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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프로젝트시장 2011년 동향과 2012년 전망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강현정
  • 2012-01-03
  • 출처 : KOTRA

 

중동 프로젝트시장 2011년 동향과 2012년 전망

- 총 9개국에서 206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발주 예정 –

- 2012년은 소요사태 발생지역의 복구 수요로 2011년보다 시장 활성화 기대 -

- 오일·가스 분야 프로젝트 규모가 여전히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

 

 

 

□ 2011년, 대형 프로젝트 감소했으나 공공 인프라분야의 증가로 전체적인 규모는 유지

 

 ○ 2011년에 발생한 유럽 발 경제위기와 중동국가 내의 시위 장기화 등으로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는 정지되거나 취소됨.

 

 ○ 이러한 프로젝트 감소를 정부가 민심안정 차원에서 발전소, 도로, 병원, 정유시설 건설 프로젝트 등 공공 인프라분야 프로젝트로 대체하면서 전체 발주규모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Burj Khalifa와 유사한 최첨단 건설 프로젝트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개발, 주요 인프라 건설 등에 눈을 돌리며 이전 프로젝트의 규모를 유지하려고 애씀.

 

 ○ MEED지가 선정한 2011년 중동의 100대 프로젝트에서 여전히 UAE가 프로젝트의 수와 총 발주금액 면에서 우위를 점함.

  - 두바이를 중심으로 야심찬 부동산 프로젝트를 발표해 건설업계를 즐겁게 하던 시대는 2008년 금융위기와 2009년 두바이월드 사태를 기점으로 이미 지났으며, 이에 따라 100대 프로젝트에서의 총 발주금액이 UAE는 2010년 5330억 달러에서 2011년 5020억 달러로 감소함.

 

 ○ UAE와는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는 100대 프로젝트의 총발주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 33%에서 2011년에는 37%로 증가함.

  - 이러한 경향은 사우디 정부의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36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GCC 국가 중 2011년 프로젝트 발주금액이 증가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이며, 발주금액이 감소한 국가는 UAE, 바레인, 쿠웨이트 등임.


예정된 프로젝트와 실행 중인 프로젝트 규모 추세(2005년 12월~2011년 11월)

자료원: MEED

 

MEED지 선정 중동지역 100대 프로젝트 중 상위 20위 프로젝트

2011

순위

2010

순위

프로젝트명

발주처

국가

분야

발주금액

(억 달러)

1

1

King Abdullah Economic City

Emmar, The Economic City

사우디

아라비아

부동산

930

2

3

Capital District

Urban Planning Council

UAE

부동산

400

2

18

Sudair Industrial City

Saudi Industrial Property Authority (Modon)

사우디

아라비아

일반산업

400

4

4

Al-Reem Island

Bunya (Sorouh Real Estate; Tamouh Investment; Reem Developers)

UAE

부동산

370

4

4

Yas Island Development

Aldar Properties

UAE

부동산

370

6

72

Lusail Mixed-use development

Zatari Diar Real Estate Investment Company

카타르

부동산

330

7

9

Qatar Integrated Rail Project

Qatar Railway Development Company

카타르

교통

288

8

7

Jizan Economic City

Saudi Binladin Group; MMC Corporation Berhad

사우디

아라비아

부동산

270

8

7

Saadiyat Island

Tourism Development & Investment Company

UAE

부동산

270

10

9

Kingdom City

Emaar Properties; Kindom Holding Company

사우디

아라비아

부동산

266

11

12

Masdar City

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 (Masdar)

UAE

부동산

220

12

13

Al-Gharbia Chemicals Industrial City

Tacaamol

Uae

석유화학

200

12

13

Downtown Burj Khalifa

Emaar Properties

UAE

부동산

200

12

13

Duqm New Town

Oman Tourism Development Company; Daewoo Shipbuilding &Marine Engineering Company

오만

부동산

200

12

13

Nuclear Power Plant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ENEC)

UAE

전력

200

12

신생

Yanbu Integrated Reginery & Petrochemicals Complex

Saudi Aramco; Mitsui & Company; Nabaa Industrial Development & Investment Company

사우디

아라비아

오일&

가스

200

17

17

Downtown Jebel Ali

Limitless; Nakheel Corporation

UAE

부동산

190

17

17

Pearl GTL

Shell (Qatar Shell GTL)

카타르

오일&가스

190

19

신생

Clean Fuel Project 2020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쿠웨이트

오일&가스

185

20

19

Upper Zakum Full Field Development

Zakum Development Company (Zadco)

UAE

오일&가스

156

자료원: MEED

 

□ 2012년, GCC 국가들의 지속적인 프로젝트 발주와 이라크의 복구프로젝트가 맞물려 시장 활성화 기대

 

 ○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 조사기업인 Zawya의 자료를 분석해보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카타르, 이라크 등의 산유국이 2012년 중동지역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임.

