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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유럽시장 진출 도전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2-02-28
  • 출처 : KOTRA

 

중국,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유럽시장 진출 도전

- 500여 기업으로 구성 -

- 유럽본부 기지로 벨기에 선정 -

 

 

 

☐ AIGO Digital Technologies를 선두로 500개 중국 기업, 합동작전으로 EU시장 진출

 

 o 컨소시엄의 대표인 중국 전자· IT 기기 제조업체 AIGO Digital Technologies의 Feng Jung 사장은 지난 토요일(2월 25일) 북경에서 벨기에 정부 대표 Armand Decker 명예 국가장관이 참석한 컨소시엄 이사회 회의에서 EU 시장 진출을 위한 기지로 벨기에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o 네덜란드와 영국도 물망에 올랐었는데 중국 컨소시엄이 벨기에를 선정한 이유는 중국기업들을 위한 신축 전시장과 판매장 제안에 매력을 느꼈던 것으로 보임.

  - 플란더스 지방정부는 민간기업 Beernaerts과 공동 투자해 전략적 지역인 Willebroek(유럽 대륙의 제2 항구인 안트워프 항구와 브뤼셀 유럽 수도 사이에 위치)에 중국 기업들을 위한 무역관(Trade markt) 건설 계획임. 20만m² 규모의 무역관은 중국 제품의 유럽시장 요새로 그 이름도  'European Market City-China Brand Center'로 불려질 것임.

 

 o AIGO는 1993년에 설립된 가전제품 제조업체로 현재 홍콩과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에 판매지사를 둠. 주종 생산품목은 모바일 저장장치, 멀티 미디어 플레이어, 컴퓨터 주변장치,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비디오카메라, 디지털 액자, 프로젝터, 스피커, 무선 마우스, USB, MPS 플레이어, 배터리 등이며 모바일 저장장치와 MP4 플레이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함.

 

 o 컨소시엄에 참여한 500여 업체 중 70여 업체는 오는 3월 중 벨기에를 방문할 예정

  -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의 규모는 대기업도 있으나 중소기업들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AIGO Entrepreneurs Alliance의 브뤼셀 본부 사무실은 브뤼셀 북부에 있는 Tour & Taxis 건물에 설치될 것임.

 

☐ 중국 가전업체 Haier도 브뤼셀에 베네룩스 판매 지사 설립

 

 o 중국의 가전업계 거장 Haier는 브뤼셀에 베네룩스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직영 대형 전시, 판매점을 개점하고 베네룩스 시장의 판매와 유통을 관리하기 위한 지사(Haier Europe Trading)를 브뤼셀에 설립함. 또한 이와 동시에 안트워프 항구에 유럽시장 공급을 위한 창고도 보유함.

  - 최근 벨기에 시장에 진출한 Haier는 지금까지 현지 제3 가전 유통업체와 판매 계약을 맺고 시장을 소극적인 방식으로 관리했으나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직접 관리해 2년 내로 베네룩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상위 5위 브랜드로 이미지 정착을 꾀함.

  - Euromonitor(시장조사서 발간업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냉장고와 세탁기분야에서 세계시장 1위를 점한다고 하고 벨기에에서는 현재 냉장고가 Vanden Borre와 Media Markt에서 판매되나 현지 일반 소비자 귀에는 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브랜드임.

  - Haier는 2010년 5월에 유럽시장 진출 기지를 파리에 설립하고 우선 프랑스 시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시장 등 대규모시장을 공격적으로 침투하려는 전략을 펼쳐왔음.

  - 이 회사는 유럽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며(에코 디자인), 유럽인들의 생활습관과 소비성향에 맞는 중급 품질과 가격이 우수한 제품으로 도전할 것임.

 

☐ 시사점

 

 o 그 외 2010년 7월에 중국 1위 은행인 ICBC은행이 브뤼셀에 지점을 개점하고, 2011년 말에 Hainan Airline이 브뤼셀과 북경, 브뤼셀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직항을 개통한 것을 보면 벨기에를 발판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중국의 의지가 확연하므로 앞으로 이에 대응할 우리 기업의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L'Echo, Le Soir, La Libre Belgiqu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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