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명

주요내용

李宁

중국 제일의 스포츠웨어 기업이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향세인 Li-Ning은 급진적인 브랜드 혁신과 경영 루트 개혁 이후, CEO들의 연이은 사퇴로 주가가 60%나 폭락하는 등 자금난에 시달림.

中国北车集团

원저우 열차 추돌사고로 중국 고속철도사업이 하락 일로를 걷게 됨. 베이처그룹은 징후선(북경-상해 간 철도노선)의 고속 열차 54대를 품질 결함으로 리콜했음.

比亚迪

중국에서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던 자동차 제조기업인 BYD는 옛 명성만이 남았음. 영업사원 수만 4000명으로 일반 기업 대비 8~10배에 상당하는 규모에도 2011년 상반기 판매 대수가 23%나 떨어지고, 수익도 90%나 떨어지는 등 대폭 감원이 확실시 됨. 게다가 주가 폭락의 악재까지 겹치는 등 악화 일로를 걷고 있음.

国美

업계 최고였으나 여러 차례 내부 경영권 다툼이 벌어진 사이 경쟁력을 상실하고 영업 이익마저 경쟁사인 SUNING(苏宁)의 절반 수준으로 뒤쳐졌음. 게다가 전자 상거래 영역에서도 빛을 보지 못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하지 못함.

Wal-Mart Stores, Inc.

가짜 친환경 돼지고기 사건으로 글로벌 기업인 월마트도 중국의 매서운 처벌을 피할 수 없었음. 15일간의 영업정지와 269만 위안(약 4억8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졌음. 이번 사태로 사업 실적 또한 악화돼 중국 시장 확대 계획은 일시 중단됐음.

阿里巴巴

타오바오망의 제3자 담보거래방식에서 시작된 alipay사(支付宝)는 알리바바 그룹의 관계회사임에도 주주권을 이전하는 바람에, 알리바바 그룹의 CEO인 马云(Ma Yun)이 상거래 정신에 위배되는 태도로 질시를 받았음. 이에 투자자들의 중국개념 주식에 대한 우려를 더욱 확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함.

本田

혼다는 일본 대지진 이후 그 회복세가 가장 느린 자동차 제조기업으로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실제 판매량은 목표치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음.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과 부품 수급의 현지화 문제 등에 부딪힘.

绿城

중국의 강경한 부동산 시장 규제 조치와 긴축통화정책의 최대 피해자인 GreenTown 그룹은 지난 6개월간 몇번이나 자금줄이 막혔다는 소문에 휩싸였음. 최고 부채율로 유명해진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GreenTown 그룹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의문임.

双汇

중국 최대 육류 가공기업인 Shuanghui에서 클렌뷰터롤이라는 약물이 첨가된 사료를 먹인 돼지가 가공 판매됐다는 소문이 돌아 중국 전역이 떠들썩 했음. 반년 만에 주가와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기업 신뢰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임.

中铁

중국 최대 국유 건설업체인 ZhongTie 그룹이 유럽시장 진출에 연연한 나머지 폴란드 고속도로 건설 입찰경쟁에서 폴란드 정부 제시가보다 52%나 낮은 금액으로 낙찰, 실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명목에 치중해 동종 업계는 물론 전 국민으로부터 책임감 없는 경솔한 판단이었다는 빈축을 샀음.

无锡尚德

전 세계 4대 태양에너지 생산기업인 Suntech가 거액의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과 계약 파기 등 연이은 소문으로 주가가 거의 80%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하고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음. 태양에너지 산업의 황금기가 저물어감에 따라 감춰왔던 문제들이 하나 둘 드러남.

分众

월스트리트는 중국의 여러 상장회사가 재무상 허위 보도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 가운데 Focus Media도 의심의 대상이 됐음. 이로 인해 중국 상장회사 전체가 신용도의 위험을 함께 떠안게 됨.

统一

공업용 비닐에서 사용되는 화학첨가제인 플라스티사이저가 대만 최대 음료 생산기업인 TongY사가 생산한 일부 음료수에서 발견됨에 따라 업계 신용도와 식품 안전성이라는 부분에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성수기 매출도 큰 폭으로 하락했음.

Siemens

구매한 냉장고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의 말을 무시했다가 화가 난 소비자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면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음. 해외 다국적 기업인 Siemens사의 방만한 문제 대응 능력이 문제로 지적됐으며, CEO가 직접 사과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떨어진 기업 이미지는 한동안 회복하기 어려울 듯함.

AVON Products, Inc. 

1990년에 중국에 진출한 미국 유명 화장품 기업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화장품 방문판매를 고수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함. 경기 최고조였던 2009년에 비해 방문판매 직원 수도 25%나 감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