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삼성중공업, 브라질 아틀란치코 수르 조선소 지분 매각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3-18
  • 출처 : KOTRA

 

삼성중공업, 브라질 아틀란치코 수르 조선소 지분 매각

- 삼성의 지분 매각으로 유조선, 드릴십 납품에 차질 -

 

 

 

□ 개요

 

 ○ 삼성중공업이 최근 브라질 아틀란치코 조선소(EAS) 소유 지분 6%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밝혀짐.

  - 이 지분은 브라질 파트너 업체인 Camargo Correa와 Queiroz Galvao이 인수함.

  - ESA 조선소가 수주한 유조선과 드릴십 프로젝트는 Petrobras에 납품될 예정으로 현재 다수의 요인으로 건조가 매우 지연됨.

 

□ 세부 내용

 

 ○ 브라질 언론은 최근 삼성중공업이 브라질 아틀란치코 조선소(EAS) 소유 지분 6%를 모두 매각했다고 보도함.

  - 언론은 또한 "불과 2~3주일 전인 3월 초까지만 해도 아틀란치코 수르 조선소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이 지분을 확대해 기술지원뿐 아니라 본격적인 관리운영까지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갑자기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라고 보도하며, 이 같은 삼성중공업의 컨소시엄 탈퇴로 인해 유조선·드릴십 납품 지연에 대한 Petrobras의 우려가 한층 더 커졌다고 언급함.

  - 이 지분은 EAS 브라질 파트너 업체인 Camargo Correa와 Queiroz Galvao이 인수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로써 두 업체는 각각 5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됨.

 

 ○ 삼성중공업은 2005년 Camargo Correa와 Queiroz Galvao과 함께 아틀란치코 수르 조선소(EAS)를 설립했으며, Petrobras가 발주한 유조선 22척과 드릴십 7척 입찰을 수주해 현재 건설 중임.

  - EAS는 드릴십 건조가 가능할 정도의 초대형 조선소 인프라를 보유했지만 인력 부족으로 설립 초기부터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EAS는 인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조선분야 경험이 전무한 인력을 다수 채용해 선박 건조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엄청나게 지연되는 것으로 드러남.

  - EAS가 건조하는 첫번째 유조선인 Joao Candido는 2010년 전직 대통령 룰라가 참석한 가운에 선체 완성 기념행사까지 가졌으나 부품 용접을 비롯한 다수의 문제점 때문에  아직까지 Petrobras에 납품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전문가들은 '삼성중공업의 EAS 컨소시엄 탈퇴로 유조선·드릴십 납품이 더욱 지연될 것'으로 전망함.

 

 ○ 브라질 언론은 “삼성 탈퇴로 공중에 뜬 유조선·드릴십 건조 프로젝트를 브라질 최대 갑부 Eike Batista가 보유한 OSX가 대신 맡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함.

 

 ○ 삼성의 EAS 지분 6%의 매각액은 알려진 바 없으며 기술지원이 지속 여부도 공개하지 않음.

 

 

자료원: 일간지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삼성중공업, 브라질 아틀란치코 수르 조선소 지분 매각)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