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아직도 호감광물 갈탄, 신규 채굴권 발급 고려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2-04-27
  • 출처 : KOTRA

 

호주, 아직도 호감광물 갈탄, 신규 채굴권 발급 고려

- 유연탄 가격 상승, 빅토리아 주정부 2012년 갈탄 채굴권 발급 고려중 -

- 일본과 중국 이미 깊은 관심 보여, 한국도 호주 갈탄자원 적극 확보할 필요 -

 

 

 

□ 석탄, 아직도 호감광물

 

 ㅇ 한국은 총 발전량의 약 30%를 석탄 화력발전으로 조달하는데 전문가들은 2020년 이후에도 석탄이 국내 총 발전원의 약 30%를 차지하며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함.

 

 ㅇ 지구온난화에 따른 그린에너지 확대 노력과 관련 연구개발에도 국내 신재생 에너지 자원과 개발환경은 열악하고 높은 발전 단가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석탄 화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으며 더불어 청정석탄과 탄소포집저장(CCS) 등 발전단가와 CO2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

 

한국 전기 에너지원 전망

 자료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신흥국의 러브콜에 치솟는 석탄가격

 

 ㅇ 유가상승과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에너지 수요에 힘입어 국제 석탄가격도 2003년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

 

 ㅇ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2030년까지 OECD 국가의 석탄 수요는 연평균 0.2%가 감소하겠으나 비 OECD 국가의 석탄 수요는 2007년 2898Mtce에서 2030년에 5405Mtce로 연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국, 인도, 남미국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음.

 

국제 선탁 가격 추이

자료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ㅇ 석탄가격의 지속 상승에 따라 세계 각국도 석탄자원 확보를 위해 활발히 움직여 한국도 적절한 대응이 요구됨.

 

 ㅇ 중국은 자국에 상당량의 석탄자원을 보유함에도 동북부와 남부 연안의 에너지 소비지가 서부에 밀집된 석탄산지와 원거리에 있어 주요 소비지의 발전에 필요한 석탄수입을 장려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중국과의 석탄 자원 확보경쟁은 치열해질 것임.

  - 중국의 주요 석탄 공급처는 호주와 인도네시아로 한국의 주요 공급처와 동일한 바, 향후 우리의 석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함.

 

주요 석탄 수입국 현황

구분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독일

영국

수입물량(백만 달러)

185

165

119

72

39

23

비중(%)

19.9

17.9

12.8

7.8

4.2

2.5

자료원: UNCTAD

 

□ 유연탄 가격 상승, 다시금 주목 받는 갈탄

 

 ㅇ 현재 세계 주요 화력발전소에서는 고품질 석탄인 유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데 유연탄 가격이 2003년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과거 열량 미달과 수분함량 등의 이유로 취급되지 않았던 저등급 석탄의 활용방안과 채굴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됨.

 

세계 주요국 저등급 석탄 매장량 현황

국가

규모(백만 Short ton)

미국

145,306

러시아

118,964

중국

57,651

호주

43,982

유고슬라비아

18,288

브라질

11,148

인도네시아

4,661

터키

4,308

그리스

4,299

헝가리

3,482

카자흐스탄

3,448

우즈베키스탄

3,307

인도

2,601

전세계

1,000,912

자료원: IEA

 

 ㅇ 호주는 세계 4위의 저등급 석탄 보유국으로 약 4300억 톤이 매장됐으며 대부분이 빅토리아주에 분포된 가운데 지면과 가까이 매장돼 노천광으로 개발 가능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ㅇ 빅토리아 주정부는 오래 전 개발된 화력발전소 부근 갈탄 매장지 이외 지역의 갈탄에 대해 2003년 Monash Energy사, HRL사, Loy Yang Power사에 신규 채굴권을 허가한 바 있는데, 2012년에도 신규 채굴권 발급을 고려 중인 것으로 주정부 관계자는 전함.

