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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1년 전자제품시장 동향과 전망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2-02-18
  • 출처 : KOTRA

 

프랑스, 2011년 전자제품시장 동향과 전망

- 2011년 가격인하로 4.6% , 2012년 7.2% 감소 전망 –

- 오디오 헤드세트, PC·태블릿PC 판매 호조 -

 

 

 

□ 전자제품시장, 지속적인 가격인하로 위축 불가피

 

 ○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인근 국가에서는 전자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하되면서 물가안정과 구매력 증가에는 기여하나 불경기로 지난해 판매 물량이 가격인하 폭을 받쳐줄 정도로 충분히 증가하지 못해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판매 부진세를 보임. 이어 올해 판매는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임.

 

 ○ GFK 시장조사에 의하면, 프랑스 소비지들은 과거 2001년 12월 1만 프랑(1500유로)으로 70㎝의 중형 음극선관 TV 1대(7000프랑)와 워크맨 1개(600프랑), VHS/DVD 콤비 플레이어 1대(2400프랑)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2011년 12월에는 1500유로(1만 프랑)를 가지고 32인치 평면 TV 1대(400유로)와 터치스크린 MP3 1개(80유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1대(130유로) 외에 노트북 1대(550유로), 태블릿PC 1대(400유로)까지 살 수 있을 정도로 전자제품 가격이 크게 인하함.

 

 ○ 이 결과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증가했으나 시장규모는 최근 4년 사이에 약 10% 감소했음.

 

 ○ GFK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1년 프랑스 전자제품 시장규모는 168억 유로로 2010년 대비 4.6% 감소했음. 이는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의 감소율(각각 7%, 8%, 8%)보다는 낮은 것이나 유럽 시장 감소율(4%)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임.

 

 ○ 프랑스 첨단기술 전자제품 시장은 수년 동안 지속적인 가격인하로 5년 만에 최초로 증가하지 못했음. TV는 870만 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으나 평균 판매가는 11%가 떨어져 이 시장규모(금액)는 10% 감소한 38억 유로에 그쳤음.

 

 ○ 프랑스의 TV 시장은 2000년대에는 디지털화에 따른 평면화면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부단히 증가했는데, 이제는 보급률이 높은 수준에 달해 대체수요에 의존하는 상황이어서 2~3년 후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연평균 650만 대 수준을 유지할 것임.

 

 ○ 휴대폰은 2011년 스마트폰 수요규모가 21% 증가해 1140만 대로 일반 휴대폰 시장규모(1220만 대)에 육박했음에도 2% 감소하는 이변을 낳았는데, 이 또한 가격인하에 따른 현상임. 게다가 앞으로는 대당 250유로 미만의 핸드폰이 이 시장 증가에 원동력이 될 것임. 게다가 제4 이동통신 사업자로 등장한 FREE사가 파격적인 통화요금제를 제시하면서 기존의 경쟁업체와는 달리 가입 시 핸드폰 가격을 대폭 인하해주는 마케팅 방법을 배제해 대체 수요증가 효과가 상당히 감소할 것임.

 

 ○ 이 외에도 2011년에 수요가 감소한 전자제품들은 휴대형 오디오 제품(4억 유로, -18%), 비디오 플레이어 등 주변기기(7억 유로, -14%), GPS 등 전제제품이 장착된 기기(4억 유로, -10%), DVD 등 데이터 저장 매체(9억 유로, -8%) 및 사진기(14억 유로, -8%) 등 대다수였음.

 

 ○ 2011년 판매가 증가한 제품은 액세서리와 정보기기뿐이었음. 액세서리 시장은 200유로 이상의 고가품 판매붐을 일으킨 오디오 헤드세트 시장((6억 유로) 증가(108%) 덕분에 2% 증가한 11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정보기기 시장은 노트북 시장(23억 유로) 2% 감소에도 태블릿PC 시장(6억 유로)의 160% 증가 덕분에 2% 증가한 42억 유로를 기록했음.

 

 ○ GFK는 2012년 프랑스 전자제품시장이 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근거는 제품 가격인하와 불경기였음.

 

 ○ GFK가 조사한 2011년 프랑스 전자제품 유통구조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멀티 전문점이 3%(+1%)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으며, 대형 할인점이 27%(-6%)로 2위를 고수, 3위는 21%(-13%)를 차지한 전문점이었으며 4위는 13%를 차지한 온라인매장(+5%)이었음.

 

□ 시사점

 

 ○ 프랑스 전자제품 시장이 불경기로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이 대형할인점 대신 온라인매장을, 전문점 대신 멀티전문점을 찾음.

 

 ○ 성능이 좋고 단가가 높은 고급오디오 헤드세트가 유행하면서 유명 멀티 브랜드 제품들을 취급하는 매장들이 증가하면서 저가품과 무명 브랜드 제품이 매장에서 점점 밀려남.

 

 ○ 전자제품 수출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대프랑스 수출 환경이 악화될 것이며, 제품 개발 주기가 빨라지면서 가격인하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임.

 

 

정보원: 프랑스 유통주간지 LSA 2012년 2월 호,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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