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홍콩 소비트렌드 변화, TV홈쇼핑 없이 e커머스로 진화할 듯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3-16
  • 출처 : KOTRA

 

홍콩 소비트렌드 변화, TV홈쇼핑 없이 e커머스로 진화할 듯  

- 홈쇼핑에 부적접한 인구와 시장 현황 -

-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e마케팅 활용 유력 -

 

 

 

□ 오프라인 시장 전통적 강세

 

 ○ 직접 물건을 보고 사는 것이 편한 홍콩인

  - 이해에 밝은 홍콩인들은 직접 상품을 만져보고 가격을 흥정하는 것으로 유명함.

  - 이 같은 성향으로 텔레비전 홈쇼핑과 온라인몰이 활성화된 한국과는 달리 홍콩은 오프라인 거래가 여전히 성황

 

 ○ 도소매 모두 오프라인 강세

  - 한국은 온라인 B2B, B2C가 발달한데 반해 홍콩인들은 직접 상가를 찾아가서 구매하며 이러한 성향은 완차이의 컴퓨터상가, 몽콕의 잡화 상가, 삼수이포의 전자제품 액세서리 상가, 완차이 건축자재 상가 등 시내 곳곳에 무리지은 도소매상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음.(알리바바 등을 통한 B2B마케팅은 예외)

 

□ e커머스, 다소 늦은 출발(B2C분야)에도 활발한 성장

 

 ○ 온라인 상거래 시장규모 커져

  - 최근 홍콩 소비자 특성(오프라인 선호)에 대한 전통적 관념을 깨고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마케터들의 관심을 집중시킴.

  - 2009년 홍콩 인터넷 경제규모는 960억 홍콩달러로 전체 GDP의 무려 5.9%를 차지했으며 해당 연도 홍콩의 인터넷 경제규모는 전년 대비 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음. 여기에는 온라인 쇼핑 활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대표적인 온라인 소매 플랫폼은 중국에 본사를 둔 타오바오로 특이한 점은 처음에는 홍콩 기업이 중국에 상품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활용됐으나 차츰 홍콩 소비자들이 중국 물건을 구매하는 쪽으로 변했다는 점임. 타오바오에 상품을 내놓는 제조사들은 대부분 홍콩에서 가까운 광둥성에 위치한 업체가 많아 홍콩에서 주문을 하더라도 낮은 배송비로 빠른 시간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음. 홍콩 내 타오바오 사용자는 2010년 한 해 동안 두 배 가량 증가해 현재 약 30만 명으로 추정됨.

 

 ○ 소셜 커머스 영향 커 -‘높은 할인 폭으로 알뜰소비족 유입’

  - 홍콩인들이 흥정을 좋아하는 것은 설문에서도 증명됐는데 소비자의 65%가 할인쿠폰을 애용하는 세계 2위의 알뜰족임(미국 1위). 경제관념이 투철한 홍콩인에게 소셜 쇼핑이 주는 전례 없는 할인 폭(50~90%)은 커다란 매력으로 작용했음.

 

 ○ 스마트폰 인기와 물가상승 우려도 한몫

  - 홍콩 내 온라인 쇼핑 증가의 뒤에는 스마트폰 보급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쇼핑’과 ‘IT’의 절묘한 만남이라고 표현됨.

  - 2011년 초까지는 QR 코드 마케팅에 대해 비관적 전망도 많았으나 모바일 기기 발달과 함께 최근 QR코드를 사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됨.

  - 여기에 최근 물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더해져 소셜 쇼핑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음.

 

□ 중국, 대만과는 다른 진화 과정 - TV홈쇼핑 발달 가능성 희박

 

 ○ 홈쇼핑 전무

  - 홍콩에는 티비 홈쇼핑이 전혀 발달하지 않았음. 중화권 홈쇼핑 사업 관계자에 의하면  기본적으로 면세시장(가격 거품 적음), 오프라인이 발달했고 홈쇼핑의 타깃층(중산층보다 약간 낮은 층)이 얇은 점과 적은 인구수 등이 홈쇼핑 시장 발달에 부적합한 요인으로 작용함.

 

 ○ 한국과는 다른 시장 배경

  - 일단 오프라인 매장이 매우 잘 발달된 데다가 여성의 취업률이 매우 높아 안방에서 구매하는 주부(홈쇼핑의 주요 고객층) 인구가 적은 것이 국과 기본적으로 다른 시장 배경임.

  - 또한 홍콩의 적은 인구(710만 명)와 상주인보다 관광객이 많은(관광객 4190명) 도시 특성 기본적으로 역시 홈쇼핑에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남.

  - 아울러 홍콩의 상품시장에 가격 거품이 적고 가격 역시 투명하며 각종 프로모션이 많아 소비자들은 굳이 홈쇼핑을 통하지 않고도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 홍콩에는 세계 각국의 새로운 트렌드 산업들이 런칭을 하지만 홈쇼핑 기업들이 중화권에 진출 시 홍콩을 제외한 중국, 대만 지역에 진출하는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임.

 

□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e마케팅 활용

 

 ○ SNS 적극 활용

  - 홍콩에 진출한 기업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한 e마케팅에 집중함. 즉, 소셜 커머스, SNS(Facebook, Twitter, Weibo 등)을 통한 커뮤니티 마케팅이 대표적인 예임.

  - 대부분 기업은 Facebook, Twitter 등에 계정을 가지고 이벤트나 상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함.

 

 ○ QR코드 마케팅 발달 여지 많아

  -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한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 역시 활발함. 홍콩 ToysRus는 아이폰 앱 'R Codes'(ToysRus가 브랜딩한 앱)를 상품 카달로그에 표기해 해당상품과 관련 상품의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줌. 소비자는 R Code를 많이 열수록 점수를 얻게 되며 상품을 얻을 수 있음.

  - 이같은 ToysRus의 QR코드 활용은 최근의 모바일기기 트렌드를 앞장서서 수용하고 타깃 수요층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QR코드 마케팅으로 주목받은 바 있음.

 

 

자료원: 홍콩언론종합, KOTRA 홍콩 무역관, 인터뷰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홍콩 소비트렌드 변화, TV홈쇼핑 없이 e커머스로 진화할 듯)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