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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시장의 새로운 키워드 `F 커머스와 팝업 스토어`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장선영
  • 2012-03-08
  • 출처 : KOTRA

 

美 온라인시장의 새로운 키워드 'F 커머스와 팝업 스토어'

- 페이스 북에서의 온라인 상거래를 지칭하는 F-커머스 등장 -

- 소셜 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팝업 매장도 주목 -

 

 

 

□ 미국 E-Commerce 시장은 2011년에도 12% 성장했으며, 디지털마켓과 소셜 네트워킹 사용 인구, 활용도 증가와 더불어 소매시장에서 차지 비중과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증가

 

 ㅇ 2002년 720억 달러 수준이던 온라인 거래시장은 2011년 총 2560억 달러로 10년 사이 규모가 급성장. 특히 여행을 제외한 소매분야는 2011년에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올해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임. 전체 소비 지출에서 온라인 구매가 차지하는 지출액의 비중은 2011년 4분기 8.9%를 기록, 10달러마다 1달러는 온라인 구매를 통해 결제가 이뤄짐.

 

연도별 e-commerce 매출액 현황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Comscore INC

 

 ㅇ 2010년 모건 스탠리사의 조사에 따르면, 이미 2007년 인터넷 인구의 소셜 네트워킹 사용시간은 이메일 사용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발표. 모바일 기기의 인터넷 사용 트래픽 양의 50%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접속에 사용됨.

  - 2010년 기준, 100만 개의 웹사이트가 이미 페이스북 플랫폼과 연동됐으며 기업들의 소셜 네트워킹을 통한 마케팅과 소셜 커머스 확대로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 실제 Seewhy 리서치 회사가 e-marketer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이미 페이스북을 기업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거나 활용할 예정이라고 답함.

 

□ e-Commerce라는 키워드 대신 대표적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 북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일컫는 'F-Commerce' 신조어 등장

 

 ㅇ 최대 회원가입자수를 보유한 페이스 북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일반 e-Commerce와는 다른 마케팅 채널로 각광받으며, 페이스 북의 첫 알파벳을 딴 'F-Commerce'라는 용어까지 등장. 페이스 북의 제품평 등의 소비자 의견 교환과 소통의 파급효과를 활용, 이를 실제 구매 결정과 거래로 까지 연계해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부상함.

  - 2011년 12월, 미국의 대표적인 소매 유통점 기업인 JC Penny, 크리스털 액세서리 기업 스와르보스키, 플래시 판매(Flash Sale-한정 수량을 한정된 시간에 할인해 판매하는 사이트) 인기 사이트인 Hautelook도 F-커머스에 합류함.

 

 ㅇ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효과는 크게 기업과 제품 홍보, 광고 공유, 거래 공유, 구전을 통한 제품 홍보효과 등으로 나눌 수 있음. 특히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내의 포스팅 내용 파급효과가 커 기업들이 Word of Mouth-온라인 상에서의 구전효과를 위한 지출을 강화하며 pop-up 스토어와 같은 다양한 연계 전략도 등장

  -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구전 광고에 대한 지출은 14.5% 증가할 것임. 특히 식음료 브랜드나 소비재 기업들이 지출하는 비중은 다른 품목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됨.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소비자들의 92%가 소매점의 점원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 얻은 제품 정보보다 온라인을 통해 검색된 정보와 사용자들의 추천 정보에 더 신뢰를 갖는다고 응답

  - 이는 기업 광고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100% 정확할 수 없으며 실제 사용자들이나 제3자의 의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믿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

 

 ㅇ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디다스 사는 최근 팝업(Pop-Up) 스토어라는 신개념의 마케팅 전략을 소셜 네트워크와 결합, 실행해 좋은 반응을 얻음.

  - 신상품을 발매한 후 TV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광고보다 자사의 팬들이 먼저 소식을 알수 있게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정보를 게재. 특히 발매된 신상품은 전국 일반 매장에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팝업 매장, 즉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1달까지만 임시로 운영되는 상점을 개설해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임.

  - 팝업 매장을 통한 판매는 일종의 임시, 가설 공간이기 때문에 기존에 정식 대리점이나 점포 개설을 위해 통상 소요되던 인테리어, 내부 구조물 등의 비용을 크게 절감할수 있으며 최소한의 진열과 설치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며 폐쇄 역시 비용이 절감됨.

  - 불특정 다수의 일반 고객 대상이 아닌 팬이나 브랜드 충성, 관심도가 높은 고객을 타깃으로 특정 소수 제품만 판매한다는 점에서 특히, 신제품과 한정품 판매 시 초기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데 유리한 장점이 있음.

 

 소셜네트워킹과 연계한 스포츠용품 기업의 Pop-Up 스토어

 

자료원: socialcommercetoday.com

 

 ㅇ 소셜 커머스 규모는 향후 3년간 급격히 성장할 전망. 미국은 2012년 약 30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1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임. 그러나 소셜 커머스 인기가 사실인지 아직 이상적인 아이디어인지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있음.

  - 소셜미디어 마케팅 솔루션 제공업체인 ArgyleSocial사가 최근 566개의 온라인 소매상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55%가 소비자들이 소셜 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 결제를 완료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다고 응답함.

  - 특히 소셜미디어가 단순히 특정기업이나 브랜드의 또다른 광고수단으로서만 활용, 고객들에게 인식되지 않도록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함.

 

2011~2015년 소셜 커머스 성장 예상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Booz & Company

 

□ 시사점

 

 ㅇ 소셜커머스는 스마트폰 사용, 소셜 네트워킹 인구 증가, e-Commerce 등의 요인과 결합해 급성장하는 만큼 매력적인 수단이나 아직은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이나 판매 방식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완하는 도구인 만큼 단순히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서의 제품 판매가 아닌 통합적인 전략과 고민이 필요함.

  - 상기에서 언급한 개인정보 보호, 단지 또 다른 광고 매체로서의 용도 문제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는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기존의 인터넷 배너 광고와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좋아요 버튼의 남발이 소비자 행동과 브랜드 선호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등 사이트 구성부터 소비자 심리파악까지 복합적인 고려가 필요함.

  - 소셜 사이트에서의 페이지 개설과 홍보, 거래 시작 등 소셜 커머스 활용과 기존  매장을 분리해 고려,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아디다스의 팝업 매장처럼 상호 연계해 소비자의 관심과 충성도를 높이고 동시에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도구가 개발돼야 할 것임.

 

 

자료원: Comscore, Socialcommercetoday.com, Booz & Company, KOTRA 시카고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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