동차 기업의 현지 투자 진출로 인한 생산 조립공장 진출로 생산액이 급격히 상승함.

  - 특히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입주한 조지아 주와 앨라배마 주의 자동차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됨.

  - 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현대 자동차가 진출한 앨라배마 주의 자동차 산업은 2005년 이후 최근 6년 동안 생산량이 164.8%나 증가했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 또한 생산량이 56.2%가 증가 이 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을 알 수 있음.

  - 기아 자동차가 진출한 조지아 주의 자동차 산업은 미 통계청에서 수치를 비공개해 2010년 생산량을 알 수 없으나 자동차 부품산업은 65%나 상승해 조지아 주의 자동차 산업 역시 성장함을 보여줌.

 

외국산 자동차 브랜드 미국 진출 현황

자료원: 시카고 무역관

 

□ 주요 외국계 자동차 업체의 미국 현지 생산 진출 현황

 

 ㅇ 외국계 자동차 업체 미국 진출 현황

  - 일본 업체이 초기 미국시장 생산 조립 설비를 건설한 이유는 미국 정부의 압력과 높은 관세 부과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했으나 지금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장을 설비를 확대 또는 신규 진출함.

  -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은 지난 1980년 중반부터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러스트 밸트 지역에서 벗어나 자동차 노조가 없는 남부지역 중심으로 진출하면서 시작됐음.

  - 외국 자동차 업체들이 켄터키, 테네시, 앨라배마,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텍사스 주 등 남부 지역에 새로운 자동차산업 기반 조성에 일조했음.

  - 지금까지 외국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에 21개의 생산 조립 공장을 보유하며 약 8만60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9600개의 자동차 딜러숍에 41만3350명을 고용, 운영함.

 

 ㅇ 주요 외국계 자동차 업체 진출 현황

  - 도요타는 지난 1984년 미국에 처음 캘리포니아 주에 조립 공장을 건설한 이래 현재 앨라배마, 켄터키, 인디애나,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주 등지에 6개의 대형 생산 공장을 보유함.

  - 혼다는 1982년 오하이오 주에 처음 조립 공장을 건설한 이래 인건비가 저렴한 알라배마 주에도 생산 공장을 건설, 운영함.

  - 닛산은 다른 일본 업체들보나 늦게 미국에 조립 공장을 건설했음. 지난 2003년에 미시시피에 조립 공장을 건설 운영함. 그리고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밴츠는 앨라배마에 공장을 가짐.

  - 한국의 현대차는 앨라배마 주에, 기아차는 조지아 주에, 폴크스바겐은 테네시 주에 조립 공장을 보유함.

  - 최근 독일의 폴크스바겐사는 자동차 생산 공장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로 진출 지속 확대

 

□ 외국 자동차 업체 남부지역에 생산 공장 진출이 확대되는 이유

 

 ㅇ 해당 주들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저렴한 사업 운영비용

  - 인건비: 노조에 가입되지 않아 저렴한 인건비와 자유로운 고용과 운용 가능

  - 기업 운영비용: 낮은 임대료와 전기료

  - 인센티브: 남부 주들은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종업원 훈련비용 지원, 사회 간접자본 시설 건립, 저렴한 공장부지 제공

  - 편리한 교통 여건: 남부 주들은 해상 운송, 철도 그리고 편리한 육상 교통망을 확보, 하루 만에 주력 시장인 동부와 중부지역 시장 접근성 확보

 

 ㅇ 일본 기업과 유럽 자동차 업체 미국 내 현지 생산 확대 전략

  - 엔고 현상과 달러화 약세로 도요타를 위시한 일본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며 미국을 중남부 수출의 교도보로 활용

  - 독일 자동차 업체들도 유로 강세와 달러화 약세로 미국 생산 진출과 설비를 확대함.

  - 일본과 유럽산 브랜드 자동차 업체들은 자국 의존도를 낮추고 현지화 또는 다양한 부품 공급업체 물색

 

□ 미국 부품 업체, 외국 완성차 업체 납품 선호

 

 ㅇ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국 빅 3사보다 일본과 유럽 자동차 업체 선호

  - 미국 주요 부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완성차 업체와 Working Relations Index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독일과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선호 지수가 높았지만 미국 빅사 3사 선호 지수는 낮았음.

  - 설문조사는 바이어와 의사소통, 관계, 바이어의 도움 정도, 바이어의 투명성, 부품 공급업체 이익 기회 제공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함.

  - 완성차 업체의 선호 지수 차이는 어느 점차 줄어듦. 유럽과 일본차 업체는 점차 낮아지며 미국 업체들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임.

 

부품 업체들의 완성차 업체 관계 지수

자료원 : Planning Perspectives, Inc.,

 

□ 시사점

 

 ㅇ 미국 자동차시장 주요 변화 요인

  -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빅3사가 50% 이하로 떨어지고 아시아와 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

  - 자동차 산업 미시간 오하이오 주 중심에서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 미시건과 오하이오주의 자동차 산업은 러스트 밸트(Rust Belt)로 변화함.

  - 달러화 약세로 일본과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현지 진출 가속화, 생산 확대, 미국 내 부품 수급 전략 확대, 미국 법인의 부품구매 결정권이 확대됨.

 

 ㅇ 향후 미국 자동차 산업 진출 확대 전략

  -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는 미국 자동차 산업 중심이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새로운 진출 전략이 요구됨.

  -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빅3사 위주의 수출 전략에서 벗어나 미국 동남부 지역에 대거 진출한 외국계 자동차 부품 납품 전략 적극 추진 필요

  -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현지 생산 공장 건설 등을 통한 직접 진출 전략 강화 필요

  - 초기 현대·기아에 납품하기 위해서 동반 진출 형태에서 벗어나 생산 기반을 확충한 기업의 경우 미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전략 수립 필요

 

 ㅇ 자동차 부품 공급 채널 변화와 자동차 부품 업체 사업 환경 변화

  - 이러한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미국법인들은 신규 부품 공급 업체 발굴에 적극 나섬.

  - 특히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됨. 일본 업체들은 핵심 부품을 주로 일본 부품업체에서 수입 공급됐으나 엔고 현상 심화에 따라 일본산 부품 가격경쟁력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임.

  - 미국 부품업체들은 빅 3사 납품 중심에서 빅3사의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라 외국 자동차 업체 납품 확대를 위해 노력함.

 

 ㅇ 한국 업체들 미국 진출 외국 완성차 업체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섬.

  -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 중 미국에 진출한 일본과 유럽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 적극 나섬.

  - 한국 금형과 금속 가공 부품을 생산하는 A사의 경우 완성차 업체인 B사에 납품하기 위해 활발한 협상을 벌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됨. B사 바이어들은 원가 절감과 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부품 공급선 발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 U.S. Department of Commerce, The Wall Street Journal, Chicago Tribune, Industry Week. U.S. Today, 관계자 인터뷰, 무역관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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