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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기조, 수입진흥에서 수출촉진으로 전환 불가피
  • 통상·규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2-01-12
  • 출처 : KOTRA

 

중국 무역기조, 수입진흥에서 수출촉진으로 전환 불가피

- 무역흑자 3년 연속 하락...작년 대미, EU 수출 저조로 중국 무역흑자 2010년보다 14.5% 감소 -

- 2010년 발표한 수입진흥기조 지속 어려워...수출촉진책 강구 중 -

 

 

 

□ 중국 무역흑자 3년 연속 줄어, 6년래 최저치

 

 ○ 2011년 중국의 무역액이 3조6420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으며, 2010년 34.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함

  - 이중 수출이 20.3% 증가한 1조8986억 달러, 수입이 24.9% 증가한 1조7434억6000만 달러임.

  - 2010년 한 해 동안 수출과 수입이 각각 38.7%와 31.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

 

 ○ 2011년 중국의 무역흑자는 1551억4000만 달러로 2006년 중국 무역흑자가 1774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난 6년 이래 최저치임.

  - 중국의 무역흑자는 지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임.

  - 무역흑자 증가율은 2010년 전년대비 6.4% 감소한데 이어 2011년에는 14.5% 감소함.

  - 중국 GDP에서 무역흑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3.15%에서 2011년 2%대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됨.

  

 ○ 중국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올해는 대외무역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촉진책을 연구해야 한다고 밝힘.

 

중국의 연도별 무역흑자 규모

(단위: 억 달러)

자료원 : 해관총서, KOTRA 상하이무역관 자체 정리

 

□ 작년 7월 이후 수출증가율 둔화세 뚜렷

 

 ○ 작년 중국의 수출은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에는 낮은 ‘전고후저’의 양상을 보였으며 9월 이후로는 수출증가율이 현저히 둔화됨.

  -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는 상황이 무역흑자 증가율 둔화로 이어짐.

  - 중국의 수출은 1~8월간 평균 증가율이 23.6%이나 10월 15.8%, 11월에는 13.8%로 떨어짐.

 

2011년 중국의 월별 수출추이

(단위: 억 달러, %)

자료원: 해관총서,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정리

 

 ○ 선진국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으로의 수출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의 수출증가율이 점차 하락함.

  - 미국과 EU로의 중국 수출증가율이 20% 이하로 떨어짐.

  - 2010년 한 해 30%대를 유지했던 대EU 수출증가율은 2011년 들어 15.1%로 하락함.

  - 미국과 유럽 경기불황이 전반적인 세계 경제성장에 장애물로 작용해 여타 시장의 수요 동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아시아 등 타국으로의 수출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그 중 대일본 수출액은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임.

 

중국의 대 주요국 수출현황 추이

(단위: 억 달러, %)

국별

2010년

2011. 1~11.

수출액

전년대비 증가율

수출액

전년대비 증가율

미국

2833.0

28.3

2951.66

14.8

홍콩

2183.2

31.3

2400.20

23.8

일본

1210.6

23.7

1345.35

23.3

한국

687.7

28.1

764.76

22.6

독일

680.5

36.3

700.13

12.8

네덜란드

497.1

35.5

542.74

20.0

영국

387.7

24.0

401.93

14.4

이탈리아

311.4

53.8

312.20

11.4

자료원 : 중국해관총서

 

□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규모 4조2000억~4조3000억 달러 예상

 

 ○ 고비용, 외부수요 감소 등으로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발전개혁위원회 대외경제연구소 비지야오(畢吉耀) 소장은 향후 올해 신흥경제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 이 때문에 올해 중국의 수출입이 4조2000억~4조32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 무역흑자는 전년대비 14~1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수출촉진책 강구 불가피

 

 ○ 중국 상무부는 수출촉진정책을 강구할 계획임.

  - 구체적으로는 수출증치세 환급정책을 안정화하고 환급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수출증치세 환급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됨.

  - 신흥시장 개척, 고기술·고부가가치형 제품수출 확대, 수출입외환정산관리 간소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개선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무역흑자가 3년 연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수입을 확대해 수출입 균형을 맞추려는 기존의 전략(擴進口, 促平衡)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임.

  - 2011년 1월 초 회의에서 상무부는 처음으로 대외무역보다 대내무역(내수거래 등)을 높일 것을 제안했으며, 내수확대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됨.

  - 장쑤성(江蘇省) 상무청의 한 관계자는 가전 이구환신정책이 이미 종결됐으며, 앞으로는  정부가 신기술 활용, 신기술 에너지절감, 환경보호 가전제품을 주목하고, 이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자료원: 해관총서(海關總署), 경제일보(經濟日報),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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