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과도 신정부 구성으로 행정 공백 최소화 노력

- 올해 말 계약 추진 프로젝트, 내년으로 지연 가능성 커 -

□ 정보 요약

 ○ 지난 11월 28일 야당의 총리 해임 요구를 수용해 총리를 포함. 전 각료가 사퇴한 이후 진통 끝에  조각 완료, 신정부를 구성함.

  - 정부의 핵심 권부인 내무·국방, 외교장관을 여전히 집권 왕족 출신 왕자로 기용, 1월 총선 이후 정국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여

 ○ 이번 신정부, 임시 과도기 성격의 정부로 내년 2월 총선 후 소규모 개각 또는 전면 개각을 통해 새로운 정부 구성 예정

  - 지난 12월 6일 국회 해산, 내년 1월 중(국회 해산 후 60일 이내 총선 실시) 총선을 통해 새로운 국회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새로운 국회의원 구성 후 신정부 구성 예정

12월 13일 개각을 통한 신정부 구성 현황

□ 시사점

 ○ 국왕, 이번 개각을 통해 1월 총선의 원활한 관리와 국정 공백 최소화를 도모

  - 과도기적 성격의 정부로 책임 행정이 난망됨에 따라 각종 사회인프라 개량 국책 프로젝트의 추진이 지연될 것임.

 ○ Clean Fuel, IWPP, Doha Link, Jaber Cause way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 입찰의 정상 추진을 기대하는 우리 기업, 불안한 정국일정으로 연단의 시간을 더 보내야할 듯

  - 올해 말 계약을 희망하는 대형 일부 프로젝트가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우리 기업들의 근심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자료원: Arab Times, Kuwait Times, Al-Wantan Daily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