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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플레 하락, 기준 금리 인하 지속 전망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6-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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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플레 하락, 기준 금리 인하 지속 전망
- 경기둔화, 소비 감소, 유럽 재정위기 등이 인플레 하락의 주원인 -
□ 개요
○ 올해 5월까지 최근 12개월 누적 인플레율은 4.49%로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경기둔화, 소비 감소, 유럽 재정위기 등이 인플레 감소의 주 원인으로 작용함.
□ 세부 내용
○ 올해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56%, 2월 0.45%, 3월 0.21%, 4월 0.64%, 5월 0.36%를 기록했으며 5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율은 4.99%로 집계돼 2010년 9월까지의 12개월 인플레율 4.7%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5월 월간 인플레 0.36%는 5월 기준으로 2007년 5월의 0.28%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임.
- 2012년 1~5월 누적인플레율은 2.24%로 전년동기대비 1.47% 포인트 감소됨.
○ 브라질 정부는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가 4.5%라고 발표했으며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어 억제 상한선은 6.5%인 것으로 밝혀짐.
- 2011년 인플레율은 6.5%로 2004년의 7.6%에 이어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지금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연간 인플레율은 4.5% 안팎에 머무를 것임.
○ 중앙은행은 최근 개최된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9%에서 8.5%로 0.5%포인트 인하함.
- 8.5%는 중앙은행이 1999년 3월 기준금리를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수치임.
- 하지만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베네수엘라(15.65%)와 아르헨티나 (9%)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의 실질금리 역시 러시아(4.3%)와 중국(3.1%)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2.8%로 나타남.
□ 시사점
○ 브라질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악화와 국내경기 둔화, 소비 감소 등으로 향후에도 정부가 기준금리를 계속 내릴 것"이라고 전망함.
-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인프레율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는데 따라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0.5% 포인트씩 다섯차례 인하돼 6%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함.
○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은 "인플레율 안정세에 따라 더 유연한 통화정책이 가능해졌다"라고 하며 기준금리 인하와 신용대출 확대에 주력할 뜻을 시사한 바 있음.
자료원: 일간지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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