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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세계 5위 인도 CNG산업, 어디까지 왔나(하)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2-12
  • 출처 : KOTRA

 

세계 5위 인도 CNG산업, 어디까지 왔나(하)- 시장편

- CNG 보급 시설과 변환기술분야 활황 -

- 각 주의 친환경 교통정책으로 CNG 버스 공급 유망 -

 

 

 

□ CNG 가스 충전소

 

 O 인도 전역의 가스 충전소는 650여 개(12월 현재)로 총 100만 대에 달하는 CNG 차량에 공급하기엔 역부족으로, 델리 NCR 지역, 뭄바이와 구자라트 주를 제외한 지역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

 

 O 인도 정부 석유천연가스 규제위원회는 회계연도 2014/2015년까지 인도 전국의 충전소를 1500개로 확장하고, 2013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전 구간에 CNG 충전소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함.   

  - 이를 위해 5년 이내 CNG 연료 수요가 높은 330개 지역을 대상으로 보급 센터를 확충할 예정임

 

 O 최근 께랄라주 산업개발공사와 Gail Gas사가 합작법인을 설립, 께랄라 주정부 도로교통 공사(KSRTC)를 위한 CNG 충전소 설립 계획을 발표함. 이에 따라 Kochi시는  내년도부터 CNG 보급이 가능해짐. KSRTC에 따르면 6천대의 버스가 CNG로 변경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보급형 CNG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임.

 

인도 주별 충전소 수(2011년 8월 기준)

 

주(州)

충전소 수

1

델리, NCR

216

2

Andhra Pradesh

13

3

Uttar Pradesh

14

4

Gujarat

183

5

Tripura

1

6

Maharashtra

157

7

Rajasthan

4

8

West Bengal

5

9

Haryana

5

10

Madhya Pradesh

8

11

Daman, Diu

1

12

Dadara, Nagar Haveli

1

총 충전소 수

608

 

델리 시내에 위치한 CNG 가스충전소

자료원: The Hindu

 

□ CNG 차량- 버스 시장

 

 O 최근 인도 주요 도시 교통관리공단은 대기 오염물질 감소 목적의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시내교통 CNG 버스의 CNG 도입을 적극 실시함.

 

 O 델리시는 1998년 대법원의 명령으로 대중교통 전체 차량에 대해 CNG 연료를 쓰도록 규정함. 2011년 현재 델리교통공사(DTC)는 최대 규모의 친환경 CNG 연료 버스를 운영 중이며, 그 외 아메다바드, 구자라트 주 역시 대중 교통의 CNG 사용을 규정함.

  - 델리와 뭄바이 등 11개 도시는 Euro IV 기준의 CNG 버스 기술 도입을 앞둠.

 

 O 인도 대중 버스 시장은 Tata Motors와 Ashok Leyland사가 각각 40% 넘는 시장을 점유하는 가운데, 외국기업으론 Volvo사가 현재 1.2%라는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중

  - 최근 주별 STU가 CNG 버스 입찰을 실시, Volvo와 Mercedez사가 Multi-axle 장치 등 신기술을 장착한 버스로 공급 계약을 성사시킴.

 

 O Volvo 인도 법인은 지난 6월 델리교통공사(DTC: Delhi Transport Corporation)와 협력, 델리 시내용 CNG 버스를 첫 출시함. CNG 버스는 방갈로르 근교에 소재한 Volvo사의 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오토 트랜스미션,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 전복 방지, 전공도어 등 앞선 기술을 선보임.

  - Volvo사는 2011년 CNG 버스 차량 공급으로 인해 총 700~800대의 버스를 판매, 25~30% 매출 신장을 기대함.

 

 O 아메다바드시는 Tata Motors와 CNG 버스 공급 계약을체결하고 2011년 6월 첫 버스 운행을시작함. 아메다바드의 교통당국은 최근 2년간 CNG 차량이 2배 증가, 현재 2만7000대가 넘는 CNG 승용차와 7만2000대의 오토릭샤가 운행 중임.

