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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 모듈단위 설계로 변화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상진
  • 2012-04-16
  • 출처 : KOTRA

 

자동차 제조 모듈단위 설계로 변화

 -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설계 구상 변화 –

- 설계의 모듈화에 따른 부품메이커 성장 기대 -

 

 

 

□ 변화하는 자동차 개발

 

 ○ 플랫폼(차대) 설계의 한계

  - 자동차 메이커 각 사는 플랫폼을 베이스로 차체나 전체 길이를 변경, 다양한 차종을 제조

  - 다양화된 고객의 요구와 신기술 적용에 따른 설계 변경에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

 

 ○ 새로운 설계 구상

  - 플랫폼을 기초로 하는 설계에서 모듈 조합방식으로 전환

  - 개발 비용과 기간 단축, 조달 부품의 대량생산에 따른 이익 증대가 목적

  - 이 차종 간 부품 공통화 채용 확대로 자동차부품 벤더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

 

□ 도요타자동차의 신규 설계 구상

 

 ○ 도요타자동차, 지난 9일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발표

  - 자동차 부품별 기본구조를 모듈화해 각 모듈을 조립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새로운 설계 구상

  - 모듈별 공용화로 복수의 차종을 최초에 결정, 각 차종에 맞는 성능 높은 모듈 개발

 

 ○ 3종의 신 플랫폼(모듈 조합) 개발로 플랫폼 집약

  - 신 플랫폼에서 총생산의 50%를 대응할 방침으로 프로젝트 실현 시 하나의 플랫폼으로 100만 대 이상 생산 가능

  - 운전석과 엔진관련, 시트와 배기관 등에도 플랫폼 적용 확대

  - 제일 먼저 2014년에 판매 예정인 신형 프리우스(HV)부터 적용

 

 ○ 낮은 가격 고성능의 상품개발에 기대

  - TNGA로 4000~5000점의 주요 부품 중 50%를 세계 공통구조로 바꾸어 높은 비용절감효과 기대

  - 엔진과 하체를 공통화하는 한편, 내장관련은 세계 각지의 기호별 분류로 상품력 향상

 

□ 닛산자동차의 CMF(Common Module Family)

 

 ○ 닛산자동차 2월 말 CMF 설계 발표

  - 한 개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설계구조를 엔진룸 주변, 차대 앞부분, 차실, 차대 중·후부분의 4개의 모듈로 분류

  - 모듈 방식은 신차 개발 시 다양한 차종을 단시간에 개발 가능

 

닛산자동차의 CMF

자료원: 닛산 자동차 홈페이지

 

 ○ 2013년에 발표하는 중형차부터 적용

  - 초기 CMF 적용 비율은 12%이지만 2016년에는 58%로 확대

  - 공통 부품 범위는 금액기준 기존 40%에서 80%로 증가. 남은 20%는 조형·디자인 관계가 대부분

  - 부품비용 28%, 설비와 치·공구 투자 27.5%, 직접 개발비는 29% 감소 예상

 

 ○ 복수 차종에 적용 가능한 설계가 관건

  - 개별 차종의 개발팀이 표준모듈을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 자유도 한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

 

□ 마쓰다의 CA(Common Architecture)

 

 ○ 설계 공통화로 양산효과와 비용삭감 기대

  - 차종별로 공통적인 부분과 특공적인 부분을 사전에 구분, 5~10년 간격으로 투입하는 자동차와 그 특징을 일괄 기획

  - 엔진 등의 구동계 부품과 차체 등을 대상으로 차종과 넓이의 차이를 넘어 공통구조로 설계

  - CA로 설계기간 단축, 비용감소, 양산효과 확대, 혼류 생산에 의한 효율 향상을 기대

 

 ○ 지난 2월에 발표한 CX-5에서 최초로 CA 채용

  - 이전 모델인 CX-7에 비해 이익률 15만 엔 개선, 엔고 환경에서도 모든 주문처에서 흑자 확보 가능

 

□ 폴크스바겐의 MQB(Modular Transverse Matrix의 독일어 표기 이니셜)

 

 ○ 모듈설계 도입을 선행해온 폴크스바겐

  - 2007년, 중형 이상의 자동차 대상 모듈군을 개발해 아우디의 복수차종에 적용

  - 2012년 내에는 양산효과가 높은 소형차 대상의 MQB 적용 자동차 투입 예정

  - 엔진자동차, HV, 전기자동차(EV)에서도 구동부를 같은 장소에 설치 가능

 

폴크스바겐의 MQB

자료원: 폴크스바겐 홈페이지

 

 ○ 엔진 탑재 위치는 고정이지만 전후륜 간격(휠 베이스)과 차륜의 외관의 차체치수 등은 공통부품을 사용하면서 차종별 자유롭게 설정 가능

  - MQB 기본의 자동차는 같은 라인에서 제조 가능하고 생산의 유연성과 투자효과도 높아짐.

 

 ○ 아우디 A3, 폴크스바겐 골프에 초기 채용

  - 폴크스바겐 본체의 소형차군과 슈고타나 세아토 등의 산하의 타브랜드의 소형차에도 적용을 넓힐 계획으로 이후 수년간에 판매예정의 40종류 이상의 신차에 적용

  - 이 모듈을 사용한 차는 2018년까지 연간 400만 대를 넘을 것임.

 

□ 시사점

 

 ○ 자동차메이커의 설계 모듈화로 부품메이커 비즈니스에 큰 영향

  - 공통화된 모듈부품을 수주하면 다른 차종에도 넓게 채용돼 생산량 확대가 예상

  -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메이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공급 망의 글로벌화 등 부품 공급 측에서도 체력이 요구됨.

  

 ○ 부품 메이커가 복수부품을 조립된 모듈로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기 때문에 어떤 회사가 최종적으로 완성할지 품질 관리와 보증은 어떤 타이밍에 할지 등이 검토 과제

 

 ○ 부품의 공통화가 진행되면 수주된 업체와 수주가 안된 업체와의 차이가 큼.

  - 부품 각 사는 기대와 위기감이 교착되며 모듈 생산에 의해 부품 메이커의 선택과 집중이 진행됨.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각 자동차 메이커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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