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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멕시코의 새로운 관광수입원 `의료관광`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2-03-07
  • 출처 : KOTRA

 

멕시코의 새로운 관광수입원 '의료관광'

- 미국의 잠재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마련  -

- 동부지역에 의료관광단지 조성 계획 -

 

 

 

 멕시코 의료관광 산업 현황

 

 Ο 멕시코 의료관광산업은 1996년부터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멕시코 북부지방의 몬테레이 시는 멕시코 의료관광의 선두주자로 손꼽힘. 이 산업은 경제위기에도 계속해서 멕시코 의료 시설을 이용하려는 해외관광객이 늘면서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여줌.

 

 Ο 멕시코 의료기업 Health Digital Systems(HSD)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멕시코를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의 수는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했다고 함. 최근들어 바하칼리포르니아주는 의료 관광의 메카로 떠오르며 지난해 바하칼리포르니아주는 의료 관광으로 9000만 달러의 소득을 얻었음.

 

 Ο 멕시코 의료관광객의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는 이들로 2011년 멕시코를 방문한 200만 명의 미국인 관광객 중 5%는 의료관광을 이유로 멕시코에 방문한 것으로 추정됨. 선진국에 비해 40~60%가량 저렴한 시술비용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의 가장 큰 요소임.

 

 Ο 수요가 많은 의료 서비스로는 로봇시술, 일반외과, 심장외과, 정형외과, 비만치료, 장기이식, 신경외과, 치과, 성형외과로 이 중 성형외과 분야는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임.

 

미국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 의료비 비교

            (단위: 달러)

 

바하칼리포르니아

미국

일반상담

40

150

특진

80~100

300~400

코 성형수술

2,000

8,000

심장 수술

12,000

40,000

자료원: 바하 칼리포니아 (Baja California)병원 연합

 

 의료관광을 새로운 관광산업 진흥동력으로 마련

 

 Ο 멕시코 관광산업은 계속되는 치안불안으로 정체됨.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멕시코 관광부(Secretaria de Turismo, SECTRU)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임. 그 일환으로 멕시코 관광부에서는 의료관광을 새로운 관광산업 진흥 동력으로 삼고 지원책을 마련했음.

 

 Ο 관광부 SECTUR에서는 1단계로 2015년까지 45만 명의 의료관광객 유치에 13억5000만 달러의 관광수입을, 2단계로 2020년까지 65만 명의 의료 관광객유치에 40억 달러 이상의 관광 수입 창출을 계획함.

 

 Ο 의료 관광 육성계획에 포함된 지역은 멕시코시티, 서부지역의 할리스코주, 콜리마주, 북부지역의 누에보 레온주,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소노라주, 치와와 주임. 이들 지역은 미국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중점으로 두어 북부지역으로 집중됨.

 

 Ο 그러나 지역적으로 지체된 동부지역으로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칸쿤을 중심으로 의료관광단지 조성을 계획함. 경험이 많은 서부 지역의 병원연합에서 의료진을 파견해 15개 정도의 대규모 의료시설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관광과 의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함.

 

□ 의료관광산업의 잠재 고객,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

 

 Ο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출산율 급증시기인 1946년부터 1964년도에 출생한 이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이들은 미국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함. 베이비부머가 점차 노령화되고 자산을 축적하면서 그들의 소비는 젊은 세대를 훨씬 뛰는 넘는 것으로 조사됨.

 

 Ο 현재 바하칼리포르니아 주를 찾는 미국인 은퇴자들의 수가 늘어나며, 이에 따라 이동지역에서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의료관광 서비스를 마련함. 관광지와 의료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비의 가격이 저렴하며 미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약, 개인상담 서비스도 제공함.

 

 Ο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미국인들이며 캐나다인들도 일부 방문함.

 

□ 시사점

 

 Ο 멕시코 의료관광은 선진국에 비해 저렴한 시술비용으로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나 늘어나는 해외 의료관광객에 비해 JCI 인증병원의 수가 전체 병원의 2%밖에 되지 않음. JCI 인증이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외국 의료기관을 심사한 뒤 부여하는 인증으로 국제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의 경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의료사고가 생기더라도 민간 보험회사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음.

 

 Ο 현재 멕시코에서 JCI인증을 받은 곳은 멕시코시티의 The Amercian British CowdrayMedical Center IAP- Santa Fe Campus를 포함해 8곳이 있음.

 

 Ο 그리고 현 정부의 마약카르텔과의 전쟁으로 멕시코의 국제적 이미지가 많이 손상됐고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민의 멕시코 관광을 자제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치안 확보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함.

 

 

자료원 : 경제 일간지 El Economista,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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