  - Zawya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 중 발주규모가 확정된 프로젝트들을 기준으로 분석해 볼 때, 이라크는 33%,쿠웨이트 25%, 사우디아라비아 18%, UAE가 10%의 비중을 차지해 전체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중동 산유국에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됨.

  -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오일·가스 부분에서 2011년의 대규모 발주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사우디의 경우 프로젝트 일정이 이미 결정돼 2012년 3분기 이전에 입찰 예정인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하므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함.

  - 이라크는 잠재적인 프로젝트의 규모는 크지만 대부분 이라크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이며, 승인이 차례로 진행될 경우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순식간에 발주될 것으로 기대

  - 카타르도 2022년 월드컵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발주규모 미 확정으로 분석내용에는 모든 프로젝트가 반영되지 않음.

  - 아래 표는 국가별 프로젝트 발주 비율로 UAE 철도 프로젝트와 같이 발주금액 미정인 경우 자료에서 누락된 프로젝트들이 있어 이를 포함하면 발주비율이 변경될 수 있음.

 

중동지역 국가별 프로젝트 발주 비율

자료원: Zawya

 

□ 전통적인 주종목인 오일·가스 분야가 2012년 발주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인프라 프로젝트도 2011년 대비 활성화 기대

 

 ○ 인프라, 수·전력, 부동산, 일반산업 등 여러 분야가 있지만 정유시설이나 유전 개발 등 오일·가스 분야의 프로젝트의 규모 합계가 가장 큼.

 

 ○ 오일·가스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분야는 인프라 부문으로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 등지에서 경전철, 철도 네트워크 같은 대중교통수단, 도로 등의 건설로 부동산, 수·전력, 일반산업 분야에 비해 발주예상금액이 현저히 큼.

 

분야별 프로젝트 규모와 개수 추이

자료원: Zawya

 

□ 시사점

 

 ○ 우리 기업들에 큰 수주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과 같은 GCC 산유국들은 2012년에도 오일·가스 부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프로젝트들이 발주될 전망

  - 2011년 우리나라 해외 플랜트·건설 수주액 총 468억 달러 중 중동지역은 2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158억 달러, 이라크 33억 달러, UAE 20억 달러 등 산유국들에서의 우리 기업 활약이 두드러졌음.

  - 2012년에도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이며, 특히 카타르는 월드컵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오일·가스 외에도 월드컵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기대

 

 ○ 전체적으로 시장 전망은 밝지만, 유로존 위기의 확산과 정치불안 지속으로 인해 재원조달과 프로젝트의 변동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경우 각별한 관심이 요구됨.

  - 프로젝트의 변동성이 과거보다 커져,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들여 PQ 등에 참여했으나 PQ를 취소하거나 이미 PQ를 통과했음에도 프로젝트를 취소하거나 연기, 일시정지시키는 등 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며, 2012년에도 이러한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됨.

  - 이러한 상황은 안정적인 정치구조와 자금력을 보유한 UAE 아부다비에서도 종종 발생하며, 현지 정보원에 따르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들의 실효성에 대해 아부다비 정부가 재검토에 들어간 것이 이러한 문제의 주 원인으로 분석되는 만큼 각국의 정책변화에도 우리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여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

 

 ○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활성화는 업계에는 반가운 일이지만 전 세계 다양한 업체들이 진출하면서 점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실적이 없는 업체들의 경우 경험 많은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요구됨.

  - 시장이 완전경쟁체제로 가면서 기술, 가격, 현지경험 등의 요소가 점점 중요해 지기 때문에 현지 경험이 부족한 경우 작은 프로젝트라도 현지 업체와 함께 협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수시로 정보를 수집하고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Zawya, MEED지, KOTRA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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