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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귀찮아하는 영국인들, 타이 수요 감소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2-01-23
  • 출처 : KOTRA

 

넥타이 귀찮아하는 영국인들, 타이 수요 감소

- 데일리 텔레그래프 '넥타이는 이제 보안요원들만 착용' -

- 친근감 있는 이미지 추구 위해 타이 벗어 -

- 넥타이 시장규모 축소 예상 -

 

 

 

□ 개요

 

 ○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점점 영국에서 넥타이를 매는 사람 수가 줄며 영국 수상인 데이비드 캐머론도 총선거 캠페인의 대부분 일정을 넥타이 없는 셔츠 차림으로 수행한다고 전함. 또한 영국 왕자도 최근 열린 자선 이벤트에 셔츠와 스웨터 차림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임. 이는 왕자, 수상 또는 기업의 이사직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위함이라고 전함.

 

넥타이를 매지 않은 데이비드 캐머론과 윌리엄 왕자

 

 

  은행, 로펌 등 격식이 중시되는 일터에서도 '노타이' 현상이 나타남. 특히 갤러리, 광고 회사, PR 회사 등 창조성이 중시되는 기업에서는 넥타이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있어 넥타이 착용을 금기시함.

 

 ○ 최근 조사에 의하면 영국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오직 18% 정도가 넥타이를 착용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더욱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이는 1990년대부터 금요일에 옷을 비교적 편하게 입고 오는 미국 드레스다운 데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 영국의 의류 업체인 오스틴 리드(Austin Reed)에서는 사람들이 넥타이를 착용하는 대신 나비 넥타이, 핸커치프, 멜빵 등의 액세서리들을 찾아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힘.

 

□ 시사점

 

 ○ 영국의 사무실에서는 넥타이를 매는 대신 셔츠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체크무늬 셔츠나 스웨터 등을 착용하는 추세임.

 

영국의 오피스 패션

 

 ○ 사무실에서의 넥타이 착용은 점점 사라지지만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캐주얼한 넥타이의 매출은 증가함. 데일리 메일은 평상시 옷차림에 넥타이를 착용하는 영국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전함.

 

캐주얼 넥타이

 

 ○ 넥타이 시장 축소로 타이 제품의 대영 수출 감소가 전망되며, 의류시장 전반적으로 정장 넥타이를 캐주얼 패션 타이 제품이 대체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자료원: Daily Telegraph, Daily Mail, The Guardian, Reuter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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