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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가들이 그린 2012년 루마니아 경제지도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이중선
  • 2011-12-27
  • 출처 : KOTRA

 

외국투자가들이 그린 2012년 루마니아 경제지도

- 유럽 금융위기 영향으로 통화약세, 금리인상 등 부정적 요인 많아 -

 

 

 

 

 

 ○ 루마니아는 지난 2년간 유럽국가 중 가장 혹독한 긴축경제정책을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정책은 아직도 진행 중임. 루마니아 정부의 긴축재정정책의 영향으로 기업 활동을 촉진할 유인책이 별로 없어 2012년에도 2% 내외의 절름발이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됨. 이와 같은 전망은 12월 5일 비즈니스리뷰사에서 개최한 외국투자가포럼에서 발표됨.

 

 ○ 루마니아 경영자협회 포고나루 회장은 루마니아 정부가 공무원 임금 25% 삭감과 같은 쉽지 않은 정책을 수행했지만 더 쉬운 정책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함. 부가세를 5% 인상할 때 고용주의 사회보장기금을 3% 인하하는 정책을 같이 수행했어야 함. 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주세 인하시기를 놓친 것으로 평가함.

 

 ○ 포고나루 회장은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이 최근 루마니아에 진출한 오스트리아계 은행의 자금지원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루마니아 기업들은 오스트리아계 은행에 대출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힘.

 

 ○ 유니크레디트(UniCredit Tiriac) 은행 댄 페스카리우 감사는 현재 국가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이 위기 상황인데, 이는 부분적으로는 자체적인 시스템 문제에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국가 부도 위기 수준이라고 믿는데에 따른 문제라고 주장함.

 

 ○ 댄 페스카리우 감사는 대부분의 유럽계 은행들이 2012년에는 자본을 증대할 예정이며, 유니크레디트 그룹도 2012년 상반기에 75억 유로의 자본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댄 파스카리우 감사는 2012년은 금융계의 자본 재구성과 유동성 문제가 최대 현안이 될 것인데, 이는 루마니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 차원에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함.

 

 ○ 이에 따라 루마니아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은 예금 금액보다 상당히 많은 금액을 인출해 루마니아 통화는 약세를 기록할 것이며, 대출 이자율도 인상돼 금융계의 손실은 명백할 것으로 전망됨. 루마니아의 금융위기가 진행됐던 지난 3년간 소매·기업에서의 신용대출 수요가 급감했는데, 이는 소비가 급락했기 때문이며 여타 분야의 대출 수요는 큰 변화가 없었음. 참고로 2008년 10월부터 소매부문의 대출 수요는 90%나 감소한 상태임.

 

 ○ 댄 페스카리우 감사는 국제 외환시장으로부터의 자금 차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외화표시 대출 이자율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루마니아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게 돼 현지 통화표시의 이자율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함.

 

 ○ 에너지 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Schneider Electric사 사우로 스파오란세 사장은 루마니아 정부가 프로젝트 대금을 제때에만 지급해도 기업들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함. 또한 Marsh사 신용거래부 팀 스미스 수석은 법률로 정해졌고 기업차원의 로비에도 루마니아 정부는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불평함.

 

 ○ 유니크레디트 페스카리우 감사는 루마니아 정부가 채무등록을 한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지급을 보증하는 법령 제정을 제안함. 이 법령이 실행되면 기업은 정부 보증이라는 가장 확실한 보증을 확보하게 돼 금융차입이 가능하게 되며, 이 보증서는 여타 기업이나 정부에 매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함.

 

 ○ 루마니아 경영자협회 포고나루 회장은 루마니아에 투자한 포드와 여타 다국적 기업들은 EU에서 대규모 자금을 받지만 루마니아 중소기업들은 금융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런 차별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루마니아 경제의 70%는 다국적 기업과 외국자본에 의해 창출되고 나머지 30%가 루마니아 중소기업에 의해 창출되지만 중소기업들은 신 시장을 개척할 재원확보가 되지 않는다고 밝힘.

 

 ○ 경영컨설팅을 하는 호르바트 앤 파트너스(Horvath & Partners)사 커트 웨버 사장은 루마니아 정부가 미지급 채무 이행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행한 것을 인정하지만 향후 에너지 시장 자유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힘. 그는 루마니아 정부가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위해 민간인 경영자를 선임해야 하며, 에너지 부문의 투자가 유치를 위해 시장 자유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함.

 

 ○ 루마니아 경영자협회 포고나루 회장은 루마니아의 경쟁력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있지만 교육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함. 루마니아 정부는 휴직을 활용한 교육훈련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를 통해 루마니아가 EU 국가 속의 인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함. 루마니아 인력을 고객서비스, 고객관리 및 IT 컨설턴트로 재배치해 인적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을 요구함.

 

 ○ Schneider Electric사 사우로 스파오란세 사장은 최근 루마니아에 신규 고객관리 센터를 개설했으며, 이 센터에 12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45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힘.

 

 ○ Horvath & Partners사 커트 웨버 사장은 루마니아가 동유럽과 서유럽 사이에 있으며 두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농업, 관광, 석유·가스분야가 투자 유망분야이며, 수력발전도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림.

 

 

정보원: Business Review 12월 호(business-review.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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