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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성장률 전망치 거듭 악화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3-15
  • 출처 : KOTRA

 

 뉴질랜드, 성장률 전망치 거듭 악화

- 뉴질랜드 재무부, GDP 성장률 전망치 2.8%로 조정 -

- 교역조건 개선과 지진복구 건설이 성장률 회복의 관건 -

 

 

 

□ 뉴질랜드 재무부, 향후 1년간 성장률 예상치 대폭 낮춰

 

 O 뉴질랜드 재무부에서는 향후 1년간의 GDP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함.

  - 지난 2월 16일, 재무부에서는 향후 1년간 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해 발표함. 조정된 성장률 예상치는 2.8%로 당초보다 훨씬 낮은 수치임.

  - 새로 발표된 성장률 전망 수치는 작년 11월에 치러진 뉴질랜드 총선 당시의 예상치인 3.4%보다 낮고 새 정부가 조직되던 작년 12월 예상치인 3%보다도 낮음.

 

   

 

 O 성장률 예상치가 낮아짐에 따라 노동시장의 회복도 지연될 것임.

  - 현재 6.3%인 실업률은 내년 초까지 5.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총선 전의 전망치였던 5.2%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임.

  - 또한,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에서는 최근 기업의 구직광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까지 계속되던 실업률 감소 추세가 완화된 것으로 밝힘.

 

□ 유로존의 위기, 뉴질랜드 성장에 악영향

 

 O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의 첫 번째 이유는 유로존의 위기임. 재무부는 유로존 위기가 세계적 불황과 수요 감소로 이어져 뉴질랜드의 교역조건을 악화시킨다고 분석함.

  - 수출상품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원자재 수입가격은 상승함에 따라 교역조건이 올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 수출상품가격은 정점을 기록한 작년 5월에 비해 9%나 떨어졌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락할 것임. 여기에는 수출 품목의 60% 이상이 1차 상품으로 구성된 뉴질랜드의 수출구조가 큰 원인으로 작용함. 또한, 걸프만 지역의 정치적 긴장으로 당분간 고유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원유 공급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뉴질랜드의 교역조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크라이스트처치 지진복구 지지부진, 성장도 미뤄져

 

 O 성장률 전망치 하락의 또 다른 원인은 지진 복구작업의 지연임. 크라이스트처치의 계속된 여진으로 올해 예상됐던 지진복구 작업이 내년으로 미뤄져 GDP 성장에 악영향을 미침.

  -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2011년 2월의 진도 6.3 규모의 강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됐고 특히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의 지진으로 인해 올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진복구작업이 또 다시 미뤄졌기 때문에 올해 성장률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임.

  - 재무성은 2014년 3월까지의 성장률 전망 중 많은 부분이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설사업에 달려있다고 밝히는 한편,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복구가 향후 5년 동안 연간 1.25%의 성장을 이끌 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함.

 

 O 이와 같이 정부는 대내외적 요인으로 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지만 이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존재함.

  - 일각에서는 성장률 수치 하향조정이 실질적 위험요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총선시즌에 민심을 잡기위해 성장률 예상치를 부풀려 발표했던 정부가 이를 실질적 수준으로 바로잡았다는 지적도 제기됨.

 

□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

 

 O 하지만 뉴질랜드 정부는 내년과 내후년의 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견해를 보임.

  - 정부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의 GDP 성장 전망을 총선 전 예상치인 3.3% 에서 3.8%로 상향조정함.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최대 GDP성장률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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