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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산업의 세계 이익구조 변화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태균
  • 2012-03-30
  • 출처 : KOTRA

 

美, 자동차 산업의 세계 이익구조 변화

- 지난 1년간 지진, 홍수로 인한 세계 자동차산업의 생산량 변화 -

- 천재지변 외 미국경제와 한미 FTA로 공급구조도 변화 기대 -

 

 

 

천재지변 외에 미국 자동차 산업의 경영위기를 초래한 원인 중 하나가 재고관리의 부실인데 지난 2009년부터 빅3는 엄격한 재고관리를 실시해 최근 판매량 증가로 생산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한국차는 신규 공장 가동과 신차 판매 증가로 미국 내 생산이 크게 늘어날 것임.

 

□ 태국 홍수로 인한 변화

 

 

 ○ 2011년 여름 일본 자동차 업계는 전반적인 생산량을 지진 발생 전의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가을에 생산량을 급증할 계획이었음. 그러나 태국에서의 홍수 피해로 태국에서 가동되는 모든 일본 자동차 생산공장은 2011년 10월경부터 생산을 중단함,

  - 태국 홍수로 도요타와 혼다의 경우 2011년 초 수립한 생산계획을 매우 낮추었음,

 

 ○ 2011년 도요타와 혼다를 제외한 일본 8개 완성차 기업의 자동차 예상 판매량은 약 1100만 대이고,  예상 판매액은 21조8000억 엔, 예상 영업이익은 9240억 엔이었으나 실제 판매량은 900만 대(전년 대비 11.9% 감소), 실제 판매액은 20조4000억 엔(전년 대비 13.2% 감소), 실제 영업이익은 4920억 엔(전년 대비 60.6% 감소)으로 대폭 감소함.

 

 

 ○ 2011년 여름 시작된 폭우로 태국 내 상당 수의 공업화 지역이 침수됐으며, 자동차 업체 중 대부분이 생산을 중단했음.

 

 ○ 태국 자동차 부품 생산 차질로 일본 완성차 기업은 미국에서의 생산을 절반으로 줄이게 됨.

 

 ○ 그러나 일본 업계는 물론, 미국 빅3도 부품 부족사태로 인한 대비를 준비했고 미국 자동차 전체 판매량 예측에 대한 업계의 구체적인 조정작업이 없으며 상당수의 업계 관계자들이 낙관함.

 

□ 외국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증가

 

 ○ 외국 브랜드의 미국 내 생산은 현지화 전략에 따른 공장 신설 등으로 지속 증가함.

 

 

 ○ 2011년 한국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67%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음.

 

 ○ 디트로이트 빅3의 생산 비중은 2004년 69.9%에서 2010년 53.4%로 지속 하락함.

 

 ○ 한국은 2005년 현대자동차의 알라바마 공장 가동과 2009년 기아자동차의 조지아 공장 가동으로 생산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

 

 

□ 고유가로 인한 생산구조 변화

 

 ○ 고유가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승용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승용차에 비해 트럭 생산의 외국 브랜드의 미국 내 생산은 현지화 전략에 따른 공장 신설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함.

 

 

□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

 

 ○ 지난 2009년 자동차 부품 수입규모는 완성차 업체의 판매 부진과 누적 재고 관리 등으로 생산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부품 수요가 급감해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한 630억 달러를 기록함.

 

 ○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규모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중국, 대만에서의 수입규모 감소는 17.8%, 16.2%로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감소 폭이 낮음.

 

 ○ 한국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8.0%의 수입 증가율을 보이고, 2009년 기준 수입규모 6위 수준이며 전체 수입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 수준에 불과하나 기아차 준공 등 현지생산 증가로 지속적인 수입 증가가 예상됨.

  - 한미 FTA 발효로 대한국 수입이 한층 더 확대될 것임.

   * 10년 균등 철폐 대상인 힌지(2%). 베어링(5.8~9%)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제품은 즉시 철폐

 

□ 시사점

 

 ○ 2011년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과 북미시장의 강한 회복세로 세계 생산규모가 2010년 7800만 대에서 2011년 8050만 대 규모로 성장했으나 미국의 계속되는 고실업률과 고유가로 인한 불안요인은 남아 있음.

 

 ○ 미국의 주요 기관들은 자동차 판매시장 성장을 예측하나 2007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에는 최소 5~6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

 

 ○ 일본 완성차 메이커 중 미쓰비시는 이미 중국, 태국, 한국 지역에서 부품을 구매하는데 특히 한국 부품업체에서 소싱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

 

 ○ 원가절감을 위한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생산국에서의 부품 수입은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임.

 

 ○ 한미 FTA 발효로 인한 관세철폐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한국 관련부품은 이미 미국시장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한 일본과 독일의 경쟁자들이 존재해 단기간 내 신규거래선 발굴이 어렵더라도 중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마케팅을 강화해야 함.

 

 

자료원 : Automotive News, Markline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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