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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루마니아, 의료서비스와 제약・의약 산업 원기회복 중
  • 현장·인터뷰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김윤태
  • 2012-04-24
  • 출처 : KOTRA

 

루마니아, 의료서비스와 제약·의약산업 원기회복 중

- 2011년 불황 속에서도 잘 나간 산업 –

- 민간 의료시설, 복제약 중심의 시장 –

 

 

 

□ 루마니아 의료서비스 시장 현황

 

 ○ 올해 루마니아 정부는 GDP의 4% 내외 재정규모를 의료·건강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나 이는 2011년과 비교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비판에 직면.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 건강의료서비스 분야에서 co-payment 서비스 제도가 신규로 도입된다고 설명하나 GDP 4% 수준은 동유럽 평균인 6.7%, 서유럽의 9.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임.

 

 ○ 하지만 루마니아 의료서비스시장은 민간 의료서비스에 의해 시장이 주도되며, 그 규모는 약 5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됨. 이는 무려 전년대비 15%가 성장한 수치임. 올해도 비슷하거나 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시장 규모는 1년 사이 1억 유로가 커지는 등 시장규모가 급속히 성장함.

 

 ○ 2012~2014년 의료서비스 시장은 대기업의 의료서비스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며 후발주자들은 아예 소규모 기업을 대거 합병될 것으로 전망함. 그 주요 특징은 의료시설의 독과점 형태 가속화(pediatry, ortopedy, obstetrical-gynacolgy), 부카레스트 지역과 3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중심의 민간 의료시설은 집중(47개 병원 프로젝트 중12개가 부카레스트 지역에 집중됐음), Cardiovascular center 또는 항암시설 중심의 민간시설 발달 등을 들 수 있음.

 

 ○ 현재 루마니아 전역에 47개의 민간병원이 운영되며, 총 2572개 병상이 운영됨. 47개의 병원 중에는 25개가 일반 종합병원이고 22개가 전문병원 형태임(9 Obsterical & gynecology, 4 general Sergery, 1 psychiatry hospital, 2 interventional cardiology hospitals, 1 plastic surgery hospital, 1 geriatric hospital). 루마니아는 현재 의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수많은 환자들이 해외로 나가 치료받는 상황으로 민간 중심의 투자는 가속화될 것임.

 

 루마니아 의약·제약 산업 현황

 

 

 ○ 루마니아의 의약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4% 성장하면서 25억5000만 유로 규모로 그 성장세가 눈에 띄며 대표적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이런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임. 루마니아는 1인당 소득기준으로 연 139유로 상당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추가적인 의료비 지출 여력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 이에 대해 여론은 정부당국의 더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나 재정지출 감소를 달성해야 하는 루마니아 보건 당국은 공공의료보험제도 개혁 추진을 통해 오히려 지출을 대폭 삭감하고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추진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아 제약산업의 위축을 가져올 것으로 관련 산업계는 우려함.

 

 ○ 루마니아 정부와 제약업계가 현재 첨예하게 대처하는 분야는 CNAS에서 보험료를 지불받는 기간이 계속 지연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정부와 대치함. CNAS는 공공 건강의료 보험기관(우리나라의 건강의료보험기관)으로 의료수가와 의약품을 통제하는 기관임. 보험료 지불기간이 지난해 300일로 증가해서 EU의 평균 230일에 비해 지나치게 길다는 비판을 받음. 최근 CNAS 예산을 휠씬 초과하는 치료나 처방약을 지불하기 위해 생산자들에 의무 부과되는 교부금을 세금으로 환수하는 조세(Claw-back tax)가 도입됨. 이는 제약 수요만을 놓고 보면 긍정적인 전망이지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유동성 확보에는 적지 않은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반발함.

 

 ○ Pwc data 자료에 따르면, 복제약 생산은 2009년 기준으로 3억8700만 유로에서 2010년 4억4200만 유로, 2011년에는 5억1500만 유로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임. 올해 그 성장세는 지난해 못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특히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의약품은(OTC)는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Rx)보다 그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분석됨.

 

 ○ 루마니아 제약시장은 해마다 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한 것으로 보고됨. 앞으로 이런 고속성장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7% 이상의 시장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PWC의 전망임. 루마니아는 1인당 5유로 상당의 R &D 투자국으로 조사됨. 이는 유럽 내 최소치로 포르투갈, 그리스 각각 15유로, 17유로에 비해 휠씬 낮은 수치임. R&D 분야의 불충분한 투자로 복제약은 루마니아 제약시장의 주류가 될 것임.

 

2011년 판매액 톱10 업체

            (단위: 백만 유로)

순위

업체명

판매액

1

Sanofi

206.5

2

Hoffmann La Roche

204.1

3

Novartis

173.2

4

Pfizer

153.2

5

GlaxoSmithKline

152.1

6

Servier

128.3

7

Merck&Co

122.6

8

AstraZeneca

108.6

9

Daiichi-Sankyo

94.4

10

Abbott

82.

출처: Cegedim Romania, data from Pharma & Hospital Report

 

□ 시사점

 

 ○ 루마니아 의료시장은 의료시설, 제약 의약 모두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함. 루마니아 공공 의료시설의 성장은 한계점이 보이나 민간 중심의 의료시설 수요가 향후 5년간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됨. 병원 프로젝트 진출을 통한 국산 중소기업 의료시설 기자재, 제약산업의 동반진출 국가로 루마니아를 활용 가능할 것이며, 서유럽 진출의 전진기지로 전략적인 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무역관 자체 시장조사, 루마니아 Business Review, 관련업계 인터뷰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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