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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오만, 최대 200MW 태양열 발전 후보지 발표
  • 경제·무역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
  • 2012-03-29
  • 출처 : KOTRA

 

오만, 최대 200MW 태양광 발전소 후보지역 발표

- 오만 내륙의 Manah, Adam, Ibri, Al Khabourah 지역이 유력 -

- 풍력발전소는 Masirah섬에 500㎾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예정 -

- 오만은 2015년까지 2000㎿의 전력 추가수요 예상 -

 

 

 

□ 오만의 수전력구매공사(OPWP), 태양광 발전소 후보지역 발표

 

 ○ 2012년 3월 27일자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만 수전력구매공사(이하 OPWP, Oman Power and Water Procurement Company)는 최근 오만의 태양 발전소 후보지역들에 일사량(Insolation)을 포함한 각종 데이터와 이를 분석한 자료인 ‘Solar Energy Data Collection’을 발표

  - 무스카트 무역관이 자료를 입수한 결과, 자료 내용은 주요 후보지역에 설치한 데이터 측정기지에서 그동안 확보한 데이터와 분석방법, 분석결과가 주를 이루며 OPWP 측은 이 자료가 오만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가나 기업들에 참고가 될 것으로 판단함.

 

 Manah지역 일사량 측정기지

 

 

□ 후보지역은 Adam, Manah, Ibri, Al Khabourah 등 3~4곳으로 압축된 상태

 

 ○ OPWP가 총 23개 지역에 대한 일사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Adam, Manah, Ibri, Al Khabourah 등 4개 지역을 가장 적합한 장소로 판단하는데, 이 중 Al Khabourah 지역은 복합가스터빈방식(CCGT;Combined Cycle Gas Turbine Plant)을 적용할 경우에만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함.

 

오만 태양열 발전소 후보지 일사량 측정결과

   (단위: kWh/m²)

지역명

일사량

Manah 1번 구역

6.45~6.85

Adam 2번 구역

6.61

Ibri 1번 구역

6.26

Al Khabourah 1번 구역

6.18

 

 ○ 또한 이 구역들은 모두 표토 상태가 좋아서 공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며 가장 일사량이 좋은 Manah와 Adam에서는 OPWP가 먼지 모니터링 조사도 실시했음.

 

 ○ OPWP가 검토하는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100~20㎿ 규모로, 2012년 2분기에 EPC 입찰이 뜰 것이라고 예상이 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보류됨.

  - 무역관이 OPWP의 담당자를 2012년 2월에 만나 면담한 결과, OPWP를 비롯한 오만정부는 최종후보지와 사용기술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못했다며 일단은 이 프로젝트가 보류됐다고 전한바 있었음.

  - 그러나 이번 자료의 발표로 현재 Worley Parsons가 컨설턴트로 된 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추진에 향후 속도가 붙을 것임.

 

 ○ 오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현재 보류 중)

  - 프로젝트 규모: 6억 달러

  - 발주처: 오만 수전력구매청(OPWP, Oman Power and Water Procurement Company)

  - 단계: 디자인 스테이지

  - 컨설턴트: Worley Parsons

  - EPC Tender: 당초 2012년 2/4분기였으나, 2012년 3월 현재 이 프로젝트는 보류 중임.

 

□ 오만의 일사량은 독일 함부르크의 3배로 알려져 해외기업들의 관심 많아

 

 ○ 실제로 지난 1월 16일에 스위스의 자산관리회사인 Terra Nex사와 독일 투자자들이 오만 내 20억 달러 규모(400㎿)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는데, 언론 발표에 따르면 이 투자가들은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솔라패널, 알루미늄

     프레임, 실리콘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공장 위치는 Duqm을 검토한다고 함.

 

□ 오만정부는 풍력발전소 파일럿 프로젝트도 계획 중

 

 ○ 오만정부는 태양광 이외에 풍력발전에도 관심이 큰 편으로 3월 27일 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만수전력청(이하 PAEW, 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and Water)이 오만 전력조정청(이하   AER;Authority for Electricity Regulation)에 50만 오만리알(13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기로 확정

  - 이 풍력발전소의 위치는 Masirah 섬이며, 발전용량은 5㎿ 용량을 계획하나 먼저 500㎾ 규모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임.

  - 현재 오만에서 풍력잠재력이 큰 곳은 잠재적인 풍력용량이 7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Salalah를 포함해 Thumrait, Masirah섬과 Musandam 지역임.

  - AER의 John Conneen 이사에 따르면, 현재 검토되는 Masirah섬의 500㎾급 파일럿 풍력발전소 장소는 오만 공군의 항로와 레이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변경 예정이라고 함.

 

□ 오만의 전력수요는 매년 10% 가까이 증가할 전망

 

 ○ 오만은 인구증가율이 2%에 가깝고 경제성장이 200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4%를 넘으며 최근 젊은이들의 도시이주가 급격히 늘어나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남.

 

 ○ 더욱이 오일·가스분야가 국가 재정수입의 85~90%를 차지하는 산업구조를 개선하고자 오만 정부는 산업다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화학단지, 제조업, 관광업 중흥을 위한 전력과 물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임.

 

 ○ 정부나 기관에 따라 전망은 다르나 오만의 전기수요는 향후 2015년까지 매년 7~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로 필요한 전력은 2000㎿에 달할 것으로 International Power사는 3월 7일 자 Oman Observer지를 통해 전망하였음.

  - 실제로 오만 수전력구매공사(OPWP)도 2011년 12월 자료를 통해 높은 인구증가율과 산업다변화 정책의 영향으로 오만의 전력수요는 2010년 3424㎿에서 2016년 6043㎿로 무려 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

  - 현재 오만에서는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인 Barka3와 Sohar2가 2013년에 완공 예정(두 프로젝트 모두 GS건설이 EPC 수행 중)이며, 2011년에는 대우건설이 2000㎿ 규모의 수르 발전소 EPC 공사를 수주한 바 있음.

 

□ 시사점

 

 ○ Duqm 지역에 건설을 검토했던 석탄화력발전소가 환경에 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현재 가스발전으로 변경이 유력시 되듯이(현재 오만의 발전소는 모두 가스를 사용함) 오만은 여타 중동국가에 비해 환경·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임.

 

 ○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독일 투자가가 오만에 20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OPWP도 축적해왔던 일사량 데이터를 이번에 대외에 발표하는 것을 계기로 그동안 보류됐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것임.

 

 ○ 따라서, 오만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국내기업들은 수시로 발주처나 무역관을 접촉해 진행현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 참조: OPWP의 일사량 측정 보고서가 필요한 기업은 무스카트 무역관에 문의 바람 (stern@kotra.or.kr)

 

 

자료원: 무스카트 무역관 OPWP 인터뷰, Oman Observer (3. 27.), Times of Oman (3. 12.), Muscat Daily(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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