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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스위스 시장, 이것을 주목하자!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1-19
  • 출처 : KOTRA

 

2012년 스위스 시장, 이것을 주목하자!

- 소비재시장 가격인하 현상 강화 속에 친환경, 윤리경영준수, 에너지 절약 제품 선호 -

- 기업대상 조세여건 개선으로 투자진출은 다소 용이 –

 

 

 

1. 스위스 소비재 시장, 가격 인하 압박 강화

 

□ 소비재 가격 인하로 유통업체 마진은 감소, 2012년 가격 인하 압박 가속 예상

 

 o 스위스프랑의 유로, 미 달러 등 다른 통화 대비 초강세로 수입 소비재의 가격 인하 압박이 강화되면서 2011년 스위스 소비재 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바 있음. 스위스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Migros의 경우 2011년 2010년 대비 -0.9% 감소한 248억 스위스프랑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바 있음.

 

Migros 그룹의 2011년 영업이익

       (단위: 백만 스위스프랑, %)

 

2010년

2011년

증감률

그룹 전체

25,040

24,815

-0.9

자회사:

Globus(고급 백화점)

Denner(저가 슈퍼마켓)

Ex Libris(소비자가전)

Le Shop(온라인숍)

 

818

2,784

191

151

 

788

2,784

168

149

 

-3.7

0

-12.0

-1.3

출처: Migros.

 

 o 스위스 소매유통업계는 2012년 소비재 가격 인하 압박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즈니스상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임.

 

 참고: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시장

o 2011년 스위스 소비자가전 시장도 경기침체가 컸던 것으로 예상됨. 주 원인으로는 2010년 축구 월드컵으로 TV 등 위주 소비자 가전 수요가 급증했던 것에 대해 2011년 수요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과 경기침체에 기인함(2011년 TV 판매는 2010년 대비 -10% 감소).

o 더욱이 스위스프랑 강세에 따른 추가적 가격 인하 압박은 마진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함.

 

2. 친환경/윤리경영 준수 제품 선호

 

□ 친환경 및 윤리경영준수 제품이 특히 섬유분야 위주로 인기

 

 o 스위스 소비재시장 리서치 전문기관인 GfK에 따르면, 스위스 소비자의 과반수는 친환경 및 윤리경영 준수를 제품 구입 시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특히 섬유분야 및 여성 소비자(30-40대)의 환경/윤리의식이 구매 시 고려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식료품, 화장품류가 그 뒤를 이음.

 

3. 에너지 절약형 제품 수요 증가

 

□ 스위스 정부, 에너지 절약형 제품/서비스 프로젝트 지원 및 구매 확충

 

 o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수요가 다각적 측면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에너지 비용 상응에 기인한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뿐만 아니라 스위스 연방/칸톤 정부의 에너지 절약형 제품/서비스 프로젝트 지원과 구매선호도 한 몫 하고 있음.

 

 o 스위스 에너지청(BFE: Bundesamt fuer Energie)은 에너지 절약형 제품/서비스 프로젝트를 두 차례 지원한 바 있으며(53 프로젝트 및 33 프로그램), 이를 통해 매년 1억kW/h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둠.

 

 o 2012년 1500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3차 프로젝트 지원이 예정됐으며, 특히 설비 최적화 및 에너지 고효율기기가 지원 선호될 전망임.

 

□ 에너지 규제 개정안 발효

 

 o 2012년 1월 1일 부로 에너지 규제(Energieverordnung) 개정안이 발효됐음. 이 규제는 전자제품 관련 에너지 효율에 관한 EU 규제(ErP: Energy-related Products)를 스위스 국내법에 적용한 것임.

  - 에너지 규제 적용대상 제품류는 신규 TV류, 순환펌프, 형광등, 도로전등, 냉장 및 냉동고, 셋톱박스이며, 에너지 라벨은 TV, 냉장 및 냉동고, 세탁기, 세척기에 적용됨.

 

 o 이 규제의 지침을 준수하지 못하는 해당 제품군은 늦어도 2년 내 스위스시장에서 유통이 금지되나, 스위스 소비자의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지침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제품은 2년 훨씬 이전에 스위스시장에서 사라질 전망임.

 

4. 법인세 인하

 

□ 스위스 칸톤, 법인세 인하

 

 o 스위스는 EU 대비 기업 및 소비자측면에서 모두 전반적으로 조세가 낮아 다국적 기업의 본부, 유럽 부유층의 스위스 이주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EU와의 분쟁 소지가 돼 왔음.

 

 o 스위스가 2012년 EU와 지주회사, 관리회사 등의 기업형태 대상 조세협상을 준비하는 상태에서 다수의 스위스 칸톤(우리나라의 ‘도’에 해당)들은 2011년 법인세를 다소 인하하는 것으로 NZZ은 보도함.

 

 o 한편, 영업이익 관련 조세율이 가장 낮은 칸톤은 루체른(Luzern)과 슈비츠(Schwyz)로 알려짐.

 

스위스 칸톤별 기업 영업이익에 대한 세율(tax on earnings)

칸 톤

명목세율(%)

실질세율(%)

Luzern

13.90

12.20

Schwyz

16.21

13.95

Appenzell

14.50

12.66

Nidwalden

14.50

12.66

Obwalden

14.50

12.66

Schaffhausen

19.00

15.97

Uri

17.78

15.10

Thurgau

19.78

16.51

Zug

17.80

15.11

Glarus

19.70

16.46

Freiburg

24.42

19.63

Graubuenden

20.02

16.68

St. Gallen

20.31

16.88

Tessin

26.23

20.72

Soloturn

27.97

21.85

Zuerich

26.86

21.17

Baselland

26.10

20.70

Aargau

23.26

18.87

Bern

27.62

21.64

Jura

27.01

21.27

Neuenburg

26.50

20.95

Waadt

30.68

23.48

Wallis

27.50

21.57

Basel-Stadt

29.00

22.48

Genf

31.88

24.17

출처: Hinny Steuerbericht 2012, 여기서는 NZZ에서 재인용.

 

5. 시사점

 

□ 2012년 스위스 시장, 수출여건은 다소 악화, 투자진출은 용이해질 듯

 

 o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스위스 경기 둔화와 스위스프랑 강세와 연관된 마진감소를 완화하기 위한 스위스 바이어들의 납품가 인하 압력으로 2012년 스위스시장은 수출여건이 2011년보다 어려워질 전망임.

 

 o 더욱이 친환경, 윤리경영준수, 에너지 고효율 등이 치열한 경쟁에서 시장 점유의 우선 조건으로 보다 대두될 예정이어서, 고품질 경쟁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

 

 o 한편, 스위스 내 법인세 등 기업 관련 조세 인하로 스위스 투자진출 여건은 개선되는 것으로 보임. 다만 높은 물가, 언어적 장벽 등은 아직 우리 업체의 스위스 진출에 큰 애로사항으로 남아 있음.

 

 

출처: GfK 홈페이지, GfK Textilmarktforschung, Migros 홈페이지, NZZ, Swissmem 홈페이지,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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