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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최근 그리스 해운시장 동향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우병일
  • 2012-06-01
  • 출처 : KOTRA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최근 그리스 해운시장 동향

- 그리스 선주들은 벌크선박에서 특수 에너지 수송선 분야로 이동 중 -

- 품질, 가격, 빠른 납기를 통해 중고선 교체시장을 공략해야 -

 

 

 

□ 그리스 재정위기로 시작한 유럽경기침체가 장기간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서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동기대비 58.9% 하락했음.

 

 ㅇ 2012년 1분기 전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전년 대비 58.9% 감소한 378만 CGT를 기록

  - 올해 1분기 전 세계 신조선 수주액은 전년 대비 약 47% 감소한 120억 달러 수준으로 측정

 

 ㅇ 선종별로는 벌크선의 용선운임지수(BDI)는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나타냄.

  - 시황의 부진은 유럽 발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이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선박 공급량 과잉이 문제임.

  - 벌크선 시황은 올해가 최악의 시황을 나타낼 것이며 시황 회복은 2014년 이후가 될 것임.

 

 BDI 지수 추이 - 월평균

  

자료원: Baltic Exchange, Clarkson

 

 ㅇ 컨테이너선의 용선운임지수(HRCI)도 작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매우 낮음.

  - 2008년 컨테이너선의 선복량 증가율은 10%에 달한 반면, 하반기부터 금융위기가 심화되면서 물동량 증가율은 5.1%에 그쳐 선복량 과잉이 심화

  - 현재 전체 컨테이너선의 선복량 과잉과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수주 부진이 이어질 것이며 2014년 이후 회복 전망

 

          

   

 ㅇ 반면 2011년 이후 원유․가스 등 자원개발과 관련된 LNG선, 해양작업지원선(유전개발탐사), 탱커 등 고부가가치선이 꾸준히 발주

 

2011~2012년 1/4분기 전 세계 주요 선종별 발주현황

                                                                                                   (단위:만CGT)  

 

자료원: Clarkson

 

□ 한국 조선산업 수주 추이

 

 ㅇ2012년 1/4분기 국내 조선산업은 전 세계 선박발주량의 50.7%(193만CGT)를 수주하며 세계 1위(수주기준)를 지속 유지했음.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1~3월

발주량 (만CGT)

4,360

3,070

380

주요 수주국

수주량

(점유율 %)

한국

1,249

(28.6)

중국

2,000

(45.9)

일본

549

(12.6)

한국

1,377

(44.9)

중국

1,021

(33.3)

일본

268

(8.7)

한국

193

(50.7)

중국

105

(27.7)

일본

15

(3.9)

* 전세계 수주현황(만CGT): (전세계)380, (한국)193, (중국)105, (일본)15, (유럽)30

* CGT(Compensated Gross Tonnage): 부가가치 환산 톤수

 

  

자료: Clarkson,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 국내 조선산업은 드릴십, FPSO, LNG FSRU 등 해양플랜트, LNG선, LPG선 등 가스선, 탱커 등의 대부분을 수주하며 불황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보임.

 

 ㅇ 한국은 LNG선, LPG선 등 가스선과 Drillship, FPSO 등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 선박의 대부분을 수주하며 불황에도 국내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임.

 

 ㅇ 1/4분기 전세계 발주된 FPSO(1척, 20억 달러), LNG FSRU(1척, 2억8000만 달러), LNG선(9척, 19억3000만 달러) 전량을 수주함.

   *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 부유식 원유․가스 생산, 저장, 하역설비

   *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ㅇ 드릴십 4척 중 3척(16억 달러)(*브라질 자국 발주 1척), 탱커의 66%를 수주

 

□ 2012년도 1분기 국내 중소조선소의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95.7% 감소한 3만5000CGT를 기록(2011년 4분기 대비 약 83.1% 감소)

 

 

 

 ㅇ 대형 조선소들이 해양설비 등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한 반면, 중소 조선의 수주는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선박 수주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남.

 

□ 그리스 선박 보유현황

 

 ㅇ UNCTAD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최대 선박 보유국은 그리스로총 3213척의 선박을 보유하며 1위 차지

  - 전 세계 선박수 기준으로는 전체의 약 8%를 차지하며 중량톤 기준으로는 16%를 차지함.

  - 그리스 국적선은 758척(24%), 비국적선(편의치적선)은 2455척(76%)으로 선주들은 외국 국적 등록을 더 선호함.

