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자동차는 전자파에 안전할까 ?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태균
  • 2012-04-30
  • 출처 : KOTRA

 

美, 자동차는 전자파에 안전할까 ?

- IT 분야와 융복합화 정도가 가속화되는 자동차 산업의 전자파 검토 -

- 2015년까지 자동차부품의 40%가 전장화될 전망 -

 

 

 

□ 자동차의 전장화

 

 ○ 전장부품이란 자동차의 전기·전자장치를 통칭하는 부품으로 수익성이 좋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부품 분야임.

 

 ○ 현재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의 판매가 증가해 2015년경에는 자동차 부품의 40% 이상을 전장부품이 차지할 것임.

 

□ 전장부품 비율 급증

 

 ○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의 제조원가에서 전장부품 비율이 증가하며 이의 원인으로는 엔진컨트롤, 브레이크, 스티어링, 에어백,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내비게이션 등 과거에 없던 전자장치들이 급속히 확산된 것을 들 수 있음.

 

 ○ 자동차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15%에서 2010년 32%까지 상승했으며 2015년에는 40%에 이를 것임.

 

 ○ 자동차 전자화 추세에 따라 자동차의 핵심부품은 기계와 유압식 부품에서 전장부품으로 빠르게 전환되는데 전장부품은 센서기술, 제어기술, IT 기술 등의 신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막대한 R&D 투자가를 필요로 함.

 

 ○ 전장부품의 원가 비중은 20%에서 2015년 40%까지 확대될 것임.

 

 ○ 반면, 자동차의 전장부품 증가로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측정기준이 아직은 없으나 최근 미국에서 실행된 주요 승용차별 전자파 테스트 결과가 향후 전장부품 산업에 일정부분 제한을 가할 것임.

 

□ 자동차의 주요 전장부품

 

 

□ 자동차의 전자파 발생 기준

 

 ○ 휴대전화기는 전기장(Electronic Field)을 측정해 인체에 유해한 정도를 주로 분석하는 반면에 자동차는 전자파(EMF: Electric, Magnetic, and Electromagnetic fields, 전기력과 자기력을 함께 측정)를 측정해 인체에 유해한 정도를 분석할 수 있음.

 

 ○ TC(Technical Committee)에는 전파, 통신에 관한 전기장(Hz) 기준이 있고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와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는 자동차에 대한 기준은 없었음.

 

 ○ 그러나 최근 컨슈머리포트에 의하면 전자파가 몸에 좋지 않다는 우려 때문에 자동차의 전자파를 검사함.

 

 ○ 발, 무릎, 허리, 머리 등에 센서를 붙이고 60mpg로 달릴 때 나오는 전자파를 조사했는데 최고로 많이 느끼는 곳이 ‘발’이어서 각 차량의 발을 기준으로 전자파 양을 기록

 

 ○ 조사대상 차량 중 쉐보레 콜뱃이 30밀리가우스, 프리우스는 4밀리가우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2밀리가우스, 다른 일반 차량들도 0.8, 0.5 밀리가우스를 기록함.

 

 ○ 컴퓨터가 2-20mG, 전기장판이 5-30mG 정도(오스트리아 정부)연구. 미국은 몇 개의 주가 ‘전선(power line)’이 최대 200mG를 넘지 못하게 하지만 차량의 전기자파를 규제하는 US standard는 아직까지는 없음.

 

(단위: milligauss)

측정 대상 차량

Peak EMF reading at driver's feet

2008 Chevrolet Cobalt

30

2008 Chevrolet Tahoe Hybrid

14

2008 Subaru Impreza

6

2006 Toyota Prius (hybrid)

4

2008 Subaru Legacy

4

2008 Toyota Prius (hybrid)

4

2008 Mini Cooper Clubman

3

2008 Nissan Altima Hybrid

3

2008 Toyota Highlander Hybrid

2

2008 Nissan Murano

1.3

2008 Toyota Sequoia

1 m

2007 Chevrolet Suburban

0.8

2008 Toyota Highlander

0.5

 

 ○ 참고로, 이 측정결과는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정하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1100mG)보다는 훨씬 안전한 수준이며 전기차에 대한 구체적인 전자파 측정방법이 법으로 명시되지 않음.

 

 ○ 과거 국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차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서울대공원에 설치된 온라인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파 측정에서는 0.05〜61mG(밀리가우스)로 국내 기준인 62.5mG 이내에 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시사점

 

 ○ 자동차 전자파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 최근까지도 국내외 전문가들은 명쾌한 답변을 찾지 못하는데, 이는 사람이 대상이라 기계만큼 다양한 조건에서 연구하기도 어렵고 새 전장부품들이 계속 생겨나기 때문에 기계와 인체에 대한 전자파의 영향을 꾸준히 연구해나갈 필요가 있음.

 

 ○ 자동차의 전자파 간섭이 발생할 상황은 증가하며 차량에서의 와이브로(이동하면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 인터넷 서비스)와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RFID(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등 자동차 생활에서 무선제품 사용이 폭증해 인체 유해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요구됨.

 

 ○ 수백㎑부터 10㎓까지 전 주파수 대역에 걸쳐 각종 무선전자 시스템들이 자동차에 장착됐고 자동차는 전자파 잡음의 온상이 돼 주요 전장부품 업계는 향후 발생할 시장규제 기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자료원: Consumer Reports, IEC, IEE,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자동차는 전자파에 안전할까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