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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에너지 소비 최근 수년간 두 배 증가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02-15
  • 출처 : KOTRA

 

브라질 에너지 소비 최근 수년간 두 배 증가

- 1인당 전력 사용량은 여전히 세계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 -

- 높은 사용요금, 전력 사용 증가 걸림돌 -

 

 

 

□ 개요

 

 ○ 경제 성장과 저소득층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전기기구 사용이 증가해 브라질의 인구 1인당 전력 소비는 크게 증가함.

  - 브라질 에너지연구소(EP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과 2010년 사이 전력 소비 증가율은 11.31%였는데, 이는 이 기간 인구 증가율보다 두 배 더 큰 수치임.

 

 ○ 전력소비 증가에도 1인당 에너지 소비는 여전히 세계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임.

  - 전기 에너지 소비가 낮은 이유는 높은 요금 때문으로 드러남.

 

□ 세부 내용

 

 ○ 경제 성장과 저소득층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전등, 샤워기, 전자도구 등 전기기구 사용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1인당 전력소비가 증가함.

  - 브라질 에너지연구소(EP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6~2010년 사이 전력 소비 증가율은 11.31%였으며, 이는 이 기간 인구 증가보다 두 배 더 큰 수치임.

  - 2011년에는 1인당 전력 소비량이 2494kWh로 2006년 대비 17% 증가함.

  - 2006~2009년 사이 TV와 냉장고를 생전 처음 장만한 소비자 계층이 각각 10%와 12% 증가함.

 

 ○ 전력 소비 증가에도 1인당 에너지 소비는 여전히 세계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임. 세계 평균 전력 소비량은 1인당 2730kWh(2009년 기준)임.

  - 인접국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나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도 전력 소비량이 낮음.

  -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브라질에 GDP 랭킹 6위 자리를 뺏긴 영국은 브라질의 평균 전력 소비량보다 거의 두 배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함.

 

 ○ 브라질 에너지소비자연맹(Anace)은 “전력 소비는 국가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다.”라며 “저조한 전력 소비량은 브라질의 낮은 산업화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며, 브라질에는 여전히 전력 공급이 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많다.”고 밝힘.

  - 연방정부에서 '전 국민 전기공급(Luz para Todos)' 프로그램이 실시됨에도 브라질 전체적으로 50만 명이 여전히 전기시설 없이 살아감.

 

 

출처: 국제에너지기구

 

브라질 지역별 1인당 전기 소비량

(단위: kWh)

 

□ 시사점

 

 ○ 세계 평균치보다 아직도 낮은 수준인 브라질의 전력 소비는 향후 급증할 것임.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사용료는 전력 소비 증가에 걸림돌로 작용함.

 

 ○ 브라질 전기 소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는 높은 요금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로는 알루미늄, 철, 석유화학 공장과 같이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분야임.

  - 과거에는 수력발전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은 브라질에 공장을 세우곤 했지만 현재는 높은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한 곳도 있고 비용이 싼 다른 나라로 이전하는 회사도 늘어남. 이 같이 국내 전기 사용자가 줄면서 1인당 전력 사용은 세계 평균에 비해 더 낮아질 전망임.

 

 ○ 1인당 전력 사용량이 세계 평균에 비해 낮긴 하지만, 총 소비량은 세계에서 8~9위를 차지함. 2010년 브라질 총 전력 소비는 41만9016GWh를 기록함.

 

 ○ 브라질 일부 주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은 가봉, 잠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나 엘살바르, 온두라스 등과 같은 중미 국가와 비슷한 수준임. 브라질 내 지역별 순위에 따르면 비교적 공업화가 늦은 북동부 지역 피아우이(Piaui) 주가 가장 낮은 1인당 전력소비를 기록함.(711kWh)

 

 ○ 브라질의 전력 소비량이 낮은 또 다른 이유는 대도시 대중교통수단 선호 성향 때문임. 대부분의 브라질 사람들은 전력 소비가 큰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함.

 

 ○ 한편, 열대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브라질 북부와 북동부지역도 높은 전기 사용료 때문에 에어컨 사용이 아직까지 보편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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