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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고유의 선물 문화, 기프트시장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상진
  • 2012-01-27
  • 출처 : KOTRA

 

일본인 고유의 선물문화, 기프트시장이 바뀐다

- 예의 바른 일본인, 고유의 선물문화 발달 -

- 명절 선물은 인터넷 구매가 대세, 답례품 시장은 지진 이후 새로운 변화 -

- 한류 활용한 선물상품은 새로운 시장 -

 

 

 

□ 예의바른 일본인, 고유의 선물 문화 발달

 

 ○ 신세를 지면 반드시 갚아야 하는 일본인의 기질, 각종 행사나 연중 명절 등에는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발달. 이에 따라 각종 선물 시장도 발달

 

일본의 선물 시장 규모

(단위: 억 엔)

자료원: 기프트 시장 백서

 

 ○ 동일본 대지진 이후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더욱 중요시하고, 관계와 인연을 소중히 하는 의식이 강해 지면서 선물 시장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됨.

 

 ○ 이러한 인간관계 강화에 중요한 수단인 선물에 대한 인식도 변화돼, 2012년도 선물 시장은 대량주문의 답례품, 법인 선물 등이 감소하고 개인들의 일반 선물 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 한가지 2012년 주목할 만한 점으로, 올해 기념비적 창업주년(10주년, 30주년, 50주년, 100주년 등)을 맞는 기업들이 전국적으로 12만4287개사로 2011년에 비해 50%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됨. 이들을 겨낭한 기념품시장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임.

 

□ 답례품, 판촉품 시장은 지진이후 새로운 변화, 명절선물은 인터넷 구매가 대세

 

 ○ 일본의 결혼식은 한국과 달라 친한 친구, 가족 등 30~40명 규모의 하객만을 초청하며 이들에 내는 축의금도 10만 엔, 5만 엔, 3만 엔 단위로 한국에 비해 상당히 크며 대신 참석에 대한 감사의 답례품도 5000~1만 엔 정도로 상당히 고가임.

 

 ○ 특히 3.11. 대지진 이후, 대자연 앞의 죽음과 인간의 나약함을 실감한 일본인들은 선물 선택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됨. 주는사람과 받는 사람의 ‘인연’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선물 선택의 기조가 현저해짐.

 

 ○ 기존에 전형적인 상품위주의 답례품 시장이 점점 다양화, 개성화 돼감.

  -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무난한 그런저런 상품들에서, 받는 사람이 정말 기뻐할 상품을 개인별로 따로 주는 예가 늘어남. 즉, 결혼식 참석자의 연령, 관계 등을 고려해 각기 다른 답례품을 준비 함.

  - 받는 사람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카탈로그 답례품도 인기

 

선물상자를 열면 카타로그가 등장                               함께 동봉된 엽서로 선물을 신청

 

 

 ○ 그동안 장례식 답례 선물은 압도적으로 ‘차’가 많았으나, 점차 ‘차’와 함께 수건 등을 세트로 하는 선물이 증가하는 경향

 

 ○ 기업의 홍보 판촉품은 기존의 전형적인 문구류와 생활용품에서 탈피, 지진관련 안전용품(손전등, 헬멧 등)이나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상품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뿐만 아니라 LED 등의 절전 관련 상품들도 인기 품목으로 등장

 

□ 시사점

 

 ○ 보수적인 일본인들의 선물 선택의 취향도 점점 변화함. 특히,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형적인 선물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

 

 ○ 특히, 결혼 답례품 시장등은 젊은층 위주의 소비 시장이므로 한류 캐릭터 상품 등으로 충분히 공략 가능

 

 ○ 시장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최근의 한류 붐을 잘 활용한다면 17조 원에 달하는 일본 선물 시장에 한국기업 활발한 진출도 기대

 

 

자료원: 기프트 시장백서, 월간 기프트, 제국데이터뱅크,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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