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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인터넷 쇼핑, 소비침체에도 성장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2-04-26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인터넷 쇼핑, 소비침체에도 성장

- 인터넷 쇼핑 매출 9% 성장 -

- 오프라인 매장의 인터넷 쇼핑몰 진출도 활발 -

 

 

 

□ 인터넷 쇼핑 지속적인 성장

     

 ㅇ 2011년 인터넷 쇼핑몰 매출 전년대비 9% 성장

  - 2011년 하반기 경기침체에도 인터넷 쇼핑몰 매출은 9% 성장해 89억8000만 유로 규모를 기록

  - 인터넷 쇼핑 중 상품판매로 인한 매출은 13%, 서비스 판매는 6% 증가

  - 특히 매출 상승 폭이 큰 제품은 장난감(38%), 가전제품(25%)

     

네덜란드 인터넷 쇼핑 매출액과 증가율

                                    (단위: 10억 유로, %)

    

 출처: Thuiswinkel.org

     

 ㅇ 2011년 인터넷 주문건수는 7785만 건으로 2010년 대비 13% 성장

  - 주문건수의 상승은 인터넷 쇼핑 이용자수 증가와 1인당 주문건수 증가 모두에 기인함. 인터넷 쇼핑 이용자수는 2011년 1020만 명으로 90만 명의 네덜란드인이 지난해 처음 인터넷 쇼핑을 했던 것으로 조사됨.

  - 1인당 연간 주문건수는 2010년 7.4건에서 2011년 7.7건으로 약 4% 증가

     

 ㅇ 주문당 지출금액은 감소추세

  - 2011년 인터넷 주문당 지출액은 115유로로 2010년 대비 3% 감소

  - 인터넷을 통한 공급이 많아지고 인터넷 주문이 편리하고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이 소액 주문을 자주함.

  - 1인당 온라인 주문 금액은 2011년 885유로를 기록

     

 ㅇ 여행(숙소, 비행기)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37억 유로 규모로 인터넷 쇼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여행 관련 상품과 서비스 다음으로 통신(11억 유로), 의류 (6억3000만 유로)가 비중이 높음.

     

2011년 제품별 인터넷 쇼핑 규모와 작년 대비 증가율

                                                (단위: 백만 유로, %)

    

출처: Thuiswinkel.org

     

□ 인터넷 쇼핑몰 트렌드

     

 ㅇ Wehkamp.nl와 Bol.com와 같은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넘어서 중소기업들도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고자 함.

     

 ㅇ 인터넷 쇼핑몰의 성장세에 위협을 느껴 오프라인 매장도 온라인 판매로의 겸업을 추진

  - Ahold, KPN, H&M, Hema 등은 이미 오프라인에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잡은 브랜드이지만 온라인 쇼핑몰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함.

     

 ㅇ 2010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Wehkamp.nl을 운영하는 RFS Holland Holdings가 가장 큼. 2011년 유럽 전체 인터넷 쇼핑몰 Top 400 중 35위를 차지함.

     

2010년 매출액 기준 네덜란드 Top 10 쇼핑몰

                                                            (단위: 백만 유로)

    

출처: twinklemagazine.nl

     

□ 인터넷 전용 쇼핑몰

     

 ㅇ Wehkamp.nl

 

   

출처: Wehcamp 홈페이지

     

  - 네덜란드 내 가장 크고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

  - 2011년 매출액은 6억3000만 달러로 2010년 대비 10.7% 성장

  - 취급 품목: TV, 컴퓨터, 의류, 가정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 인기 요인: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주문이 가능함. 빠른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소매업자가 인기 제품을 예측해 판매함.

  - 차별화 요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마다 개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타깃팅. 이메일을 통해 고객 선호 제품을 광고하고 개별 고객에 맞는 전략을 추구함. 주문 다음날 바로 배송되는 편리한 서비스를 구축함.

     

 ㅇ Bol.com

 

    

출처: Bol.com 홈페이지

     

  - 1999년 3월 30일 오픈해 2011년 34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가장 큰 인터넷 쇼핑몰 중 하나임.

  - Bol.com은 Albert Heijn, Etos, Gall&Gall, albert.nl에 이어 5번째로 네덜란드 내 대형유통망인 Ahold의 브랜드가 돼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평가됨.

  - 취급 품목: 책, 엔터테인먼트, 장난감, 전자제품 등 다양한 온라인 제품 판매의 선두 업체. 특히, 디지털 책과 중고 책이 인기

  - 인기요인: 이메일, 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홍보. 독특한 자신들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Ahold와의 협조를 통해 부가이익을 노림.

