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광대역통신 가입자 179만 명

- 인터넷 사용자 2억 명 이상, 가입자 급증 -

☐ 파키스탄, 인터넷 사용자 급증

 O 파키스탄의 광대역 통신망 가입자가 2011년 말 179만 명 돌파했음. 2011년 10월 인터넷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광대역 통신망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임.

  - 2011년 12월 한 달 동안 가입자 수가 6만5000명에 달함.

 O 최근 파키스탄 통신국(PTA : Pakistan Telecommunication Authority)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SL 가입자는 79만2397 명, WiMAX 인터넷 사용자는 45만9790명으로 증가했으며 HFC(Hybrid Fibre Cable) 사용자는 3만7491명, FTTH(Fibre To The Home) 가입자는 7215명을 기록함.

  - DSL 가입자가 전체 44%를 차지했으며 WiMAX 사용자는 28%를 차지함.

 O 파키스탄은 아직 3G 네트워크가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광대역 통신가입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임.

  - 파키스탄에는 50개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있으며, 이 중 PTCL, Wateen, Wi-Tribe, Qubee, Link Dot Net, Infinity, Comsats 등 10개사가 광대역 서비스망을 제공함.

□ 시사점

 O 파키스탄의 광대역 통신망 가입자는 2011년 1월 1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임.

  - 최근 인터넷 설치·사용비용도 급격히 하락해 6개월 전만 해도 설치비용이 무선은 1000루피, 유선은 2600루피 정도였으나 현재는 1000루피 이내이며, 사용료는 4Mbps 기준, 4000루피에서 2000루피 수준으로 인하됨.

  - 따라서 1인당 GDP가 1250달러에 불과한 낮은 소득수준과 50%에 달하는 높은 문맹률에도 인터넷 사용자는 당분간 급증할 전망임.

 O 한편, 파키스탄은 지난해 3세대(3G) 이동통신사업 정책을 승인, 올해 3월에 경매를 통해 3G 주파수를 매각하기로 했으나 연기된 바 있으며, 조만간 다시 추진될 것임.

  - 파키스탄 통신국(Pakistan Telecommunication Authority (PTA))은 올해 초 3개사의 3G 사업자 선정과 이동통신 사업자 1개사 추가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연기된 바 있음.

  - 경매 대상 주파수는 1900/2000MHz(3G/4G/LTE)와 800MHz이며 3G 라이선스 기본가격은 2억1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면허기간은 15년으로 알려졌음.

  - 3G 이동통신이 개시되면 파키스탄의 통신사정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임.

정보원: 일간지 DAWN(http://da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