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2년도 인도 업종별 임금 동향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5-07
  • 출처 : KOTRA

 

2012년도 인도 업종별 임금 동향

- 대내외적 경제 악재요인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임금 인상률 주춤 -

- 업종별 차이와 임금제도 변화 동향 주목 -

 

 

 

□ 2012년, 인도 임금 인상률 전망

 

 ○ 2012년 Aon Hewitt사 조사에 따르면 인도 평균 임금 인상률은 11.9%로 전망되며 작년 인상률인 12.6%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필리핀 6.9%, 중국 9.5%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인도 임금 상승률은 지난 6년간 평균 10%대를 기록하고 10년 연속으로 아태지역 주요 국가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

  - 타 조사기관 Right Step Consulting 역시 올해 임금 인상률을 11.54%로 전망함.

  - 전년대비 인상률 하락 추세는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와 수요 감소에 따른 기업별 긴축 예산 정책 영향으로 분석됨.

 

자료원: Aon Hewitt- Annual India Salary Increase Survey 2012

 

 ○ 임금 인상률 하락 현상은 제조업, 서비스 분야에 거쳐 동일하게 나타나며 제조업의 경우 2011~2012년도 산업 성장률이 3.9%로 전년도 성장률 78.6% 대비 50%가량 하락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함.

  - 제조업 중 전력, 철강, 광산, 건설업 모두 인상률 하락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됨.

  - 서비스 분야 중 통신업계와 금융기관의 임금 인상률은 전년대비 현격히 하락한 11%, 10%로 각각 조사되고 이외 소매, IT 소프트웨어, 금융 서비스, 여행업계 역시 전년대비 낮은 인상률을 나타냄.

 

 ○ 기업별로는 인도 현지의 외국계와 인도 기업 모두 임금 인상률이 하락

  - 2012년 외국계 기업 임금 인상률은 2011년 12.17% 대비 44bp 하락한 11.73%로 예상되나 인도 국내 기업은 11.71%에서 11.41%로 30bp 하락이 예상돼 인도 현지 기업보다 외국기업의 임금 인상률 하락 폭이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외국계 기업이 2011년 유럽 발 경제위기, 자국 시장 수요 감소, 인도 경제성장 둔화 등 대내외적인 경제 여파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인도중앙은행(RBI) 자료에 따르면, 임금 인상률은 주별 편차가 큰 편으로 드러나고 시골 지역 비숙련 근로자 임금 인상률 인상 속도가 물가 상승률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점을 지적

  - 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주는 마니푸르 주이며 그 뒤 순위는 안드라 프라데쉬, 마하라슈트라, 라자스탄, 카나타카, 푼잡, 메갈라야, 구자랏주로 조사되며, 이는 주별 물가 상승률 순위와 대부분 일치함.

  - RBI는 임금상승 요인으로 시골지역의 경우 유효 인력이 노동 대신 교육을 선택하는 추세와 식품 물가상승률을 지적

 

 인도 주요 산업부문별 동향 Up &Down

 

 ○ 인도는 2012년 산업 전반적으로 임금 인상률 하락이 전망되며 특히 올해 임금 인상률 둔화를 주도하는 산업부문은 IT, 소비재, 자동차, 금융서비스 산업임.

  - 인도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소비자 심리가 위축, IT, 소비재, 자동차 산업의 매출 감소, 금리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성장 압박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IT

- 주문 수량 감소

- 세계적인 비용경쟁 추세

- 소비 위축

소비재

- 소비자 수요 감소

- 생산 투입 비용 증가

자동차

- 높은 대출 금리

- 유가 급등

금융서비스

- 3년 연속 시장 성장 둔화

- 향후 6~12개월 내 긍정적 전망 부재

 

 ○ 자동차 산업

  - 올해 인도 자동차산업 임금인상률은 타 산업부문 평균보다 낮은 10~11% 전망

  - 지난해 인도 자동차 산업 매출이 약 12% 감소하는 등 고성장세가 꺾이고 올해 내수시장 전망은 밝으나 유가 급등 악재 등으로 빠른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면서 임금 인상률은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

 

 ○ R&D 산업: 유지

  - 이 분야 2012년 임금 인상률은 전년도 15%에서 하락한 12~13%로 전망됨.

  - 최근 인도 R &D 산업 종사자들은 고정된 연봉보다 기타 수당과 보상 패키지를 더 선호하는 추세를 보여 향후 임금 상승 안정세가 지속될 것임.

