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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컴퓨터게임 성장에 따른 떠오르는 산업 트렌드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2-03-20
  • 출처 : KOTRA

 

독일, 컴퓨터게임 성장에 따른 떠오르는 산업 트렌드

- 2011년 약 16억 유로 규모 매출 기록 –

- 약 900개의 컴퓨터 게임 전문인력 부족난 -

 

 

 

□ 성장하는 게임시장

 

 ○ 컴퓨터 게임의 높은 시장 성장

  - 2011년 독일에서 총 판매된 컴퓨터·비디오 게임의 수는 7200만 개로 2010년 7100만 개의 게임 판매 수보다 약 1.5% 증가했음.

  - 현재 독일에서 비행 시뮬레이션, 어드벤쳐 게임, 가정용 수수께끼 퍼즐을 즐기는 사용자만 약 1700만 명으로 이 게임 분야에서 약 4억4000유로 규모를 소비했음.

  - 독일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연방협회(BIU)에 따르면 2011년 독일 게임 산업의 총 매출액은 약 16억 유로 규모이며 2012년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독일에서 판매된 컴퓨터·비디오 게임 수(좌)와 매출액(우)

 

자료원: BIU, GfK

 

○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한 컴퓨터 게임 판매

  - 인터넷 발달로 오프라인 컴퓨터 게임 판매 비중은 점점 줄어듦. 2011년 온라인 다운로드를 통한 게임 판매율을 27%로 2010년 24%보다 3% 성장했음.

  - 독일 컴퓨터 게임의 온라인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이트는 크게 3곳으로 McGame, Media Markt 그리고 Gamesload임. 특히 Media Markt는 독일 최대의 오프라인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나 온라인 다운로드의 높은 성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McGame보다 약 12% 저렴하게 제공해 높은 시장 경쟁이 예고됨.

  - PwC 기술 전문가인 발하우스(Werner Ballhaus)는 게임 판매업계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이며 특정 업체의 독점으로 골드 러시로 직결되던 게임 판매는 전쟁터와 같다고 밝힘.

  - McGame 회장인 휘스게스(Marco Huesges)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이 분야를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위한 마케팅에 큰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힘. McGame은 이미 2011년 11월과 12월에 독일 주요 방송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하고 약 10배의 높은 이익을 냈다고 밝힘.

 

독일 대표적인 게임 다운로드 구매 사이트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좌측부터McGame, Media Markt ,Gamesload)

 

□ 일자리를 창출하는 독일 게임산업

 

 ○ 게임 전문직의 밝은 전망

  - 독일 함부르크 게임 그래픽분야 레펠트(Gunther Rehfeld) 교수는 독일 컴퓨터 게임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전문 학교 졸업 후 취직 전망은 높다고 밝힘.

  - 또한 독일 연방 컴퓨터 게임개발협회(G.A.M.E)의 로트(Birgit Roth)와 인적자원을 관리하는 우가(Wooga)에 따르면 게임 분야 전문가의 인력 수요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밝히며, 독일 내에서는 관련 전문가를 찾기가 매우 어려워 외국에서의 인력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힘.

  - 로트에 따르면 독일 내 약 900개의 전문 인력 일자리가 빈 상황이라고 예상하며, 현재 독일 관련 분야에서 종사 중인 약 1만2000~1만5000명 외에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함.

 

 ○ 관련 전공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독일 게임분야

  - 연방 게임 개발 협회에 따르면 독일 게임분야는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게임에서 인터넷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의 전환이 추세이며, 이에 따라 게임 프로그래머의 인력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힘.

  -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게임 일러스터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분야에서는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힘.

  - 레벨트 교수에 따르면 독일 게임업계에 진출을 원하는 경우 첫 번째로 요구되는 학문은 컴퓨터 공학 또는 디자인(학사)이라고 밝힘. 그 이후 마스터 과정으로 Sound Vison·Games 또는 학사 과정인 게임 디자인과를 전공하는 것이 크게 유리하다고 밝힘.

  - Sound Vison·Games 과정은 함부르크 대학에서, 게임 디자인과는 베를린의 HTW 에서 제공하며 그 외 베를린 사립 게임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1년 과정이 있음.

 

게임 관련 교육 제공 기관과 대학교

함부르크 대학교

http://www.haw-hamburg.de/studium/studiengaenge/dmi/master/zeitabhaengige-medien-sound-vision-games.html

베를린 HTW

http://www.htw-berlin.de/Studium/Studiengaenge/Studiengang.html?courseID=624

게임 아케데미

http://www.games-academy.de/

자료원: 각 대학교 홈페이지

□ 전망과 시사점

 

 ○ 독일 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며 지난 일본 대지진, 김정일 국방위원 죽음에 따른 바이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게임 산업의 붐으로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힘. 오히려 한-EU FTA 협정 이후로 더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고 밝힘.

 

 ○ 독일 많은 기업이 한국 컴퓨터·온라인 게임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의 게임 전문 인력·프로그래머 등과 이미 제휴를 맺어 공동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기업이 많아 앞으로 이 분야에서 한국 게임 업체들이 진출할 가능성이 큼.

 

 ○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투자와 교육 시설이 필요한 시점이며 한국기업은 전문인력을 특정 프로젝트에 투입해 전략적인 제휴를 맺을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Handelsblatt, BIU, www.infranken.de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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