 

선박보유국 순위(2011년 1월 기준)

국가별

선박수(척)

중량톤(1,000)

국적선

비국적선

국적선

비국적선

총계

17,391

21,456

38,847

399,254

852,394

1,251,649

상위 35개국

15,314

19,618

34,932

378,744

817,449

1,196,194

1

그리스

758

2,455

3,213

64,659

137,728

202,388

2

일본

724

3,071

3,795

18,942

178,287

197,229

3

독일

442

3,356

3,798

17,149

97,623

114,772

4

중국

2,044

1,607

3,651

46,207

61,762

107,969

5

한국

736

453

1,189

18,135

29,317

47,453

6

미국

971

1,001

1,972

24,363

22,011

46,374

7

노르웨이

818

1,166

1,984

14,850

28,127

42,977

8

홍콩

399

313

712

24,102

13,080

37,182

9

덴마크

383

592

975

13,998

21,113

35,111

10

대만

97

565

662

4,096

28,863

32,959

자료원: UNCTAD

 

□ 국별 선박등록 현황

 

 ㅇ UNCTAD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 세계 선박의 국적 등록수 1위국은 파나마이며 이어서 라이베리아, 마살군도, 홍콩, 그리스 등으로 나타남.

  - 그리스에 등록된 선박은 1433척으로 그리스는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선박 등록수가 많은 국가이며, 전 세계 등록수의 1.39%를 차지함.

  - 그리스에 등록된 선박의 중량톤 기준으로는 전 세계 중량톤 비중의 5.12%를 차지함.

 

□ 최근 선주 발주 동향

 

 ㅇ 전세계 상선의 17%를 차지하는 그리스 해운 선주들의 새로운 매입경향은 벌크선박에서 특수 에너지수송선 분야로 이동 중

  - 이는 동아시아뿐 아니라 서유럽에서도 LNG, LPG 소비가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그리스 선주들은 고부가가치선 발주 늘림.

  - 이같은 경향은 노르웨이와 일본 선사들도 추구하는 전략으로 특수 에너지 수송사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할 것임.

  - 최근 그리스 선주의 LNG 선박에 대한 투자규모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발주된 평균 선복의 가스 수용량은 약 15만 규빅미터(CM)에 달함.

 

 ㅇ 주요 선주별 발주 동향

  - Livanos 그룹

 · . 그룹사 Gaslog는 삼성중공업에 LNG선 6척을 약 12억 달러에 발주

   . 삼성중공업은 2009년 이후 3척의 LNG선박을 총 6억 달러에 수주

  - Aggelikousi 그룹

   . 그룹사 Maran Gas Maritime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삼호조선에 LNG선을 각각 수척씩 약 15억 불에 발주

   . 이 회사는 대우조선해양에 작년 2척, 올해 2척 총 4척의 LNG선을 발주했으며 선박은 2015년까지 인도될 예정

  - Economoun 그룹

   . 그룹사 Cardiff Marine company는 대우조선해양에 4척의 LNG선을 약 10억 달러에 발주

 

□ 그리스 10대 주요 선사

 

 ㅇ Cardiff-Dryships-MS DRY/TANKERS/Bulkers 그룹은 그리스 내 가장 큰 선주 그룹으로 총 92척의 선박을 보유함.

  - 국적선 21적, 비국적선 71척을 보유하며 WET 31척, DRY 59척 등을 보유

 

 ㅇ 이어 Enterprises-Golden Energy 그룹이 두 번째로 많은 선박을 보유하며 총 88척의 선박을 보유함.

  - 이 그룹의 선박은 모두 비국적선으로 WET 21척, DRY 63척, CN 1척을 보유함.

 

순서

회사명

국적선

비국적선

1

 CARDIFF-DRYSHIPS-MS DRY/TANKERS/BULKERS

92

21

71

2

 ENTERPRISES-GOLDEN ENERGY

88

 

88

3

 ANANGEL - MARAN TANKERS/GAS

86

75

11

4

 AEGEAN

74

11

63

5

 TSAKOS - TEN

72

24

48

6

 DYNACOM-DYNAGAS-SEA TRADERS

69

 

69

7

 DANAOS SHIPPING CO. LTD

62

4

58

8

 NAVIOS

59

5

54

9

 VAFIAS GROUP

56

2

54

10

 LASKARIDIS-BALTMED -ALISON-UNIMED

56

 

56

자료원: Marine Information Services

 

□ 전망

 

 ㅇ 국내 중소 조선업체의 경우 올해 조선업계 주요 시장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 수주는 더욱 어려울 것임.

 

 ㅇ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 조선소들도 극심한 위기에 처했고 대형 조선소 위주의 육성 정책으로 중국 중소 조선소들도 대다수가 구조조정 될 것임.

 

□ 대응 방안

 

 ㅇ 최근 그리스 신조 시장은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중고선 수리와 교체시장은 활성화되는 관계로 국내 업체들은 품질, 가격, 빠른 납기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필요 있음.

  - 그리스 선주들에 따르면 ‘수리·교체시장’에서는 빠른 납기와 고장 발생 시 빠른 수리가 중요하다고 함.

 

 ㅇ 그리스 선사들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장기적인 마케팅을 통한 관계구축이 필요하며 현지 에이전트 네트워크 활용이 필요함.

  - 특히, 그리스 조선시장은 좁기 때문에 평판이 한번 잘못나면 이후 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필요

 

 ㅇ 한국업체의 조선기자재 부품의 기술력은 뛰어난 평판을 얻는 관계로 업체별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Clarkson, 한국수출입은행 등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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