 

 ㅇ 주정부는 신규 채굴권 발급을 위해 잠재투자가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장성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본과 중국 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미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조사됨.

  - 저등급 석탄 활용을 위해서는 Clean Coal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한데 일본 JCoal, Mitsubishi 등의 기업은 이미 호주와 공동으로 관련 R &D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일본 빅토리아주 갈탄 활용 스케줄

자료원: 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y Japan, 2012

 

□ 저등급 석탄 활용을 위해서는 Clean Coal 기술이 필수

 

 ㅇ 갈탄 등의 저등급 석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분함량 조절과 가공과 연소 시 발생하는 CO2 문제에 대한 기술적 보완이 중요한데 일본과 호주 등에서는 관련 기술의 진보가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함.

 

 ㅇ 호주는 CCS 기술을 중점 육성하면서 이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빅토리아 주 정부는 이미 갈탄 매장지 남쪽에 CCS 저장설비와 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CCS 상용화에 박차를 가함.

 

 ㅇ 호주 공학학림원(ATSE)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서 연구 개발 중인 주요 Clean Coal 기술연구 분야는 가스화, 순산소 연소, 석탄 건조기술, 석탄 액화이며 세부사항은 아래의 표와 같음.

 

호주 Clean Coal R &D 프로젝트

Coal Combustion and Gasification

Gasification

- Advanaced gasification technologies (for brown coal)

- Gasification behaviour of coal under the entrained flow conditions

- Transformation of inorganic (especially alkali) matter during gasification.

- Minimisation of the formatoin of pollutants such as NOX and precusors

Combustion

- Oxy-fuel combustion of coal

- Co-firing of coal and biomass under normal (air) and oxy-fuel combustion conditions.

- Combustion of dried brown coal

- Reduction of air po;;itamts through post -combustion treatment of flue gas

- Fundamental coal combustion research (e.g. partice ignition and flame stability)

Other topic directly related to gasification and combustion

- Alternative ways to supply oxygen chemical looping in gasfication and combustion to facilitate co2 capture

- Cleaning of coal before gasification/combustion (e.g.ultra clean coal).

Coal to Liquid

- Direct liquefaction of coal, the recove교 of coal derived pyrolysis liquides and the indirect gasfication syngas to liquids route to synthesise transport fuels from coal.

자료원: Australian Academy of Technological Sciences and Engineering

 

□ 호주 저등급 석탄 개발, 경쟁국 대비 장·단점

 

 ㅇ 호주는 세계 주요 자원 공급국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확립했으며 호주의 정치적 안정성과 효율적인 항만, 물류인프라는 물론 정부의 효율적인 자원관리 감독 체계는 안정성과 효율성이 중요시되는 자원업계에 큰 장점으로 작용함.

 

 ㅇ 갈탄 활용과 관련한 다수의 R &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CCS 등 향후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인프라와 제도정비가 잘 진행돼 추후 세계 탄소시장에도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

 

 ㅇ 인건비와 전기세 등의 비용이 높고 탄광 건설 등의 서비스 비용이 경쟁국 대비 높은 점이 단점으로 인식됨.

  - 경쟁국인 인도네시아는 정치적으로 다소 불안하고 물류 인프라 비용이 높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저급 석탄의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개발비용이 낮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ㅇ 호주는 세계 4대 저등급 석탄 보유국으로 관련자원과 개발 환경상의 안정성과 효율성 등의 핵심 투자요인을 갖춰 한국은 호주 갈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ㅇ 호주 갈탄은 대부분 빅토리아주에 매장됐는데, 빅토리아 주정부에서는 신규 채굴권 발급을 위한 시장조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인바, 관심 기업의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됨.

 

 

자료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빅토리아주정부, 호주 공학학림원(ATSE),IEA, 일본METI, KOTRA 멜버른 KOTRA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아직도 호감광물 갈탄, 신규 채굴권 발급 고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