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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회복 탄력 받나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권경덕
  • 2012-03-22
  • 출처 : KOTRA

 

베트남, 경제회복 탄력 받나

- 2월 이후 산업생산 증가율 V자형 회복세 시현 -

- 산업생산과 수출 호조에도 내수시장 침체는 걸림돌 -

 

 

 

□ 올해 1~2월 베트남 산업생산 실적

 

 ㅇ 베트남 통상산업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동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함.

  - 주요 산업별 전월대비 증가율을 보면, 광업 0.1%, 제조업 14.9% 그리고 전력, 가스, 수도가 6.1% 증가함.

  -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광업 14.8%, 제조업 25% 그리고 전력·가스·수도 24.5% 증가율을 기록해 1월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2월 이후 베트남의 산업생산은 V자 형태로 빠르게 회복함.

  - 이에 따라 베트남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율을 기록함.

 

  특히, 2월 한달간 전력 생산증가율은 12.8%, 청정 석탄생산 증가율 4.8%, LPG 생산증가율 34.4%, 그리고 원유는 11.6%를 기록함.

  - 산업생산의 기반인 이 지표 증가율과 산업용 원부자재의 원활한 공급으로 베트남은 3월 이후 모든 산업에서 회복세를 이어갈 것임.

 

올해 1~2월 베트남 산업생산 증가율

            (단위: %)

자료: 베트남 통계청

 

  시장 환경도 우호적으로 조성되는데, 2월 한달간 베트남의 수출실적은 약 8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약 66.3% 증가함.

  - 이에 따라 1~2월간 베트남의 수출은 약 15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24.5% 증가율을 기록했고 미국, 일본, EU로의 수출이 올해에도 증가해 연초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를 불식시킴.

  - 임가공 수출은 약 9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고 총 수출의 약 63.8%를 차지함.

  - 특히 지난해 약 200%에 달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휴대전화와 부품도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의 수출증가율을 보임.

  - 1~2월간 베트남 최대 수출 품목인 섬유·의류 수출은 약 20억85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휴대전화는 18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향후 베트남 최대의 수출 품목과 성장산업으로 부상 중임을 알 수 있음.

  - 기타 운송 기기와 부품 86.4%, 기계류·장비 수출도 56.5%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베트남의 수출 구조도 원부자재 중심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변화해 올해는 베트남 산업구조 고도화에 전환점이 될 것임.

 

올해 1~2월 베트남의 산업별 수출 실적

      (단위: 십억 달러)

자료: 상동

 

  지난해 69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휴대전화·부품은 1~2월간 18억6000만 달러로 제2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한 가운데, 베트남의 상위 10개 수출 품목 중 제조업 비중이 높아짐.

  - 지난해 상위 10개 품목의 제조업 수출은 약 403억 달러로 총 수출의 약 41.5%를 차지했으나 올해 1~2월간 제조업의 수출 비중은 69억 달러, 총 수출의 약 45%를 차지해 주목됨.

 

올해 1~2월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

(단위: 천달러)

 

품목

금액

1

2

3

4

5

6

7

8

9

10

섬유·봉제

휴대전화·부품

신발

컴퓨터·전자제품

원유

기계류·부품

커피

목제품

전선

고무

2,085,029

1,861,479

1,016,879

  971,724

  955,281

  763,649

  639,568

  606,185

  577,669

  443,820

합계

(외자기업 수출 규모와비중)

15,373,033

(8,689,623, 56.5%)

 

  그러나 유럽에서 진행되는 재정위기가 아직 진정되지 않았고 베트남의 국내 경기 침체가 경제회복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함.

  - 올해 2월 베트남 내수 시장 규모는 약 89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8% 증가에 그침.

 

□ 전망

 

  그러나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고물가, 유럽의 재정위기, 일본의 경기 침체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환기하고 베트남 경제의 낙관론을 경계함.

  - 따라서 이 지역에 의존도 높은 수출구조를 더욱 다변화하기 위해 시장개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밝힘.

  - 또한 베트남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베트남 상품 구매 캠페인과 베트남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신기술 도입 노력을 주문함.

 

  연초 베트남 정부는 올해도 GDP 증가율을 6.5%로 예상했으나 국제 금융기관과 신용평가사는 이보다 낮은 6%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음.

  - 그러나 올해 들어 베트남은 물가와 환율이 진정되고 금리의 추가인하와 하반기 이후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6% 이상의 실적도 가능할 것임.

 

 

자료: 베트남 통계청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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