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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수입시장 위축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05-25
  • 출처 : KOTRA

 

칠레,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수입시장 위축

     

 

 

□ 칠레, 유럽 발 경제위기에 반응하기 시작해

     

 ○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추어 2000년대 들어 전 세계 경기침체기였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4% 내외의 견실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음.

     

 ○ 최근 본격화되는 유럽 발 경제위기에도 1분기까지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월 이후 조금씩 부정적인 지표가 발표됨.

     

 ○ 특히, 수입시장을 살펴보면 올해 3, 4월에는 예상보다 낮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입시장이 위축됐다는 징조가 보임.

     

□ 2012년 1분기 칠레 수입시장 11.0% 성장

 

 ○ 칠레의 수입시장은 2009년 경제위기 시 -32%로 대폭 축소된 바 있으나 2010년에는 36.9%, 2011년에는 26.0%로 성장한 바 있음.

     

 ○ 2012년 들어서는 수입시장 성장 폭이 둔화돼 1분기 평균 11.0% 성장했는데 특히 3월과 4월에는 각각 1.7%와, 2.9%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

     

 ○ 최근에는 대미 환율도 상승해 2012년 들어 계속해서 1달러당 470~480페소 대를 유지했으나 5월 셋 째 주 들어서는 500페소 대를 돌파, 5월2 4일 현재 508.20페소를 기록 중

  - 이러한 환율상승은 칠레의 가장 중요한 외화소득원인 구리가격의 하락과 관련됐음.

     

 ○ 한편, 2012년 1월에서 4월까지의 한국의 대칠레 수출은 8억33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했는데 칠레의 1분기 수입증가율인 두자리 수에 미치지 못함.

 

칠레 연도별 교역현황

                                                                                          (단위: 백만달러, %)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1분기

 

금액

65,788

69,580

49,974

67,425

80,765

20,438

증감

17.7

5.8

-28.2

34.9

19.8

5. 3

 

금액

42,714

56,475

38,402

52,559

66,207

16,624

증감

22.9

32.2

-32.0

36.9

26.0

11.0

무역수지

금액

23,074

13,105

11,572

14,865

14,558

3,814

                 자료원 : WTA

한-칠레 수출입 총괄

                                                                                          (단위 : 백만달러, %)

구 분

2008

2009

2010

2011

2012.1~4.

수출

금액

3,032

2,229

2,947

2,381

833

증가율

-2.7

-26.5

32.2

-19.2

7.8

수입

금액

4,127

3,103

4,221

4,862

1,642

증가율

-1.3

-24.8

36.0

15.2

-9.4

수지

금액

-1,096

-874

-1,274

-2,481

-809

                 자료원 : KOTIS (이하 동일)

  

□ 각종 경제지표 악화

 

 ○ 칠레 민간 컨설팅 기업인 Adimark GfK사에서 발표하는 종합경제지수(Ipec)는 4월 46.5를 기록, 15개월 연속 하향세를 나타냄.

  - Ipec 지수는 1에서 100 사이의 구간으로 나타내며 수치가 50 미만일 경우 현경기와 미래경기에 대한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경제활동인구가 더 많음을 의미함

 

최근 2년간 칠레 종합경제지수 변화 추이

자료원 : El Mercurio

     

 ○ 칠레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칠레의 급여증가율은 2011년 12월 1.2%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올해 1월에는 0.9%, 2월과 3월에는 각각 0.2%와 0.6%를 기록

     

 ○ 산티아고 상공회의소와 Chile 은행은 경제활동지수(Imacec)가 올 해 2월에는 6.6%를 기록했으나 4월에는 5%, 그 이후에는 4%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

 

□ 2012, 2013년 칠레 경제성장률 OECD 최고수준 전망도 있어

     

 ○ 한 편 최근 OECD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의 경제성장률은 2012년 4.4%, 2013년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수치는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임.

     

 ○ 칠레 경제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근거로는 견고한 내수시장, 실업률 하락, 활발한 광산 프로젝트 등을 들 수 있으나 유럽 발 경제위기가 심화될 경우 실제 성적은 낮아질 것임.

     

2012~2013년 OECD 회원국 경제성장률 예측

                                                                     (단위 : %)

순위

국 가

2012

2013

1

칠레

4.4

5.1

2

멕시코

3.6

3.8

3

대한민국

3.3

4.0

4

터키

3.3

4.6

5

이스라엘

3.2

3.6

6

호주

3.1

3.7

7

아이슬란드

3.1

2.7

8

미국

2.4

2.6

9

캐나다

2.2

2.6

10

일본

2.0

1.5

자료원 :OECD

 

□ 시사점

     

 ○ 칠레는 대표적인 개방경제 국가로 전체적인 경기가 외부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으로 유럽 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될 경우 칠레 성장률도 둔화될 전망

 

 ○ 특히 세계경기 침체는 구리가격하락, 환율상승으로 이어져 칠레의 수입시장은 위축될 수 밖에 없음.

 

 ○ 그러나 칠레는 1998년, 2009년 전 세계 경제위기에도 타국가 대비 타격이 적은 편이었으며 2000년대 이후에도 경제 펀더멘탈이 견고해진 편이므로 이번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도 타국 대비 양호한 수준일 것임.

 

 

자료원: El Mercurio, OECD, W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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