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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Book 침체된 도서시장 부활 신호탄 쏜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2-06-11
  • 출처 : KOTRA

 

독일, E-Book 침체된 도서시장 부활 신호탄 쏜다

- 2015년까지 E-Book 매출 비중 전체의 3.5% 전망 –

- E-Books 리더기기의 경쟁 가열 전망 -

 

 

 

□ 독일 도서시장의 위기설 제기

 

 ○ 도서시장의 매출액 감소

  - 2011년 독일의 총 도서 판매 매출은 96억 유로 규모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7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

  - 독일도서협회 스키피스 회장은 이와 같은 매출 감소 원인은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로 책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힘.

  - 가장 높은 도서 매출을 기록한 곳은 서점으로 약 4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3% 감소했음. 그 뒤를 출판사와 인터넷을 통한 매출 규모가 각각 약 18억(+1.7%), 17억(+2.3%)유로를 기록함.

 

독일 도서 판매 장소와 매출 규모

                                                (단위: 10억 유로)

자료원: 독일도서협회

 

 ○ 서점의 추락과 인터넷 판매의 증가

  - 도서시장 전문가인 엘링(Holger Ehling)은 4년 전부터 서점의 도서 매출규모는 점점 감소한다고 밝힘.

  -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책을 구입하는 연령대인 30~50대는 아직 인쇄된 책을 선호하나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국이나 영국과 같이 문은 닫는 서점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 전문가들은 서점의 매출 감소의 이유는 온라인 판매의 증가에 기인하며 인터넷을 통한 서적의 구입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11년 인터넷을 통한 서점의 매출 규모는 14억 유로 규모로 5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가장 인지도 높은 Amazon의 인터넷 도서 판매의 매출은 5% 증가했음.

    

독일 연도별 서점 성장률(2001~2011년)

자료원: Handelsblatt

 

□ E-Book의 성장

 

 ○ 출판사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E-Book 시장

  - 2011년 독일에서 판매된 E-Book은 470만 권으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함. 그러나 전체 도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에 불과해 아직은 크지 않으나 2010년 0.5%에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함.

  - 스키피스는 도서 전체 매출 규모는 감소했으나 E-Book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미래의 독일 도서시장은 긍정적이라고 밝힘. 엘링 역시 2015년까지 E-Book의 매출 규모는 전체 도서 매출의 3.5%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 특히 스키피스에 따르면, 90% 이상의 독일 도서 출판사들은 도서시장의 미래를 E-Book에서 보며 관련 제품과 시스템을 투자한다고 밝힘.

  - 2011년 독일 도서 출판사들의 매출 규모에서 E-Book이 차지하는 비율은 6.2%였으나 2015년까지 17%로 증가할 것이라고 스키피스는 전망함.

 

 ○ 독일 E-Book 리더기 시장 전망

  - 현재 독일에서는 E-Book 성장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E-Book 리더기가 소비자들에게 유통됨.

  - 미국에서 유통되는 E-Book 리더기의 70~80%가 아마존의 Kindle에 비교해 독일에서는 아직 점유율이 11%로 높지 않지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fK에 따르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힘.

  - 일본 Sony 제품과 Apple사의 ipad가 현재 높은 시장을 점유하며 그 외 다른 기기들이 독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함.

  - 그 외 서점 또는 출판사가 직접 투자해 만든 E-Book 리더기가(Oyo, Aluratek Libre) 시장 진입에 성공해 경쟁이 치열함.

 

독일 E-Book 리더기 시장 점유율

자료원: GfK

 

 ○ 우리 나라 기업 진출 방향

  - 미국과는 달리 아직 E-Book 리더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되며 독일 진출 시 합리적인 가격과 마케팅이 필수임.

  - 이미 TV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E-Book 리더기 광고가 활발하며 인지도에 민감한 독일 소비자의 특성상 제품의 가격이 정말로 저렴하지 않은 이상 구입 흥미가 높지 않음.

  -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제품의 무게와 크기 그리고 가격이 구매에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힘. 특히 휴대가 편하고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제품에 인기가 많음.

  - E-Book 리더기의 평균 가격은 약 60~140유로에 구매되며 태블릿PC 또는 ipad 이외에 전용 기기를 선호함.

 

□ 전망과 시사점

 

 ○ E-Book 시장은 지금 당장은 빠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른 출판사와 서점의 계획적인 전략이 필요함.

 

 ○ 관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며 인터넷을 통한 E-Book과 관련 제품 판매를 통한 매출 상승 전략이 필요함.

 

 ○ 특히 E-Book 리더기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품질을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이 요구됨.

 

 

자료원: Handelsblatt, Welt.de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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