  - 비즈니스 모델: SAS 마케팅 프로그램(마케팅 활동을 위해 다량의 정보를 포함함)을 활용해 효과적인 타깃팅, 분석과 세분화를 통해 고객유치 극대화와 자동 프로세스를 통한 효율성 개선을 꾀함.

     

 ㅇ Zalando

    

출처: Zalando홈페이지

       

  - 유럽에서 가장 큰 온라인 소매업체 중 하나로 최근 인기임.

  - 취급 품목: 신발을 비롯한 패션용품을 판매

  - 인기요인: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며 제품 이미지를 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비함. 사이즈의 다양화를 통해 길거리 소매업체와 차별화를 둠.

  - 차별화 요인: 무료 배달, 무료 상담 전화, 30 일 내 반송 등 서비스를 제공함.

     

 ㅇ Kleertjes.com

 

출처: Kleertjes 홈페이지

     

  - 네덜란드 내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아동복 매장으로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함.

  - 취급 품목: 유아용품, 아동복 등

  - 인기요인: 유아용품은 경기에 둔감한 품목이기 때문에 불황에도 인기를 유지함.

  - 차별화 요인: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해 유아용품 전문 온라인 매장으로 자리 잡게 됨.

     

 ㅇ LoveStory

 

    

출처: LoveStory 홈페이지

     

  - 네덜란드 내 아시아 옷을 파는 온라인 매장

  - 취급 품목: 주로 아시아 패션용품을 판매

  - 인기 요인: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일본·중국에서 인기 있는 아시아 옷을 판매함. 특히, 아시아계 네덜란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음.

     

□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몰

     

 ㅇ Ahold

 

   

출처: Ahold 홈페이지

     

  -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소매업체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얻음. 2011년 기준, 3000개의 상점과 21만8000명의 직원과 303억 유로의 판매량을 기록

  - 슈퍼마켓으로 시작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확장함. 최근 고객들은 온라인 배달서비스인 albert.nl를 통해 Albert Heijn(식품), Etos(제약), Gall&Gall(주류)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참고로 미국에서는 Peapod이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 취급 품목: 식품·제약·주류 제품 등을 판매

  - 인기 요인: 오프라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온라인에서도 홍보가 가능함.

     

 ㅇ Hema

  -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독일에서 인기 있는 대형 소매업체

  - 취급 품목: 케이크, 책, 티켓, 의류를 비롯한 모든 일상용품을 판매함.

  - 인기요인: 고객 중심의 경영 아래 안전성을 우선으로 해 편리함과 실용성을 겨냥한 제품을 판매함.

  - 차별화 요인: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100% 환불 가능함. 콘서트, 연극, 놀이 공원 등과 같은 티켓 할인 판매함.

     

□ 시사점

     

 ㅇ 네덜란드인의 특성에 맞추어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 전략을 수립

  - 실용적인 성격의 네덜란드인들은 인터넷 구매를 할 때도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선호함. 따라서 많은 네덜란드의 인터넷 쇼핑몰들이 소비자에게 우호적인 환불 규정을 두며 차후 한국 인터넷 쇼핑몰의 네덜란드 진출 시에도 유의해야 할 것임.

  - 네덜란드는 유럽 내 상대적으로 소셜 네트워크가 발달해 이를 연계한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임. 범용 제품의 경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이용하고 10대 타깃 상품은 네덜란드 토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Hyves를 이용할 수 있음.(상대적으로 Hyves 이용률이 줄어듦.)

     

 ㅇ 우리나라 제품의 인터넷 쇼핑몰 진출도 노려 볼만

  - 유아용품은 암스테르담 유명 백화점 Bijenkorf에서도 판매할 만한 제품으로 꼽아 앞으로 공급선 발굴이 활발할 것이며 인터넷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을 공략해볼 필요가 있음.

  - 또한 매니아층에서 형성된 한류 트렌드를 이용해 한류 관련 상품의 진출도 노려 볼만함. 위의 Love Story와 같은 네덜란드 내의 아시아 문화시장 공략 가능성 있음.

     

     

자료원: www.40andperfect.nl, www.hema.nl, www.volkskrant.nl, www.ahold.com, www.dutchnews.nl, www.nu.nl, www.euroinvestor.com, www.plus-size-tall.com, www.retaildetail.nl, www.allepersberichten.nl, www.customertalk.nl, www.itdaily.kr, www.supplychainquarterly.com, www.responsys.com, www.nieuwsbank.nl, thuiswinkel.org,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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