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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일본 자동차 기업 진출 늘어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2-05-04
  • 출처 : KOTRA

 

멕시코, 일본 자동차 기업 진출 늘어

- 완성차 조립공장과 함께 부품 공장들의 멕시코로 진출 계획 –

-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조립공장과 함께 진출 -

 

 

 

□ 멕시코, 자동차 산업 현황

 

 Ο 멕시코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조립 산업과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2011년 기준으로 세계 8위의 생산국 지위를 구축했음. 전체 GDP의 3%, 제조업의 20%, 직접 투자 부문의 15%를 차지하는 국가 기간 산업임.

 

 Ο 이 산업은 생산, 내수, 고용, 투자, 수출 측면에서 제조업 가운데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부문이며, 승용차와 승합차 부문 10여 개의 제조 업체들과 대형 트럭 제조업체들 그리고 2000여 개가 넘는 부품 업체들이 활동함.

 

 Ο 멕시코 자동차 산업 협회(Asociacion Mexicana de la Industria Automotiz, AMI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1/4분기 자동차 생산은 총 71만3643대로 지난해 2011년 같은 기간 대비해 약 11.3% 증가했음. 수출분에 있에 이 기간 동안 58만9581대 수출을 기록했으며 판매는 23만35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각각 14.8%, 10.8% 증가했음.

 

 Ο 자동차 수출은 꾸준히 증가함. 경제 위기의 여파로 자동차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미국이 멕시코에서의 자동차 수입을 감소시켜 수출 부문에 있어 빨간불이 켜졌으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라틴아메리카로의 수출이 증가해 멕시코 자동차 수출 증가세를 꾸준히 보여줌. 2012년 1/4분기 라틴아메리카로의 수출은 43.7% 증가했으며 미국으로의 수출은 3.9%,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5.7% 증가했음.

 

□ 멕시코 자동차 시장 내 일본 자동차 기업 현황

 

 Ο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 일본 자동차 기업으로는 Nissan, Honda, Toyota, Mazda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이 시장의 약 35%를 차지함.

 

자료원: 멕시코 자동차 판매협회 AMDA

 

 Ο Nissan의 경우, 34개월째 자동차 판매 1위를 고수하며 2012년1/4분기 동안 판매된 차량은 총 6만1052대로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수치임. Honda는 이 기간 동안 1만2991대, Toyota 1만2936대, Mazda는 6882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음.

 

 Ο 최근 멕시코 내 자동차 시장에 Suzuki, Mazda, Mitsubishi, Subaru 등의 새로운 브랜드들이 선보이면서 시장 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음. 반면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보이던 미국 자동차의 점유율은 하락했음. 2000년대 초반 일본과 아시아 브랜드의 자동차 점유율은 26%밖에 되지 않았으나 2011년 아시아 브랜드의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40%까지 증가했음.

 

2000년                                                               2011년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 판매 협회 AMDA

 

□ 일본 자동차 조립과 부품 기업들 멕시코로 몰려

 

 Ο 멕시코 내에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입지가 확고해지면서 상기 기업들은 멕시코 내 투자를 늘릴 계획을 발표했음. 닛산의 경우 2103년 말 가동을 목표로 20억 달러를 투자해 6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3개의 조립라인과 엔진 등의 핵심부품도 함께 생산할 예정임. 마쯔다 또한 2013년 가동을 목표로 5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Ο 혼다, 닛산, 마쯔다 등의 완성차 조립 공장이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발표하면서 부품 공급을 위해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들 또한 멕시코 진출 계획을 밝혔음. 진출 기업들의 대부분이 멕시코 중부 지역 과나후아토, 산루이스포토시, 아구아스칼리엔트스 등의 기존의 자동차 조립 공장들이 위한 지역으로 진출 계획을 세워 조립공장으로의 부품 공급이 더욱 원활해 질 것임.

 

 Ο 멕시코 경제부 SE 에 따르면, Tigers Polymer, Denso, Yachiyo, Nifro, Akebono Brake, Jatco 등의 12개의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멕시코 공장 건설 예정에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공장건설에 투자할 금액은 약 5억2400만 달러에 달함.

 

(단위: 백만 달러)

업체명

거점 지역

투자금액

Denso

과나후아토

57.0

Alpha Corp.

할리스코

36.8

Akebon

과나후아토

4.9

Ashimori Industry

과나하우토

2.5

Maruichi Corp.

아구아스칼리엔테스

10.0

 

 Ο 지난해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멕시코의 일본 완성차 공장은 부품 공급에 있어 큰 차질을 빚었음.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멕시코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했으며 이로 인해 일본 자동차기업들은 멕시코 시장 내에서 점차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임.

 

□ 시사점

 

 Ο 완성차 조립 공장과 부품 공장의 멕시코 진출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임. 공장 증설 계획을 가진 기업들에서는 적어도 3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임.

 

 Ο 일본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이 늘고 있는 것은 멕시코의 지리적 이점 때문임. 또한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과 중남미로의 수출이 용이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임.

 

 Ο 현재 멕시코 내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직접 수입이 불가하며 다른 기업들을 통해 진출함. FTA 비체결국에 대한 진입장벽을 고려해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 자동차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가해야 할 것임.

 

 

자료원: 현지 언론종합, 자동차협회AMIA, 자동차 판매협회 AMDA,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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