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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석유생산 10분의 1 점유 정유공장 파산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01-27
  • 출처 : KOTRA

 

영국 석유생산 10분의 1 점유 정유공장 파산

- 사재기 현상에 연료 가격 상승 위험 -

- 올림픽 앞두고 석유소비 급증 예상 -

- 수입비중 늘릴 것으로 예상 -

 

 

 

 

□ 개요

 

 ○ 영국 전체 생산량의 11.3%를 담당하는 정유 공장이 파산위기에 처해 현지 에너지시장에 혼란 초래. 에섹스 지방에 있는 코리튼 정유공장을 소유한 스위스계 기업 PetroPlus의 파산으로 코리톤 정유공장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26일 오전부터 다시 공급이 재개됨.

 

 ○ 이번 사태로 인해 수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놓였으며 해고된 계약직 종사자들이 떠나가 에섹스 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계약직들이 주고객이였던 정유공장 근처 카페 직원들의 근심

 

 ○ 영국 8개 정유공장 중 하나인 코리톤 정유공장은 일 17만 배럴을 생산함. 이는 영국 전체 생산량인 150만 배럴의 11.3%인 수치임. 또한 코리톤은 영국 남동부 전체 석유 수요의 20%를 공급함.

 

 ○ 영국의 환경 에너지부 장관인 찰스 헨드리(Charles Hendry)는 다른 정유 공장들이 충분한 수용력이 있으며, 코리톤의 주요 바이어인 BP와 Shell이 이미 다른 정유공장들과 단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을 강조하며 사람들의 사재기를 자제시킴. 하지만 이미 일부 소비자들이 이미 사재기를 했고 이는 몇몇 정유소 공급에 문제를 야기함.

 

 ○ 주유업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디젤 가격의 폭등을 우려하며 이미 한 주유소는 리터당 디젤을 영국 평균가보다 31.7p 높은 173.9p/L에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짐. 또한 영국 평균 142.21p를 기록하며 작년 5월 기록된 최고가인 143.04p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

 

 ○ 영국 정부는 올해 여름 런던에서 개최될 올림픽 기간에 연료 소비량이 급등할 것에 대비해 이번 사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노력 중임.

 

□ 시사점과 전망

 

 ○ 경제 불황으로 코리톤 정유공장이 인수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보유한 원유를 모두 사용하면 더 이상 정유 공장의 가동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한국 석유화학제품의 영국 수출액은 8928만 달러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수치임. 이번 사태로 영국 연료 공급에 영향이 가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영국 기업의 석유화학제품 생산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 제품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월별 누계 금액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Kita.net

 

 ○ 연료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운송기업이 단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대부분의 화물 수송차들이 디젤 엔진을 사용하므로 디젤 가격의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돼 식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됨.

 

 ○ EU가 이란에서의 원유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더욱 불안이 고조됨.

 

 

자료원: BBC, Daily Telegraph 등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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