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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올해 경제 성장 정체할 것인가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최광희
  • 2012-02-14
  • 출처 : KOTRA

 

벨기에 올해 경제 성장 정체할 것인가

 

 

 

☐ 올해 벨기에 실질 경제성장률 잘 해야 0.1%

 

 o 지난 금요일(2월 10일) 벨기에 경제기획원은 올해 벨기에 실질 경제 성장률이 0.1%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했음(이 기관은 지난 해 9월 2012년도 정부예산 수립 시 2012년 경제성장이 0.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는데, 그 이후 변천하는 국제경제 정세와 벨기에 자체 상황을 감안해 0.1%로 하향 수정한 것임.).

 

 o 전망 근거

  - 벨기에 경제는 작년 1분기 동안만해도 0.9%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음. 2분기에는 답보하는 국제 경제의 영향을 받아 0.3%로 하락한 이후 하반기 내내 부진한 상태에 있었으나 상반기 중 견실한 성장 덕분에 연간 기준 1.9%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음.

  - 올해 1분기에는 연방정부가 결정한 긴축조치가 구체적으로 시행될 것이므로 유럽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된다 해도 1분기 동안 경제성장은 정체에 머물 것임.

  - 2분기부터는 수출 덕분에 경제성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나 0.1% 이상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어려울 것임.

 

☐ 2012년 경제 요소별 전망

 

 o 수출입(상품+서비스): 각각 0.5%, 0.7%의 미약한 성장

  - 2012년에 벨기에 수출입은 2011년에 비해 크게 저조할 것임. 2011년에 수출입 성장률은 각각 5.0%, 5.4%였는데 반해 올해 성장률은 0.5%, 0.7%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o 경상수지: GDP 대비 -1% 적자

  - 2011~2012년에 수입해야 하는 석유의 가격은 높은 반면, 수출 성장은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므로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임.

 

 o 민간소비: -1%의 마이너스 성장

  - 2011년에 가계 실소득의 증가(1.2%)와 더불어 고용증가와 세금 안정으로 구매력이 유지될 수 있었으나 미래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보다는 저축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보여 저축률은 비교적 높은 수준인 16.5%에 달했고 이 같은 저축 성향 때문에 민간소비 성장율은 0.8%에 그침.

  - 올해는 경기회복전망이 희미한데다가 국가 부채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정부의 긴축정책조치로 실 가계소득은 1% 감소할 것이며 과세 부담이 가중돼 민간소비는 위축될 것임(-0.1%). 또한 소득감소로 저축률도 감소할 것임.

 

 o 기업투자: 0.9%의 약 성장

  - 2011년 초반에 경제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가운데 기업의 수익성과 생산가동률이 양호한 상황에서 기업투자는 중반까지 활기를 띠었던 덕분에 하반기에 저조했어도 연간 성장률 8.8%를 기록할 수 있었음. 그러나 2012년 후반에 경제회복세와 더불어 다소 활성화된다 해도 연간기준으로 0.9%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임.

 

 o 민간 주택투자: 침체(-3.2%의 마이너스 성장)

  - 민간의 주택투자는 2010년에 잠시 회복세를 보이다가 2011년에 -3.7%로 하락했는데 그 주원인은 주택융자이자의 인상과 더불어 2010년 4월에 도입된 신축 또는 개축 투자에 대한 부가가치세율 인하조치가 폐지된 데다가 경제전망까지 불투명했기 때문임. 2012년에도 그러한 부정적 요소들이 눈덩이 효과를 일으키고 가계소득 마저 위축돼 주택투자는 계속 하락할 것임.

 

 o 실업 악화

  - 2010년과 2011년 상반기 동안 내부고용은 크게 증가했음(2011년 동안 상실된 일자리 수보다 창출된 일자리 수는 5만6200개가 많았음.). 그러나 2011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는데 올해 중에 회복된다 해도 일자리 창출 수는 6400개에 그칠 것이며 창출된 고용 수보다 실직 수가 더 많아져 실업률은 2011년(7.2%)보다 높아(7.5%)질 것임.

 

 o 인플레이션: 2.7%

  - 2011년 연간 기준 인플레는 3.5%였음. 이 같이 물가가 비교적 높았던 이유는 특히 석유제품의 가격이 계속 올랐던 데다가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전반적으로 올랐기 때문임.

  - 현재 배럴 당 유가(Brent 기준)는 절정에 달했던 2011년 4월 말보다 낮은 시세로 거래되는 상황이라 올해 에너지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11년에 비해 더 급속도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본적인 소비자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나 일부 정부의 긴축재정 조치가 물가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을 감안 할 때 인플레는 2.7%에 달할 것임.

 

연도별 벨기에 주요 경제지표(전년 대비 증감률)

                                                                                (단위: %)

     구분

 2009

 2010

 2011

 2012

 민간분야 지출(소비자)

0.8

2.5

0.8

-0.1

 공공분야 지출

0.8

0.2

0.9

0.9

 고정자본형성

-8.1

-0.7

5.4

0.7

국가 총지출

-2.4

1.2

2.1

0.3

 수출(상품+서비스)

-11.2

9.9

5.0

0.5

 수입(상품+서비스)

-10.7

8.7

5.4

0.7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

-0.5

1.1

-0.2

-0.2

GDP 성장률

-2.8

2.3

1.9

0.1

 소비자 물가지수

-0.1

2.2

3.5

2.7

 가계 실소득

2.9

-0.5

1.2

-1.0

 가계 저축률(실소득 대비)

18.4

16.2

16.5

15.7

 고용창출(단위: 일자리 수 기준 천)

-7.6

37.0

56.2

6.4

 실업률

7.9

8.3

7.2

7.5

 경상수지(GDP 대비 %)

-1.7

1.5

-0.4

-0.1

 유로 환율(단위: 100유로 대비 달러)

139.3

132.7

139.2

131.5

 단기 이자율(Euribor 3개월 기준)

1.2

0.8

1.4

0.9

 장기이자율(OLO, 2010년 기준)

3.9

3.4

4.2

3.9

 

 

자료원: 벨기에 경제기획원(Bureau du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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