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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지진・엔고 불구 `장사잘했다`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2-05-09
  • 출처 : KOTRA

 

日 기업, 지진·엔고 불구 '장사잘했다'

- 상장기업, 악재 불구 증수증익 -

- 일본 B2B시장 진출전략 재검토 필요 -

 

 

 

□ 2011회계연도 일본 상장기업 중 경상손익이 호전된 기업이 전체의 50%를 상회

     

 O 2011회계연도 결산을 발표한 242개 사(전체 상장기업의 15%, 시가총액 36%)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경상손익이 호전된 기업수는 121개사

     

 O 향후 결산발표예정인 기업까지 포함한 1500여 개사를 포함하면 수익증가 기업은 전체의 약 52%, 800여 개사에 달할 것임.

     

 O 이는 버블붕괴 당시인 2001 회계연도의 455개 사(30%), 리먼쇼크 직후인 2008 회계연도 367개 사(20%) 등 과거 수익조정국면과 비교해봐도 월등히 높은 수치

     

□ 경상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기업도 전체의 약 10%를 차지

     

 O 경상수지 적자 기업의 비율은 7%에 불과, 3년 전의 21%를 크게 밑도는 수준

     

 O 결산발표기업 중 경상이익 최고치 경신 기업은 31개 사에 달하며 향후 발표예정인 기업을 포함하면 전체의 약 10%인 153개 사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임.

     

 O TV 등의 분야에서 고전하는 가전업계의 실적악화 등으로 전체 상장기업의 경상이익 합계는 18% 감소

     

 O 그러나 큰 폭의 적자결산을 발표한 샤프, 닌텐도, 가와사키 기선 등 7개 사의 적자규모만 3000억 엔을 넘어, 이를 제외하면 전체 경상이익 감소율은 9%에 불과

     

□ 주요기업 사례

     

 O 화낙은 자동차와 일반산업용 로봇분야에서 20%에 달하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앞세워 수주를 추가 확대, 최고익을 달성

     

 O 코마쓰는 세계시장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광산기계 판매를 확대해 중국향 건설기계 판매둔화와 엔고에 따른 영향을 극복하고 수익증가 실현

     

 O 일본담배산업(JT)는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 증가로 수익이 증가했으며 유니참은 약 50%의 시장을 장악한 인도네시아의 종이기저귀 시장에서의 호조

     

 O 전일본공수(ANA)는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항공기 임대료와 인건비 등 비용구조를 개선해 6년 만에 최고수익을 달성

     

 O 후지쓰 제네럴은 공조기 생산을 태국 등 아시아로 이관해 수익체질을 개선

 

2011회계연도 경상이익 최고치 경신 기업

            (단위: 억 엔, %)

구분

경상이익

증익률

최고수익 주요원인

소프트뱅크

5,736

10

아이폰의 인기

화낙

2,285

17

완성차 납품 로봇이 수익 견인

전일본공수(ANA)

684

85

비용절감과 국제선 여객 증가

오리엔탈 랜드

662

25

도쿄디즈니씨 10주년 이벤트 등으로 집객

크라레

539

6

자동차 연료탱크용 수지 등이 호조

유니 참

483

12

아시아에서 종이기저귀 수요가 증가

고바야시 제약

200

6

가정용의약품이 호조

코메리

196

28

홈센터에서 공구판매 등이 호조

후지쓰 제네럴

98

13

중동 등 신흥국에서 공조사업이 확대

카고메

92

10

토마토주스의 판매 증가

스타트 투데이

76

30

의류 통신판매 사이트 ‘ZOZO TOWN’ 이용자 증가

     

□ 시사점

     

 O 엔고, 태국홍수, 동일본대지진 등 산적한 악재에도 일본 기업들이 수익력을 제고할 수 있었던 것은 1) 성장분야에 대한 역량집중, 2) 사업과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구조개혁, 3) 성장시장인 신흥국 개척 주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O 지진 등의 영향이 종료될 2012회계연도에는 상장기업의 경상이익이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

     

 O 다만, 경쟁력있는 제품을 갖춘 기업의 실적호조는 이어지겠으나 액정패널로 고전하는 샤프 등 전자전기 분야의 기업들은 경상수지 적자기조가 이어질 것임.

 

 O 국내 일본진출 추진기업들은 1) B2B 시장에 대한 segmentation 조정, 2) 고수익 기업에 대한 포커싱 거래전략 수립, 3) 단순 제품판매 이상의 ‘솔루션’ 제안 등을 통해 새로운 일본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간공업신문, KOTRA 나고야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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