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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2012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2-02-14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2012년 경제 전망

- 2011년, 3.2% 실질경제성장률 기록한 가운데 2012년 소폭 성장 전망 -

- 한국-오스트리아 간 교역규모 21억7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0.3% 증가 -

 

 

 

□ 오스트리아 경제 전망

 

 ○ 2011년 오스트리아 경제가 3.2%의 실질경제성장을 이룩한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와 이와 관련한 오스트리아, 유럽 각국의 재정건전화 정책의 시행으로 2012년에는 보합 내지 소폭의 경제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오스트리아 양대 경제연구소 중의 하나인 Wifo가 발행하는 경제동향 보고서인 '월간 경제동향(Monatsberichte)' 최신호에 따르면 2011년 오스트리아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3.2%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2010년의 2.3%에 이어 비교적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음.

  - 그러나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유럽재정위기와 이와 관련한 국가신용등급 강등, 정부 재정적자 규모 감소를 통한 국가부채 감소 노력 등의 국내 요인과 세계 주요 경제대국들의 경제성장 둔화 추세 등 해외 요인이 맞물려 2012년과 2013년에는 그 성장 동력을 상실한 채 비교적 소폭의 경제성장을 실현할 것임.

 

주: 2011년은 잠정치, 2012년, 2013년은 예상치

자료원: Wifo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 각국 정부의 재정 지출 감소와 세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행들이 특히 내수 부문과 국내 생산 부문을 크게 위축시킬 것임.

  - 오스트리아 경제는 특히 이탈리아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2번째로 큰 교역 대상국으로 이 시장의 동향이 오스트리아 수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임.

  - 이 밖에 최근 위기가 심화되는 헝가리의 경제 상황도 오스트리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다수의 오스트리아 금융기관들이 헝가리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바, 이 시장의 불안감 확대는 오스트리아 금융부문의 직접적인 위협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오스트리아 경제 추정, 예상 수치

(단위 : %, 억 유로)

구분

경제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수출증감

수입증감

2011년

+3.2

+4.2

+3.3

-80

+7.8

+8.0

2012년

+0.4

+4.5

+2.1

-100

+3.5

+3.7

2013년

+1.6

+4.7

+1.9

0

+6.4

+5.9

 

연도

평균소비

공업생산

설비투자

실질가처분소득

민간저축률

2011년

+0.8

+8.0

+5.6

+0

7.5 %

2012년

+0.8

+0

+0.9

+0.5

7.3 %

2013년

+1.0

+3.5

+1.5

+1.4

7.6 %

주: 2011년은 잠정치, 2012년, 2013년은 예상치

자료원: Wifo 발행 'Monatsberichte' 2012년 1월호

 

 ○ 2012년에는 그동안 오스트리아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홀로 수행했던 수출 부문도 그 성장 동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전망됨.

  - 내수 경기의 장기 침체에도 오스트리아 수출 부문은 매년 두자릿수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2012년에는 3.5%의 소폭 성장세에 그칠 것임.

  - 그 결과 기업들의 투자도 크게 위축될 것인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과 저금리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5.6%)으로 늘어났던 2011년에 비해 2012년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0.9%에 그칠 것임.

  - 다만, 이러한 경제 활동의 둔화로 2011년 3.3%에 이르렀던 물가상승률은 2012년 2.1%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가계부문의 부담을 다소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2011년 회복 기미를 보였던 오스트리아 노동 시장은, 경기 둔화의 여파로 2012년에는 전년보다 증가한 4.5%의 실업률이 예상됨.

 

 ○ 2012년부터 국가 부채 규모 감소를 위한 오스트리아 정부의 노력은 본격화될 것임.

  - 최근 오스트리아 사회당(SPÖ)과 국민당(ÖVP)은 총 265억 유로 규모의 정부재정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다양한 정부지출 축소와 세수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이 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러한 노력들의 수행으로 오스트리아의 재정 적자 규모는 2011년 총 GDP의 3.3%에서 2012년에는 2.8~3.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됨.

 

□ 한국-오스트리아 교역 동향과 전망

 

 ○ 2011년 한 해 동안 양국 간 교역규모는 2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함.

  -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05년 교역규모 16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006년부터 정체세를 보여왔는데, 2010년 들어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50% 가까운 폭발적인 증가세(48%)를 보이면서 1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이러한 교역 규모의 증가세는 2011년에도 이어져 전년 대비 2억 달러 규모 증가한 21억7000만 유로를 기록해 20억 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음. 다만, 이러한 교역 규모의 증가가 한국의 대오스트리아 수출 규모의 감소(1억1000만 달러)와 수입 규모의 대폭 증가(3억2000만 달러)에 기인한 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공식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대 수준인 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나타냄.

 

한국의 對 오스트리아 무역통계 총괄표

(단위: 천 달러, %)

구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1,014,709

17.6

1,329,989

31.1

1

집적회로 반도체

96,828

58.3

113,449

17.2

2

원동기

5,382

-12.3

87,292

1,522.0

3

가축육류

46,058

-3.8

80,182

74.1

4

비스코스섬유

59,017

-10.6

75,651

28.2

5

반도체 제조용장비

35,658

50.1

66,520

86.6

6

자동차부품

17,620

402.3

64,347

265.2

7

의약품

38,685

12.6

48,233

24.7

8

기타 정밀화학원료

31,732

62.6

39,165

23.4

9

우라늄

46,660

-

32,173

-31.0

10

운반하역기계

28,341

426.2

32,088

13.2

주: MTI 4단위 기준

자료원 : KOTIS(www.kita.net)

 

 ○ 2011년 7월 1일부터 잠정 발효된 한-EU FTA가 양국 간 교역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명확한 분석을 하기는 힘든 것으로 보임.

  - 발효 후 최소 1년 정도는 경과한 후에야 실제로 한국 입장에서 수출 증대 또는 수입 증대 중 어느 효과가 더 큰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임.

  - 다만, 양국 간 교역 규모의 확대,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상승이라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보임.

  - 한국 입장에서는 對오스트리아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하반기(2억4000만 달러) 들어 상반기(2억6000만 달러)보다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EU FTA 발효가 한국 측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임.

 

 

자료원: Wifo, WKÖ, Kita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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