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으로 본 러시아의 가정 배달서비스 문화

- 약 1/4만이 가정 주문, 가정 배달 서비스는 미정착 단계 -

Q1: 지난 3개월간 물건을 집으로 주문한 적이 있는가?

 ㅇ 응답자 1000명 중 지난 3개월간 약 1/4(23%)만이 식료품 또는 물품을 집으로 주문하는 것으로 응답

 ㅇ 가정 배달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그룹은 21%에 달하며 그 이유로 위험성을 꼽음.

  - 한편, 주문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은 여성과 35~44세 그룹의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Q2: 한번 주문 시 평균 구매하는 가격은?

 ㅇ 주문 1회당 평균비용은 1500루블(약 6만 원)

  - 가정 배달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그룹(35~44세)의 평균 주문액은 1300루블(약 5만2000원)

 ㅇ 가정 배달서비스 이용자의 1/3(31%)은 1500루블을 초과해 정기적으로 배달주문을 이용하는 것으로 응답

Q3: 가장 많이 주문하는 제품은?

 ㅇ 가장 주문 수요가 많은 제품은 조리제품(샐러드, 샌드위치 등)으로 약 47%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육류(39%), 생선(31%), 차·커피·코코아(31%)

  - 남성이 선호하는 주문품은 육류, 조립제품, 야채·과일, 주류, 빵 순임.

  - 여성이 선호하는 주문품은 조리제품, 차·커피·코코아, 육류, 생선, 유제품 순임.

출처: Romio 리서치

* 조사인원 1000명, 16~60세의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의 거주민

□ 시사점

 ㅇ 설문 조사대상 중 1/4만이 이용하는 등 아직까지 러시아에는 가정 배달 서비스가 일상화되지 않음.

 ㅇ 그 원인으로 주거 구역별로 요식업 체인점이 미 분포와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을 꼽을 수 있음.

 ㅇ 그러나 향후 주거 구역별 요식업과 식료품 체인점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중산층을 중심으로 생수와 생활소모품 등 주문이 증가해 가까운 시일 내 가정 배달 서비스 이용자수는 증가할 것임.

자료원: Romio 리서치기관,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