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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2012년 클린테크 트렌드 미리 보기
  • 경제·무역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3-15
  • 출처 : KOTRA

 

2012년 클린테크 트렌드 미리 보기

- 2011년 태양광·풍력·바이오연료 시장규모 2461억 달러 -

- 2012년 클린테크를 이끌어 갈 5가지 주요 트렌드 -

 

 

 

□ 2011년 클린테크 시장 개요

 

 ○ 2011년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시장은 전년대비 31% 성장한 2461억 달러를 기록했음.

 

 ○ 2011년 세계 태양광 시장은 전년 대비 29% 상승한 916억 달러를 기록했음.

  - 태양광 설치는 2010년 15.6기가와트에서 69% 이상 증가하며 26기가와트를 기록했음.

  - 태양광 설치의 빠른 증가는 태양광 패널 가격 인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 태양광 설치 비용은 와트당 3.47달러였으나 향후 10년 이내에 1.28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돼 태양광 설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임.

 

 ○ 2011년 세계 풍력설치는 41.6기가와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

  - 풍력은 2011년 715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116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바이오연료 시장은 전년 564억 달러에서 늘어난 830억 달러를 기록했음.

  - 에탄올과 바이오디젤 가격 상승으로 태양광과 풍력에 비해 적은 규모의 증가세를 기록했음.

 

 ○ 2011년 미국 벤처캐피털의 클린테크 투자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66억 달러를 기록했음.

  - 클린테크 투자 비율은 전체 투자금액의 23.2%를 차지함.

 

세계 클린에너지 시장 규모 변화

(단위: 10억 달러)

연도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2006

15.6

17.9

20.5

2007

20.3

30.1

25.4

2008

29.6

51.4

34.8

2009

36.1

63.5

44.9

2010

71.2

60.5

56.4

2011

91.6

71.5

83.0

자료원: Clean Edge, Inc. 2012

 

□ 2012년 클린테크 주요 트렌드

 

 ○ 클린테크와 국방부의 결합

  - 2013년 미국 회계연도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 국방부의 클린에너지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 예산을 현재 4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제안했음.

  - 미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소비자로 연간 150억 달러, 미국 연방정부의 에너지 사용의 70%를 차지함.

  - 유가 상승에 따른 군대 비용의 증가를 막기 위해 미 국방부에서는 클린에너지의 개발과 사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 넷제로 베이스(NetZero Base)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발전(on-site generation) 도입 등을 시도함.

  - 현장 발전의 예로, SunPower는 캘리포니아 항공기지에 13.8메가와트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멘스에서도 뉴멕시코 주에 4.5메가와트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미 국방부가 태양광 발전시설의 주요 소비자가 됨.

  - 공군에서도 국내 비행에서 바이오연료의 사용을 50%로 정했으며, 해군에서는 2011년 12월 미국 정부 역사상 가장 큰 바이오연료 1200만 달러를 주문했음.

 

 ○ 일본의 포스트-원자력 시대

  -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전에는 일본의 전력의 30%가 원자력 발전소에 생산됐으며 2030년까지 원전이 전체 전력 생산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음.

  - 하지만 현재 일본의 54개 원자력 발전기가 안전성 테스트를 이유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새로운 원자력 건설 역시 불투명함.

  - 2011년 8월 일본은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기준가격과 전력거래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 Tariff) 법안을 통과시켰음.

  - 이번 FIT는 2012년 7월 발효 예정으로 2020년까지 일본 내 재생에너지 활용이 20%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함.

  - FIT의 발효는 일본의 태양광 발전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가격 인하와 수요 증가로 2011년에 일본에서는 태양광 판매가 전년 대비 30.7% 증가했음.

  - 원자력 이후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일본의 노력으로 재생에너지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임.

 

 ○ 그린빌딩의 도약

  - 미국에서 상업용 빌딩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20%를 차지함. 대부분의 미국 빌딩이 1990년 이전에 세워진 데다가 오래된 관리 시설과 빌딩 자재로 에너지 효율성이 많이 낮음.

  - Pike Research에서는 미국 상업용 빌딩 에너지 효율성 시장을 2011년 56억 달러 규모로 추정했으며 2020년까지 2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음.

  -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2년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0억 달러의 정부와 사기업 투자, 베터 빌딩 발의안(Better Buildings Initiative)을 발표했음.

  - 내후성(weatherization)과 조명 업그레이드에 따른 에너지 절약 이외에도 스마트 윈도, 조명과 기후 조절 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됨.

  - 그린 빌딩 도입에 따른 에너지 절약은 중장기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정부의 자금 보조는 빌딩 리노베이션을 활성화할 것임.

 

 ○ 쓰레기 재활용

  - 쓰레기를 전력으로 다시 재활용하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실시됐음. 미국에서 나오는 도시 쓰레기만 연간 4억3500만메트릭톤으로 최소 2/3의 선진국 쓰레기가 매립지나 소각로로 향함.

  - 가장 흔한 재활용 방법이 쓰레기의 가스화(gasification)로 쓰레기를 합성가스로 바꾸어 합성가스가 전력 생산이나 교통시설 연료, 특정화합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임.

  - 플라즈마 가스화는 쓰레기를 높은 온도에서 기체화하는 것으로 이미 사용됨.

  - 여전히 몇몇 기업들은 상용화에 실패하거나 비용이 너무 높아 활용도가 낮은 단점이 있음. 하지만 기술개발과 파트너십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임.

 

 ○ 새로운 에너지 저장 솔루션과 그리드

  - 에너지를 저장하는 솔루션과 재생에너지와의 결합이 늘어나는 추세임.

  - AES회사는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리튬 아이온 배터리 사용을 통해 풍력에너지 전력을 저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함.

  - 미국에서만 6기가와트 이상의 태양에너지 집결 시스템(concentrating solar power, CSP)이 진행 중임. CSP를 이용해 용융염(molten salt)을 데우고 해가 진 이후에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발전소 운영자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임. 현재 네바다 주에서 상용화를 실험 중임.

  -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기술 타입, 프로젝트 크기, 사용 조건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 하지만 저장 솔루션이 현재의 그리드와 접목된다면 활용 방안은 다양할 것임.

  - Pike Research에서는 2011~2021년 사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 122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했음.

 

□ 전망과 시사점

 

 ○ 2011년 클린테크 업계는 성장보다는 솔린드라의 파산으로 기억될 것임. 5억 달러의 미국 세금의 손실과 정부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며 클린테크가 정부 보조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등의 비판을 받았음. 하지만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독일에서는 2022년까지 모든 원자력 발전소 폐쇄러ㅣ 클린에너지 발전안을 내놓았음. 구글을 비롯한 투자가들 역시 미국 솔라 프로젝트에 추가 투자를 발표했음.

 

 ○ 투자 수익의 불확실성에도 클린테크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힘. 그린빌딩의 증가, 스마트 미터 도입, 하이브리드 전기차량 출시, LED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클린테크 도입이 더욱 활성화됨. 새로운 기술개발과 가격인하,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으로 2012년에도 클린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됨.

 

 

자료원: Clean Edge, Economist,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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