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자동차시장 지속 성장

- 일본·한국차 주도와 함께 중국차 점유율도 상승 –

 ㅇ 2011년 페루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는 14만4000대에 이르렀으며, 그 중 일본차가 37.6%, 한국차가 22.9%의 점유율을 보였고, 특히 중국차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 14.4%에 달했음(미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이 각각 11.7%, 7.2%, 2.9%, 1.8%).

 ㅇ 원산지별로는 한국 28.1%, 일본 19.8%, 태국 8.7%, 멕시코 6.6%, 브라질 5.8%, 인도 3.6%, 미국  2.2%, 독일 1.8% 등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고 페루자동차협회 회장 에드윈 선생은 밝혔음.

 ㅇ 특히, 일본의 경우 태국, 멕시코 등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많고 영국차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많다는 것이 하나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ㅇ 현재 페루시장에 나와 있는 중국 자동차 상표가 91개이고, 일본이 12개, 미국이 10개 한국이 2개이며 가장 인기인 상표는 도요타(17.5%), 현대(13.6%), 기아(8.8%), 닛산(8.8%) 등임.

 ㅇ 한편, 2011년 등록한 오토바이(이륜, 삼륜)는 26만2126대로 2010년 대비 26%나 증가했으며 상표별 시장점유율은 Motokar(21%), Bajaj(12%), Wanxin(10%), RTM(5%), Mavila(4%) 등임.

 ㅇ 오토바이 수요가 커지는 것은 큰 차량이 부족한 농촌,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심, 음식배달 등 서비스 업종에서의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나기 때문이며, 특히 젊은층이 많이 사용함.

 ㅇ 2012년 자동차 판매는 16만 대에 이르러 2011년보다도 20% 증가할 전망인 바 현재의 자동차 평균 사용연수가 17년으로 노후한 자동차가 많으므로 22만 대는 돼야 정상적인 수요 규모라는 것이 업계 의견임.

 ㅇ 경쟁국인 에콰도르, 칠레의 자동차 판매는 28만6198대, 57만7462대에 이르므로 페루의 자동차시장은 성장단계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임.

 ㅇ 페루의 자동차시장은 수도 리마 위주로 성장해 왔으나 이제는 지방의 경제력도 커지면서 지방시장의 중요성도 확대돼 특히 2011년에는 Ucayali, Loreto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음.

 ㅇ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특히 韓-페루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더욱 크게 늘었으며, 품질과 가격면에서 매우 큰 호평을 받으나 2012년 내 일본-페루 자유무역협정이 발효할 경우 한국차의 가격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으므로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이 필요함.

 페루의 상표별 자동차시장 점유율 현황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OTIS 통계

정보원: 페루자동차협회 회장(Mr. Edwin Derte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