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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美 스마트홈이 새롭게 떠오른다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Gary Kim
  • 2012-04-29
  • 출처 : KOTRA

 

美 스마트홈이 새롭게 떠오른다

- 가정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스마트홈이 친환경시대 새로운 산업으로 급부상 -

 

 

 

□ 스마트홈이란?

 

 ㅇ 생활환경의 지능화

  -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은 스마트 홈을 "유무선 통신과 디지털 정보 기기를 기반으로 홈네트워킹과 인터넷 정보가전을 이용해 언제(Anytime), 어디서(Any-place)나, 어떤 기기(Any-device)로도 컴퓨팅 이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가정 내에 실현해 '생활환경의 지능화, 환경 친화적 주거생활, 삶의 질 혁신'을 추구하는 지능화 된 가정 내 생활환경·주거공간을 의미한다."라고 정의

  - 스마트홈 기술분야는 디지털가전 AV기술, 냉난방 습도 공기 자동관리 등 다양하지만 스마트홈 에너지 기술이 최근 친환경 에너지 효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

 

자동 가정 에너지 관리 시스템 (HEM)의 주 기능 및 관련 장치

기능

장치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가정 내 콘솔

웹 포털

스마트폰 또는 타블렛 PC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HEM 게이트웨이

스마트 미터

모니터링과 컨트롤

스마트 온도조절 장치 (Thermostat)

조명 컨트롤 시스템

스마트 가전제품

전력 모니터링 센서

태양열 변환 장치 (PV Inverter)

전기 자동차 충전소

에너지 발전과 저장

태양열 시스템(PV System)

배터리

소형 풍력 터빈

연료 전지(Fuel Cell)

자료원: Gartner

 

□ 스마트홈 시장 발전 가능성

 

 ㅇ 스마트그리드 산업과의 높은 연계성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 미국 산업 전문 조사기관인 Gartner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내 스마트 미터기의 보급은 빠르게 진행돼 가정과 전력 공급회사의 쌍방향 통신이 가능해 스마트홈의 자동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분석

 

 ㅇ 높은 에너지 비용

  - 미 EIA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미국 가정용 전력 비용은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는 KW/H당 12센트에 육박, 가정용 전력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며 스마트홈의 시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가정용 전력비용 트렌드

자료원: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 스마트홈 분야별 뜨는 벤더들

 

 ㅇ 온도조절 장치 - Nest Lab

  - 미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Nest Lab은 전 애플사 운영진인 토니 패델과 아이패드와 아이폰 제작에 공헌했던 맷 로져스가 2010년 공동 창립한 회사로 스마트홈 관련 제품 중 하나인 온도조절장치를 연구·개발함.

  - 더 뉴욕 타임스지는 토니 패델이 스티브 잡스를 이를 새로운 혁신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2011년 10월 달에 선보인 첫 제품이 스마트홈의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 소비자 생활에 깊게 파고 들 것으로 전망

  -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자체 Wi-Fi 기능을 통한 자동 업데이트, 사용자의 온도조절 패턴을 배워(learning) 자동으로 최적의 온도로 조절하는 기능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홈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임.

 

전 아이패드 팀원이 디자인 한 Nest Lab의 자동온도조절장치

자료원: 더 뉴욕 타임스

 

 ㅇ 리튬 이온 배터리 - Leyden Energy

  - 미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Leyden Energy사는 DuPont사가 개발한 새로운 리튬이온 제작 방식을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큰 배터리를 생산해 휴대폰, 태블릿 PC 등 휴대용 전자기기 제조업체에 납품 중

  - 스마트홈 시장이 커지면서 이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해 이 제품의 필수품인 전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업체에도 더 큰 기회가 발생

 

 ㅇ 홈 자동화 소프트웨어 - HomeSeer Technology

  - Gartner는 최근 스마트홈 분야별 뜨는 벤더들을 소개했으며, 그 중 미 뉴햄프셔 주에 있는 HomeSeer Technology사는 홈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공업체에 납품할 뿐만 아니라 컨트롤러 등 관련 제품의 소매업도 겸업함.

  -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을 통해 밖에서도 인터넷 등의 매체를 이용해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 하고 조명이나 에어컨 등의 전자제품을 자유롭게 켜고 끌 수 있음.

  - 또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실내외 온도 차이를 통한 자동 실내온도 조절, 일광 시간에 따른 조명 자동조절이 가능함.

 

HomeSheer Technology사의 스마트 홈 소프트웨어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

 

□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조건

 

 ㅇ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

  - Gartner는 Nest Lab의 혁신적인 제품의 시장 진출 걸림돌 중 하나가 값비싼 가격(250달러)이라고 꼬집었으며 경쟁이 가열되기 시작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임.

 

 ㅇ 끊임없는 제품 개발

  -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리튬 이미드 염소(Lithium imid salts)를 이용해 배터리 저장용량을 늘리고 좀 더 얇은 배터리 생산에 성공한 Leyden Energy사처럼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한 제품을 통한 한국 업체의 제품 경쟁력 향상이 필요

 

 ㅇ 신성장 시장 내 빠른 진출 전략 수립

  - 스마트홈 시장은 현재 성장하며 앞으로도 진출 기회가 매우 높은 시장임. 이미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PV system 영역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 가전제품 등 아직 경쟁이 심하지 않은 블루오션 영역에 해외 기업들보다 발 빠르게 진출 전략을 수립해 시장 내 교두보 확보가 필요 할 때임.

 

 

자료원: Gartner, US EIA, Reuters, 더 뉴욕 타임스,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시카고 무역관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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