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1년 칠레 경제계 10대 거래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02-11
  • 출처 : KOTRA

 

2011년 칠레 경제계 10대 거래

 

 

 

□ 국영 구리공사(Codelco)와 Angloamerica 분쟁

 

 ○ 1979년 칠레 정부는 구리광산인 Los Bronces 광산을 Exxon사에 매각했으며 이후 Exxon사는 이 광산을 영국 회사인 Angloamerica에 매각

 

 ○ Los Bronces 광산은 2012년 칠레 4대 구리광산에 꼽힐 것으로 보이는 주요 광산

 

 ○ 칠레 정부는 매각 당시 이 광산의 지분 49%를 되살 수 있는 옵션을 넣었으며 2011년 이 옵션을 행사하기 위해 Mitsui사로부터 약 67억 달러를 차관

 

 ○ 그러나  Angloamerica는 주식의 24.5%를 미쓰비시사에 약 54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는데,이 금액은 칠레 정부가 되사기로 한 금액보다 훨씬 큰 액수

 

 ○ 현재 칠레 국영구리공사인 Codelco는 옵션조항 불이행으로 Angloamerica사를 법정에 고소한 상태이며, 이에 Angloamerica사는 칠레정부가 옵션을 행사하기 전에 다른 기업에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는 조항을 따랐다는 입장을 표명

 

□ Luksic그룹 해운사업 진출

 

 ○ 2011년 3월 Luksic 그룹은 Claro 그룹이 소유한 해운회사 CSAV의 주식 10%를 1억2000만 달러에 인수

 

 ○ Luksic그룹은 4월 CSAV 주식 8%를 추가 인수했으며 증자도 동시에 실시, 총 20%의 주식을 소유하게 됨.

 

 ○ 그러나 CSAV의 재정상태가 악화돼 약 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에 Claro 그룹은 1억 달러, Luksic 그룹은 1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 결정으로 CSAV의 경영권은 Luksic 그룹으로 옮겨가게 됨.

 

 ○ Luksic그룹의 CSAV사 경영권 확보에 따라 투자자들은 2012년 CSAV사의 실적개선을 바라보게 됐음.

 

□ Luksic그룹 자동차연료 시장 2위 업체로 부상

 

 ○ 지난 2011년 5월 Luksic그룹은 Shell사의 주식을 약 6억3000만 달러 인수하기로 결정

 

 ○ 이어 9월에는 Copec사에서 Terpel Chile 주식을 3억2000만 달러에 인수

 

 ○ 이 두 번의 거래로 Luksic그룹은 칠레 자동차연료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렸으며 현재 업계 1위를 달리는 Copec(점유율 59%), 브라질 회사 Petrobras와 함께 삼파전을 펼치게 됨.

 

□ Sigdo Kopper 그룹 가전사업 청산, 광산업에 집중

 

 ○ 2011년 8월 Sigdo Kopper그룹은 칠레 최대 백색가전 제조업체인 CTI사를 매각한다고 발표

 

 ○ CTI사를 인수한 회사는 스웨덴 업체 Electroluz사이며 매각금액은 약 6억3000만 달러

 

 ○ 매각 수주 후 Sigdo Kopper 그룹은 벨기에의 광산업 회사인 Megotteaux 그룹 주식을 100% 인수한다고 발표

 

 ○ 이러한 일련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Sigodo Kopper 그룹 사업의 70%는 광산업에 집중

 

 ○ Sigdo Kopper 그룹은 칠레 광산업 호황을 맞아 세계 최고수준의 광산기업으로 거듭날 포부를 밝힘.

 

□ 국영구리공사(Codelco), 전력회사 E-CL지분 매각

 

 ○ 2011년 1월에는 Codelco사가 전력회사 E-CL(구 Edelnor)의 지분 40%를 매각해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충당

 

 ○ Codelco 매각주식의 상담부분은 칠레연기금(AFP)이 구입했는데 이로 인해 AFP사는 E-CL사 주식의 13%를 획득

 

 ○ Codelco의 매각 이후 E-CL사의 자금사정은 호전됐고 칠레 IPSA(칠레 상장기업 중 우수업체 40%로 구성된 주가지표) 진입이 유력시 됨.

 

 ○ 한편 E-CL 주식 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이어갔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세에 접어들기도 했음.

 

□ 칠레 정부 수도사업 철수

 

 ○ 칠레정부는 그동안 칠레생산진흥원(Corfo)을 통해서 참여했던 수도사업에서 대부분 철수했고 이로 인해 칠레의 수도사업은 사실상 민영화됨.

 

 ○ 칠레정부는 2011년 6월 칠레 최대 수도기업인 Aguas Andina사 주식 30%를 매각한 데 이어 7월에는 Esval과 Essbio사의 주식을 약 15억 달러에 판매

 

 ○ 마지막으로 칠레정부는 12월 15일 Essal사 주식을 1억 달러에 매각해 수도사업 철수작업을 마무리했는데 칠레 정부는 각 수도회사 지분을 5%만 보유하게 됐음.

 

□ Entel사, 유선전화 사업 강화

 

 ○ 칠레 최대 무선전화 사업자인 Entel사는 GTD사 인수를 통해 유선전화사업 강화를 시도

 

 ○ GTD사 합병은 현재 공정거래법원의 심사를 받는 중으로 이 심사에서 합격을 받게 되면 Entel사는 현재 유선전화사업 규모를 2배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

 

 ○ 또한 현재 유선전화사업 유력기업들인 Movistar, VTR사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로 도약 가능

 

 ○ Entel사의 GTD사 합병 이후에는 GTD사의 지분비율은 9.8%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Entel사 지분의 54.76%를 소유한 재벌가 Hurtado와 Matte가 새 회사의 지분 49.44%를 소유하게 될 전망

 

□ Cencosud그룹 브라질 사업 규모 확대

 

 ○ 칠레 최대 유통그룹인 Cencosud사는 2011년 브라질 기업 Preszunic사 주식 100%를 약 3억9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로 인해 브라질은 칠레에 이어 Cencosud의 두 번째로 중요한 사업국가로 자리매김

 

 ○ Cencosud 매출 중 26%가 브라질에서 발생하는데 Cencosud이 보유한 브라질 유통업체로는 Cardoso, GBarbosa, Perini, Bretas 등이 있음.

 

 ○ 한편 Cencosud 그룹은 지난 2011년 10월 칠레 유통업체 Johnson's의 주식 85.58%를 인수해 그동안의 중상류 위주에서 벗어나 서민층 공략에도 박차를 가함.

 

□ SMU그룹, 슈퍼마켓 업계 강자로 부상

 

 ○ 지난 9월 Saieh그룹은 칠레 남부지역 슈퍼마켓 체인인 Sepermercado del Sur사의 주식 81.3%를 인수한다고 발표

 

 ○ 그동안 Saieh 그룹은 슈퍼마켓 체인 Unimarc을 필두로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 인수를 통해 칠레 남부상권 공략을 강화화게 됨.

 

 ○ 또한 인수 후 Saieh 그룹 슈퍼마켓은 Walmart Chile, Cencosud에 이어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 24%를 기록, 업계 3위로 올라섬.

 

□ Concha y Toro사 미국시장 진출

 

 ○ 2011년 칠레 최대 와인기업인 Concha y Toro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포도농장 Fetzer Vineyards를 약 2억4000만 달러에 인수

 

 ○ 이 인수는 Concha y Toro사의 글로벌 진출강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전세계 포도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진출을 시도할 것임.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1년 칠레 경제계 10대 거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