 

구식 델리 시내 버스(좌측)와 신규 출시된 Volvo 8400 Low Floor CNG 시티버스

 

자료원: 무역관 자체 촬영, Volvo India 웹사이트

 

□ 인도 CNG 애프터마켓 - CNG 변환 키트

 

 O 2011년 인도 CNG 변환 키트 시장은 3억 달러가 넘는 규모이며, 2014년까지 연평균 누적성장률 22%로 확대, 6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경제적 연료에 대한 수요와 친환경 연료 인식 확산이 큰 요인으로 작용함.

 

 O 2010년 CNG 자동차시장이 CNG 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버스, 택시 등 상용차의 CNG 변환이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임.

 

 O 인도 CNG 변환 키트 시장가격은 500~600달러 수준으로, 가솔린 가격이 리터당 12.6달러, CNG 가격이 5~6.2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CNG 변환 후 12~14개월 후부터 비용절감효과를 낼 수 있음.

 

 O 현재 델리, NCR 지역에만 130여 개 정부 승인 CNG 변환 설치소가 운영 중임.

  - 인도 CNG 버스 차량은 Euro III 기준에 따라 희박연소(lean-burn) 엔진을 채택함. 희박연소 엔진의 경우 미세입자(PM) 배출 감소 효과가 입증됐으나, NOx 감소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됨.

 

 O 인도 국내 제조와 수입 CNG 키트는 정부기관(VRDE)과 자동차기관(ARAI)의 가이드 라인에 부합해야 함. 인도 정부가 승인한 CNG 키트는 20여 종으로 현재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가 주요 수입 대상 국가임

  - 2010년 델파이(Delpie)사가 인도 CNG 키트 시장에 진출, 델리 NCR 지역을 위주로 공급함.

 

 O 인도 국내 CNG 제조업도 확산중. 인도 CNG 키트 주요 유통기업인 Mascot Powersys는 최근 폴란드와 이탈리아에서 수입중인 키트를 국내 생산으로 전환, 공장 설립과 공급지역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인도 자동차협회는 최근 6-실린더 혼소(duel-fuel) 엔진을 개발, 버스와 트럭에 적용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시사점

 

 O 인도 각 주정부 교통공사(STU: State Transport Undertaking)와 고속버스 업체들이 최근 Volvo, Mercedes사 등 외국 기업에 버스를 발주하는 사례가 늘어남.

  - Tata, Ashok Leyland사도 CNG형 버스를 공급해왔지만 납품 기한이 지연되는 사례가 잦고, 외국브랜드 차량이 15%정도 가격이 높은 반면, 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돼 선호도가 높음.

  - Tata와 Ashoke Leyland사도 외국기업의 공략에 맞서 외국 브랜드보다 10% 낮은 가격의 고급 승객버스 출시를 앞둠.

 

 O 최근 CNG 가격 상승에도 여전히 가솔린 연료 대비 60~65%, 디젤 연료 대비 22%가 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O 델리 시내의 대중 버스 이용객은 매일 450만에 달하며, 델리교통공사에 등록된 총 6500대 버스 중 현재 3775대를 제외한 차량이 대부분 심각하게 낙후된 구식 버스로 향후 차량 교체와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CNG 버스 공급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임.

 

 O 대형 트럭에 대한 CNG 규제는 정책화되지 않은 상태임. 뭄바이 지역 트럭의 CNG 변환 규정 사례가 있었으나 확산되지는 않았으며, Gujarat 및 Uttar Pradesh 주의 Green Highway 제안 진행에 따라 트럭의 CNG 규제 적용  여부에 따른 추이를 지켜볼 만함.

 

 O CNG 연료 엔진 중 미세먼지(PM)이외 질소산화물(NOx) 감소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접근이 필요하며, 연료 고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엔진 기술 제품으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음.

 

 O CNG 가격과 변환 키트 가격은 인도 제조업체 수 증가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Hindu Business Online,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및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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