  - 컨설팅사 Zinnov 보고에 따르면, R &D기업 종사자 중 57.5%가 연봉을 중요 시 하는 반면, 60.3%는 근무 만족도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남.

 

 ○ 헬스케어산업: 현상 유지

  - 인도 병원 등 헬스케어 업계는 작년 19% 임금 인상률을 기록(TeamLease Service사)

  - 인도 대표적인 병원 체인인 아폴로 병원의 경우 지난해 15% 인상률을 기록, 올해 소폭 하락한 12~15%을 계획 중이며, 고위 관리직 임금은 동결할 예정

  - 인도 병원은 간호사가 전체 병원 노동력의 50% 이상을 차지, 노동임금 인상으로 전체 운영비가 대폭 상승하는 등 임금 인상에 매우 취약한 비용 구조를 지님.

 

 ○ IT 산업

  - IT 기업 TCS는 작년 12~15% 임금이 상승했으나 올해 6~8%로 전망, Wipro사는 전년도 10~12% 대비 4% 하락한 6~8% 상승률을 전망하고 Infosys사 역시 작년 임금 인상률이 10~12% 기록했으나 올해 인상을 유보하고, 고위 관리직과 중간 경영진 임금은 70% 수준으로 삭감할 예정

  - 특히 지식 집약적 산업으로 연봉이 높은 수준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산업 또한 임금 인상률이 작년 12.4%보다 낮은 11.2%로 전망되며 인건비 증가와 마진 감소가 원인으로 꼽힘.

  - 인도IT 부문은 해외 시장의 주문 감소, 비용 경쟁력 확보 노력, 소비 심리 위축이 악재로 작용

  - 이 업계 임금은 대부분 총 급여 중 고정 임금이 58%, 나머지 48%는 변동 임금 구조를 나타내며 올해 들어 성과 기반 변동 임금 비중을 늘림.

 

 ○ FMCG와 소매유통업

  - 인도 대표적인 FMCG사들은 10~12%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발표

  - Spencer’s와 Future Group 등 인도 소매유통기업들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10~12% 수준에서 임금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

  - FMCG와 소매유통 업계는 소비재 수요 감소와 투입 비용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년 대비 약화될 우려가 있어 임금 인상 폭이 평균 수준에 머물 것임.

 

 ○ 금융서비스분야(BFSI)

  - 인도 보험업계는 작년 12% 임금인상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한 자릿수로 떨어질 전망

  - 주요 상위 증권사의 경우 임금 인상률이 12%까지 예상되나 이 업계의 평균 인상 폭은 7~9%대에 그칠 것임.

  - 2011년도 인도 금융서비스 부문은 사상 세 번째 최악 실적을 기록, 일부 금융서비스 사는 지난 10~12월 정리 해고와 임금 동결 조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6~12개월 내 업계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임.

 

2011~2012년 산업부문별 주요 기업 임금 인상률 비교표

            (단위: %)

산업부문

기업

2011

2012

IT

Infosys

10~12

(미정)

TCS

12~15

6-8

Wipro

10~12

6-8

iGate-Patni

10~12

9-10

헬스케어

Apollo Hospitals

15

12-15

R&D

Philips India

14~16

10-11

자동차

Maruti Suzuki

12

10-11

소비재

Dabur

14

12-13

PepsiCo

11~12

11-12

Spencer’s Retail

10~12

10-12

Future Group

10~12

10-12

Godrej Consumer

12

12

자료원: Companies, Annual Reports

 

 시사점과 전망

 

 ○ 최근 인도 기업 중 기업 수익과 생산 이익을 직원에 배분 공유하는 서구식 임금 지불 제도를 표방해 변동 임금제 도입으로 각종 연봉 외 수당으로 지급 형태를 다양화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이로 인해 고정 임금 인상에 대한 완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됨.

 

 ○ 또한IT 기업을 중심으로 성과 기반 임금 변동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 추세이며 기업비용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됨.

 

 ○ 인도 임금인상률 완화 추세에 따라 중간 이상 직급과 고급 인력 유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인도 인력시장은 구인·구직의 수급 균형, 자격 요건에 맞는 대우 향상 등 전반적으로 빠르게 성숙하는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Aon Hewitt 보고서, Economic Times, Livemint, Plugged Time of India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체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2년도 인도 업종별 임금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