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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인도 AUTO EXPO 2012 신성장 트렌드(2)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1-07
  • 출처 : KOTRA

 

인도 AUTO EXPO 2012 신성장 트렌드(2)

- 전세계 자동차·부품 메이커 집합, 차세대 기술, 디자인 선보여 -

- 고효율 실현 위한 연비 절감, 혁신적 제조 시스템 등 다양한 OEM 제품 설비 전시 -

 

 

 

□ 자동차 부품 AUTO EXPO 개최 현황

 

 O 2012년 1월 6~12일 진행된 Auto Expo에 자동차부품협회(ACMA)가 공동 주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

  - 5개 전시관이 배치된 자동차 부품 EXPO는 카르나타카,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루디아나 등 인도 각 주의 자동차 부품업체 외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터키,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20여 개국이 참가함.

 

 O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배출·연비 감소, 최근 관심이 높아진 보안시스템 강화, 전자시스템과 승차감 향상을 주요 화두로 인도 현지 출시를 앞둔 선진기술 제품들이 전시돼 주목받음.

 

 O 주요 전시 품목은 엔진 컨트롤 시스템, 차세대 내비게이션과 같은 전자부품, 차량 보안 시스템 등 새로운 디자인의 부품 시스템과 기술 자재, 혁신적 제조 시스템 등으로 구성됨.

  - Polymer 자재 부품 등 경량, 고강도, 디자인 혁신을 실현한 기술 자재를 통한 연료 고효율 추구 경향도 부각됨.

 

 O 인도 소형차에 맞는 현지화된 각종 자동차 부품이 다양하게 전시돼 눈길을 끈 가운데 인도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적 성장과 소형차·이륜차 제조 허브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O 특히 독일, 일본계 기업과 기술협력 또는 합작한 형태의 인도 부품 제조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인도 내수시장 위주에서 수출 기지화로 성숙 확장되는 경향을 반영

 

 O 인도 자동차 부품산업은 연매출 400억 달러 규모이며, 이 중 수출 규모는 52억 달러에 달함. 향후 연성장률 15%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 2020년에는 11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며, 이 중 수출 비중은 30%에 해당하며 선진국가 시장 대상 수출 규모는 약 300억 달러로 전망됨.

  - Auto Expo 개회식에서 ACMA 회장은 인도 자동차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의 75%는 자동차 부품산업이 기여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음을 강조

 

□ 부품업체 참가와 전시 현황

 

 O 델파이(Delphi)사는 차량 내부 공간 확보와 경량화를 통한 연비 효율화 실현을 위한 부품들을 일제히 선보임.

  - 축소된 Gauge 케이블과 커넥션 시스템, Micro-fuse Electrical centers, 최신 기술 자재인 알루미늄 합성 케이블 등을 위주로 전시함.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알루미늄 케이블은 구리의 절반 중량에다 가격 변동의 영향이 낮아 최근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 델파이사는 향후에도 전자화 시스템 개발에 더 주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구동력과 신호 공급 시스템 향상뿐 아니라 시스템 단순화를 목표로 함.

 

델파이의 고성능 알루미늄 케이블(최소 0.13㎟)과 EEA 시스템 내부도

자료원: 델파이사 웹사이트

 

 O Kohler사(미국)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출력과 토크,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이 향상된 2012년형 KD441 엔진을 첫 공개

  - KD441 엔진은 싱글 실린더 공기 냉각 기계식 엔진으로 BS-IV 배출 규정과 Stage-IV 배기 규정을 충족하며, 마하라슈트라주의 아우랑가바드에서 제조돼 Mahindra사의 GiO와 Piaggio의 Ape Mini에 공급함.

  - 이 외 3~4륜 소형 대중 교통 차량을 위한 디젤, 휘발유, CNG 변환용 엔진 품목을 전시함.

 

자료원: 뉴델리 무역관 촬영

 

 O Polytec사(독일)는 실린더 헤드 커버, 엔진과 장식 커버, 연료 분리기, 전자식 박스·톱니형 벨트 보호대 등 플라스틱 또는 컴포지트 기반의 다양한 부품을 전시함.

  -  Polytec사는 인도의 Injectoplast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도시장 내 배기가스 규제 충족을 위한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함.

 

자료원: 무역관 자체 촬영

 

 O Eaton India는 고성능 설계 부품 시장을 겨냥한 파워 매니지먼트 도구와 솔루션 제품 위주로 전시했으며 Audi와 Land Rover 차량에 공급하는 Supercharger 제품과 안전 부품들이 주로 소개됨.

  - 이번 Expo에 소개된 신기술이 적용된 할로우 밸브, 자동-반자동 트랜스미션 콤비 시스템등은 인도 자동차 Traction 시장에 활발한 공급을 기대한다는 것이 참가 관계자의 설명

  - 이 외 ELocker, MLocker, Suretrac, Truetrac등 부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종류의 트랜스미션, 강화 클러치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 제품들을 전시함.

 

Eaton India의 Speed 6 트랜스미션 제품

자료원: Eaton India 웹사이트

 

 O 한편,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도요타는 새로운 합작 법인을 설립해 인도 현지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을 발표하며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현지 부품 생산라인을 부분 이전할 것임을 시사

  - 도요타는 현지에 Toyota Kirloskar Motor사를 설립 운영 중이며, 방갈로르에 있는 제조공장에 부품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임.

 

□ 인도 AUTO EXPO를 통해 바라본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

 

 O 현재 인도 자동차 산업은 연료비와 물가 인상으로 인한 이자율 상승 등 거시경제적 압력으로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2011년 국내 판매율 성장이 7.25%에 그쳤지만 내년도 상반기를 기점으로 판매 상승이 예상되는 등 낙관적인 전망이 대세임.

  - 경제성장률은 7%로 예상되며 높은 임금 상승률과 증가하는 중산층 등 사회·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장기적인 자동차 판매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음.

  - 특히 판매 수요뿐 아니라 R &D 분야의 성장, 급성장하는 부품 제조산업 등 산업 내부적 핵심 성장 요인의 긍정적인 신호로 인도 자동차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됨.

 

 O 현재 인도 자동차 제조산업은 연간 350억 달러 매출을 올리며 세계 7위 제조시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에 세계 6위 브라질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연간 400억 달러 매출 규모의 자동차 부품산업도 202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O 인도는 이번 Auto Expo 개최를 통해 세계 최대 소형차 제조국과 세계 2위 이륜차 제조 국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함.

  - 이번 Expo의 주제인 안전, 환경친화 연료·차량, 기술 진보, 혁신적인 디자인 등 인도 자동차 산업의 세계 수준을 향한 발전상을 확인하는 장으로 매김.

 

 O 한편, 인도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약 46억 달러 규모이며, 인도 자동차 판매 규모가 2015년 500만 대, 2020년 1000만 대로 증가될 예정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애프터마켓은 현재 지속적인 통합화 추세를 보이며 Tier 1 공급자가 규모와 숫자면에서 증가하는 반면, 수년 내 소규모 소매영업자는 10만 개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애프터마켓에서 자동차 부품의 품질 문제와 불법 제품의 사용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Auto Expo 개회식을 통해 애프터 마켓에서의 품질 보증을 강화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 도입할 예정임을 시사함.

 

 

자료원: Times of India, Economic Times, 델파이사 웹사이트,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체 촬영 및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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