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스웨덴 경제전망

- 남유럽 재정위기로 경기 위축 -

- 교역, 소비, 투자심리 꽁꽁 얼어붙을 듯 -

☐ 2012년 스웨덴 경제전망

 ○ 경제전망

  - 2008년 말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2009년과 2010년 대부분의 국가가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에도 스웨덴은 튼튼한 재정과 제조업 수출 경쟁력 덕분에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빠져나와 2010년에 5.4%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올 초까지만 해도 꾸준한 성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음.

  - 그러나 그리스 등 남유럽 발 신용위기로 전 세계 주식시장이 다시 요동치면서 불안감 증폭으로 민간가계와 기업들이 소비와 투자를 미룸에 따라 회복 중이던 스웨덴 경기에 제동이 걸림.

  - 급제동이 걸린 스웨덴 경기는 오는 2012년 연말부터나 풀릴 전망이어서 2011년 성장률은 지난 9월 전망치인 4.3%보다 0.6%가 하락한 3.7%(스웨덴 경제연구소 2011년 11월 기준)로 하락 조정됐고, 2012년에는 0.5%의 성장(9월 전망치는1.9%)세가 전망되는 등 당분간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거시경제 지표

 일반 거시경제 지표

자료원: EIU(2011년 11월 기준), 스웨덴 중앙은행, 스웨덴 통계청, 스웨덴 경제연구소

☐ 경제 둔화요인

 ○ 대외수출 급락

  - 스웨덴은 적은 인구로 인한 협소한 내수시장 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해외시장을 선택하기 때문에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임. 특히 EU국가들이 차지하는 교역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해 스웨덴의 대외수출은 EU국들의 경제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음.

  - 2010년 9.9% 성장세를 보인 스웨덴 수출은 2011년에 6.8%의 성장세를 보이다가 금융위기 확대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2012년에는 주요 교역대상 국가들의 경제 위축으로 교역증가세가 둔화되면서 0.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대외수입 또한 1.1%의 성장세가 예상됨.

최근 수출입 현황

                                                                                                (단위: 십억 달러, 증가율 %)

* 자료원 : E.I.U(2011년 11월 기준), 스웨덴 경제연구소

 ○ 소비와 고정투자 위축

소비·투자 전망

                                                                                                                          (단위: %)

자료원: EIU(2011년 11월 기준), 스웨덴 경제연구소

 ○ 장기실업자 발생

  - 스웨덴 정부가 소득세 인하를 통한 노동시장 참여를 독려하고 청년실업자 고용기업에 고용주세를 감면해주는 등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장기 실업자가 발생하면서 노동시장 악화가 지속됨.(2011년 10월 기준 실업률 6.9%)

 ○ 바로미터 지수

  - 경기위축으로 바로미터 지수가 지속적인 하향곡선을 보임

  - 2011년 11월 스웨덴의 경기 바로미터 지수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스웨덴 경제연구소

자료원: 스웨덴 통계청, 스웨덴 경제연구소, E.I.U,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등 유력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