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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모르는 벨기에 화학산업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2-04-27
  • 출처 : KOTRA

 

 불황을 모르는 벨기에 화학산업

 

 

 

☐ 2011년에 벨기에 화학산업 두자릿수 성장

 

 o 2011년 경제 불황에도 벨기에 화학산업은 2010년 대비 총 매출액(581억 유로)이 11% 증가해 2000년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함. 매출 증가의 요인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생산가 인상에도 기인하지만 특히 매출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임(매출 물량의 증가가 매출액 증가의 50% 비율로 기여).

 

 o 벨기에에서 화학산업은 기계·전자산업 다음으로 규모 2위 산업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23%에 달함.     

 

 벨기에 화학산업의 매출 추이와 제조업에서 차지 비중

                                                                              (단위: 십억 유로, %)

 

 o 2010년 대비 2011년도의 화학제품 품목별 매출 증감률을 보면, 페인트, 바니쉬, 잉크(건축분야 저조에 기인)가 3% 감소했을 뿐 나머지 품목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음.

  - 품목별 증가율은 다음과 같음.

   . 사진, 아교, 인공섬유용 화학제품 : 31%

   . 농업용 화학제품 : 16%

   . 기초화학 제품 : 13%

   . 플라스틱과 고무 가공 : 11%

   . 생명공학 : 11%

   . 비누·세제·화장품 : 10%

   . 의약품 : 3%

   . 페인트·바니쉬·잉크 : -3%

    

☐ 설비투자와 R &D 투자 회복세

 

 o 전통적으로 벨기에 화학산업은 설비와 R &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옴.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한창이었던 2009년과 2008년에는 벨기에 화학산업 분야에서도 여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투자가 뚝 떨어졌다가 2011년에 다시 회복해 18억2000만 유로에 달해 제조산업 전체의 총 R &D에서 27.8%를 점함.(2002년의 22.4%에 비해 5.4%포인트 증가한 것임).

 

벨기에 화학산업의 R &D 투자 추이

                                                                                                           (단위: 십억 유로)

    

 

  - 대표적인 설비투자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음.

   . JBF RAK는 신규 PET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1억4000만 유로 투자

   . BASF는 시클로헥산 산화공장 확대를 위해 1000만 유로 투자

   . Indaver사는 신규 병원 폐기물 처리 시설 설비에 3000만 유로 투자

   . Dow Corning은 신규 유럽 유통센터 설립에 3000만 유로 투자

   . Floridienne Chimie는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4000만 투로 투자

   . Genzyme 사는 신규 제약 공장 설립에 2억5000만 유로 투자

   . Baxter 신규 제약 공장 설립에 5000만 유로 투자

   . GSK Biologicals는 신규 백신 생산공장 설립에 6억5000만 유로 투자

   . Janssen Phamaceutica는 Chemical Development Pilot Plant 설립에 1억3000만 유로 투자

 

 o R &D 투자 최고 기록

  - 2011년에 벨기에 화학산업은 총 27억2000만 유로를 R &D 분야에 투자해 2010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최고 기록임. 주목할 만한 것은 이 분야의 R &D 활동이 2000년 이후 불황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임.

  - 화학산업 기업의 사내 R &D 부서에서 일하는 연구 직원 수는 7200명(2010년 대비 3% 증가)으로 제조분야 총 연구원의 39%를 차지함.  

  

화학산업의 R &D 투자 추이

                                                                                           (단위: 십억 유로)

   

 

☐ 화학제품 수출국

 

 o 벨기에는 화학제품 수출국으로 벨기에 총 수출의 31.8%(2011년 기준)를 차지함.

 

 2011년도 화학제품 수출 및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 단위 : 십억 유로, %)

품목

 수출액

  총 수출에서 차지 비중

 화학

  - 화학과 생명공학

  - 플라스틱·고무

80.3

28.7

23.4%

8.4%

 광물제품

39.3

11.4%

 기계·기기(가전제품포함)

38.1

11.1%

 운송

32.6

9.5%

 금속

30.4

8.8%

 다이아몬드 등 귀금석

18.6

5.4%

 식품

14.9

4.3%

 섬유

11.6

3.4%

 기타

48.8

14.3%

 

☐ 시사점

 

 o 벨기에 화학산업이 여타 산업에 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R &D 활동에 노력을 집중하는 한편, 정부 측에서도 기업이 R &D와 기술혁신으로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기 때문임.

  - 정부는 R &D 지원조치로 특허 수익에 대해 세금 감축 혜택으로 부여함. 이 조치는 기업들이 특허로 얻는 수입에 대해 법인세율을 80% 인하해 주는 조치임. 이에 따라 실제로 기업에 부과되는 특허 수입의 과세율은 6.8%로 명목 법인세율(33.99%)보다 훨씬 낮음. 이 조치 적용 결과 벨기에의 특허 출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우리의 R &D 지원 정책에 참고할 만한 사항으로 보임.

 

서유럽 국가별 특허 출원 현황

국가

2011년 출원 수

  2011/2010 증감률

독일

33,289

+0.5%

프랑스

11,862

+1.5%

스위스

7,745

-1,6%

영국

6,484

-9.4%

네덜란드

6,176

-13.2%

이탈리아

4,970

+0.4%

벨기에

2,476

+4.9%

 자료원: Essenscia(벨기에 화학산업협회)

 

 

자료원: Essenscia, L'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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