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지역 신규 트레인 프로젝트 본격화

-시드니 최대규모 전철 터널 구축 예정 -

- 실제 진행이 눈앞에 보이는 프로젝트로 한국기업 관심 필요 -

     

     

 

□ 시드니 북서 전철(North West Rail Link) 프로젝트 개요

     

 ○ 시드니 북서 지역 전철 프로젝트는 NSW주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철 구축 프로젝트 중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

 

 ○ 당초 에핑 지역에서 로우즈힐 지역까지 총 23km 이상의 거리에 6개의 신규 역을 설치하여 전철 운영 구간인 300여개의 다른 역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 계획

  - 총 공사 구간 중 에핑부터 켈리빌까지 구축 예정인 거리 15KM의 터널은 시드니에서 진행 된 전철 터널 중에서는 역대 최장 규모가 될 것임.

     

 ○ 2011년 12월 NSW주정부는 북서전철 프로젝트 관련, 증축 계획을 추가 발표함. 기존 6개의 신규 역 설치 계획을 총 8개의 신규역 설립으로 확대 및 4,000여대의 출퇴근 차량용 주차 공간 추가 설립 예정

     

 ○ 최초 프로젝트 발표 후 지역 주민, 공사 전문가 등 여러 집단의 의견을 수렴한 NSW주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증축 필요성을 인지하고 계획을 발표, 현재 최종 정부 승인 대기 중

  - 추가되는 2개의 역은 Bella Vista역과 Cudgegong Road 역

  - 현재 신규 설립 예정인 역은 Cudgegong Road, Rouse Hill, Kellyville, Bella Vista, Norwest, Hills Centre, Castle Hill and Cherrybrook 임

     

 ○ 동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규모로 평가되고 있는 터널 공사는 90년전 시드니 하버브리지 공사 이후로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로는 최대규모로 오는 2014년 공사 개시 예정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시드니북서 지역은 20만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40년간 총 60만명 규모의 도시로 성장할 전망

     

<신규 구축 예정인 전철 로드맵>

 

    

          

□ 프로젝트 운영 모델 - 민간 기업(컨소시엄) 참여기회

 

 ○ 이번 프로젝트는 PPP형태로 운영되어 민간기업의 프로젝트 참가 기회 다대

  - 기본적으로 Design, Construct, Test, Commission, operate, maintain의 기능을 모두 민간기업에서 담당하며 NSW주정부는 공사 후 운영까지의 총 기간을 현재 20~30년으로 예상하고 있음

  -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예산 및 재정 운영 역시 참가 민간기업의 몫

     

 ○  터널과 표면 작업은 Transport for NSW(TfNSW)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TfNSW에서 프로젝트 운영 민간 기업을 관리할 예정

  - 프로젝트 규모와 분야의 다양성 관계로 프로젝트 여러 개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업에게 공사 완료 후 운영과 유지 권한이 주어질 예정

  - 20~30년간 전철 운영권 보유 예정

     

□ 향후 진행 방향

     

 ○ 최근(12월 중순) NSW주정부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운영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계획을 발표 민간기업의 프로젝트 참가를 독려한 바 있음

     

 ○ 향후 내외부 의견을 접수하여 조정 과정 등을 거쳐 최종 프로젝트 계획은 2012년 4월에 발표 예정, 최종 프로젝트 발표 후 민간기업 대상 발주 예정

     

     

 

     

□ 시사점

     

 ○ 현재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많은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지만 실제 시행되는 프로젝트의 수가 미미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북서 전철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타임 라인이 제공되는 등 실제 시행되는 프로젝트로써 큰 의미가 있음

 

 ○ 특히 터널공사는 하버브리지 공사 이후 최대규모로 현지에서도 다양한 EPC 업체 및 글로벌 기업이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으므로 현지 프로젝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기업의 적극 대응이 요구됨

 

 ○ 시드니무역관은 동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하여 담당자를 면담, 향후 한국기업을 위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한국기업의 프로젝트 참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담당자 : 시드니무역관 정성열 과장(daniel@kotra.org.au)

     

     

자 료 : CityRail, NSW주정부, 시드니무역관 자체 분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