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료산업 새 ‘금맥‘

-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 -

- 2015년 68억 위안 규모 -

사진: 바이두

□ 매년 40% 성장

 ㅇ 제3자 진단검사산업 시장은 매년 40% 증가 속도로 성장 중이며, 2015년 시장규모가 68억 위안에 이를 전망

  - 병원 내 진단검사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현재 중국 병원은 설비가 낙후하고 전문인력과 공간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우수한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기 어려움.

  -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 설립으로 병원 내 별도 시설을 마련하지 않고도 진단검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적으로도 자원의 최적화 이용을 도모할 수 있어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짐.

□ 초기단계이나 발전잠재력 높아

 ㅇ 중국 진단검사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병원에서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에 위탁하는 비율은 0.7%로, 2010년 시장규모는 13억 위안에 불과했음.

  -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에 위탁하는 비율이 80%(시장규모 6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과 비교하면 진단검사산업의 발전잠재력이 매우 큼.

  - 현재 중국에는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가 110개 있으나 대부분 연간 매출액이 5000만 위안 이하이며 주로 중소병원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함.

 ㅇ 최근 들어 일부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변화가 일며 중소형 병원뿐만 아니라 대형 병원에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 그 중 진위검험(金域檢驗), 디안진단(迪安診斷), 항저우아이디캉(杭州艾迪康), 까오신다안(高新達安) 4개 기구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함.

  - 진위검험은 6000개 병원에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3급 갑등 병원 200개, 2급 갑등 병원 2000개)하고 2011년 10월부터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료센터와 제휴해 첨단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 진위검험의 최근 5년간 연간 매출액 증가속도는 50%를 초과해 2011년 매출실적을 7억 위안까지 올림.

2009년 중국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 시장점유율

자료원: 제일재경일보

 ㅇ 현재 제3자 진단검사의료센터들은 병원 내 진단검사실보다 평균적으로 검진시설도 우수하고 산업 전반적 비용절감효과가 있어 향후 확대될 전망

  - 검진 능력도 대형 병원보다 뛰어나 300여 개 더 많은 1300여 종류의 검진을 진행할 수 있음.

  - 병원이 자체적으로 진단검사시설을 구축하지 않고 제3자 진단검사의학센터에 위탁할 경우 의료산업 전반적으로 운영자금 20%를 절약할 수 있음.

 □ 시사점

 ㅇ 1월 30일부터 의료 업종이 외자기업 투자제한 대상에서 투자가능 분야로 전환되면서 외국자본 투자가 가능해져 향후 시장이 더 커질 전망임.

  - 우리 기업들은 커지는 제3자 진단검사 산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진출 가능성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신나닷컴, 제일재경일보, 바이두, 소후닷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